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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경연, 2분기 축산관측>돈육소비 회복이 관건…닭, 복경기 기대난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돼지고기 생산량은 감소하지만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가격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반면 닭고기는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요는 전년 수준을 유지해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지난 25일 4월 축산관측 결과를 발표했다.

 

돼지고기 생산량 감소로 가격 안정

4월 중 돼지고기 생산량은 출하 마리 수 감소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소비심리 위축과 AI에 따른 대체효과 축소로 인해 지육가격은 전년 수준인 4천500∼4천700원/kg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5월 이후에도 돼지고기 수요 증가로 가격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생산량 증가로 인해 지난해보다는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5월 중 지육가격은 생산량 증가로 인해 4월에 비해서는 상승하지만 지난해보다는 하락한 4천700∼4천900원대에서 6월에도 4천900∼5천100원대로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7월부터는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해 4천400∼4천500원대, 9월에는 4천100원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돼지 사육 마리수는 6월에 최대 1천20만두로 전년대비 3.3∼5.4%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9월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닭고기는 생산량 증가로 가격 하락

4월 중 닭고기 공급량은 전년 동월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병아리 생산 증가로 인해 4월 중 도계 마리수는 전년보다 3.3%증가한 6천779만수로 예상되며 수입량도 2.7% 증가한 1만543톤으로 총 공급량이 전년 동월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닭고기 공급량은 증가하지만 수요는 전년 수준을 유지해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하락해 kg당 1천600∼1천8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5월 이후에도 공급량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지가격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5∼6월 중 닭고기 공급량은 크게 증가하지만 뚜렷한 수요 증가 요인이 없어 산지가격은 5월에 1천500∼1천700원대에서 6월에는 1천400∼1천600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욱이 이 같은 현상은 닭고기 최대 수요철인 복 경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수급조절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경연은 닭고기 계열업체들의 생산의향이 크게 증가해 병아리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복경기에 산지가격 폭락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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