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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하림그룹 대기업 집단 합류 ‘눈앞’

팬오션 편입시 자산총액, 공정위 지정기준 ‘5조’ 상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글로벌 식품기업 청사진 구체화…각종 규제는 강화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이 대기업집단에 편입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은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기업으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61곳이 지정되어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이 4조8천억원 규모였던 하림그룹이 팬오션 인수가 정상대로 진행되면 자산 총액이 5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이렇게 되면 내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 집단에 편입되는 조건을 갖추게 된다.
하림그룹은 지난 2월 투자파트너인 JKL과 함께 글로벌 해운기업인 팬오션을 인수하기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팬오션 인수대금은 총 1조79억5천만원으로 하림그룹은 축산업에 필요한 사료원료의 대부분을 수입하는 상황에서 옥수수, 대두박 등을 직접 운송할 경우 유통망이 안정화되고 아시아지역으로의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림그룹이 대기업집단에 포함되면 각종 규제는 강화될 전망이다.
대기업집단에 포함된 기업은 정부로부터 중점적인 감시ㆍ감독을 받게 된다.
특히 상호출자, 채무보증 등에 대한 감시도 강화되며 계열사간 채무보증이 불가능해져 외부 거래가 늘어나게 된다.
이와 관련 하림그룹은 대기업집단 편입에 대비해 그룹 차원의 홍보 인력을 강화하고 새로 발생할 각종 규제에 대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서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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