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갈등 봉합…화합으로 역할 수행”

<취임 인터뷰>한우협회 제8대 김홍길 회장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산업안정, 생산자단체 스스로의 노력이 중요

 

“선거로 인해 분열됐던 협회를 조속한 시일내에 추슬러 하나되는 모습으로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제 8대 한우협회장으로 선출된 김홍길 신임회장<사진>은 지난 2일 취임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홍길 신임회장은 “한우산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협회가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선거 후유증 없이 하나로 가기 위해서는 모든 걸 내려놓고 먼저 찾아가 포용해 나갈 것”이라며 가장 먼저 협회가 단합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협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우산업에 대한 의견은 다를 수 없으며 협회는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모인 단체다”라며 “선거에 대한 갈등을 어떻게 풀 것인가 고민하고 지역간 갈등 없이 생산자단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우협회와 정부, 농협과의 관계도 원만히 풀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우산업 특성상 정부의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무조건 강성으로 나가기 보다는 대화로 풀어나갈 것”이라며 “경북도지회장을 맡으면서도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왔기 때문에 중앙정부나 농협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나 농협에 기대기보다는 생산자단체 스스로 먼저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사육두수 조절을 위해 미경산우 비육 등을 통해 정부의 도움이 없더라도 자발적으로도 사육두수를 조절은 물론 각 지역 영농조합법인 등이 먼저 나서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며 “생산자단체가 먼저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줄 때 정부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로 예정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협회나 한우자조금 대의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받아들이겠다”며 “협회와 자조금이 하나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많을 경우 선거에 참여할 것이지만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을 경우 후보 사퇴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