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3원·계열업체 6원·임도압업체 6원
오리의무자조금이 드디어 출범을 앞두고 있다.
오리자조금은 지난 1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2015년 제1차 대의원회<사진>를 개최하고 의무자조금 거출금액을 의결했다.
이날 대의원회에서 의결된 거출금액은 총 9원으로 이 중 사육농가가 3원을 계열업체 및 임도압업체가 6원 등으로 결정됐다. 부화업체도 자조금 거출 대상으로 포함하되 거출금액은 좀 더 논의 후 결정키로 했다.
이처럼 거출금액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의무자조금이 출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거출시기 등은 확정하지 못했다.
이날 확정된 거출금액을 지난해 도압두수를 기준으로 할 때 농가거출금은 6억5천만원 수준이며 정부보조금을 포함해 연간 11억 규모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날 의무자조금 수납기관으로 전국 15개 도압장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조속한 시일내에 수납기관과 협의를 거쳐 세부 수납절차 등을 협의하고 수납대행 수수료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