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브랜드 경영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브랜드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 양돈분과위원회가 지난달 27일 도드람양돈 테마파크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양돈분과위원회에는 16개 회원 경영체 중에서 11개 경영체 대표가 참석했다.
브랜드경영체협의회 부회장인 이영규 도드람양돈조합장이 분과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분과운영위원은 선진과 백두대간영농법인에서 맡기로 했다.
이날 경영체 대표들은 브랜드경영체협의회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 그리고 브랜드 정책사업과 관련된 보고를 받고 양돈브랜드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FTA 등 시장개방에서 국내산 돼지고기 브랜드사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돈브랜드 활성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정부에 건의해 반영되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돈분과위원회는 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 내 구성된 분과조직으로 논산계룡축협, 파주연천축협, 대전충남양돈축협, 도드람양돈축협, 부산경남양돈축협, 강원양돈축협, 제주양돈축협 등 7개 축협과 백두대간영농법인, ㈜청미원식품, ㈜선진, ㈜팜스코, ㈜다비육종, ㈜초록에, ㈜팜스토리, 농협목우촌, ㈜신화 등 9개 경영체로 구성되어 있다.
2005년 설립된 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는 축산물 브랜드 정책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우수 브랜드(한우25, 돼지16) 총 41개 경영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