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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고기 수출, 질병청정화가 관건

축과원 주최 전문가포럼서 지적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우고기의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내에서 FMD(구제역) 등 가축 전염성 질병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중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조현호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축산물위생검역과장은 지난 18일 경기 수원 소재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2차 한우 수출연구 전문가 포럼’<사진>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조 과장은 “지난해 5월 우리나라는 OIE로부터 ‘FMD(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지위를 획득했지만, 그해 7월 경북 의성 등에서 FMD가 발생해 청정국 지위를 상실했다”며 “이에 따라 FTA를 계기로 불씨를 지폈던 한우고기의 수출은 당분간 추진조차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과장은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자국으로 외국의 쇠고기를 수입할 수 있는 조건으로 가축질병 발생 유무를 가장 많이 본다. 특히 우리나라가 한우고기의 수출을 타깃으로 여기고 있는 국가인 중국은 이러한 규정이 과할 정도로 심하다”며 “따라서 한우고기를 안정적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FMD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한우업계 및 농가 등은 철저한 가축질병방역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립축산과학원 강희설 한우시험장장은 한중FTA 대응 한우 수출 전략 수립을 위한 중국과 홍콩의 쇠고기산업 및 소비시장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강 장장은 “중국은 경제성장, 소비인구 증가 등에 따른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고 자국내 축산물 공급 부족으로 수출 여력이 없어 한우고기의 수출에 타깃이 되고 있다”며 “하지만,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물량조달이 가능한지 등의 여건과 국가 간의 냉량한 관계를 개선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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