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화제의기업> 글로벌 굴지기업 꿈꾸는 국내 1위 계란유통회사 ‘조인’

국내시장 한계 극복…‘제2성공신화’ 쓴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조인주식회사(회장 한재권·인물사진, 이하 조인)는 지난 2002년 9월에 설립되어 종계사업, 부화사업, 계란유통사업, 난가공사업, 비료사업 등 계란과 관련된 모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조인에서 출시한 누리웰 계란은 전국의 대형마트는 물론 인터넷에서도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조인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위생안전·高 품질력 기반 인니 등 신흥국 계란 수출 추진
동남아에 현지농장 운영 등 사양기술·노하우 전수 계획도

 

조인은 부화장에서 직접 키운 종계를 직영 및 위탁 농장에서부터 사육하여 생산된 계란을 직접 유통하거나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13개 농장 150만수 규모를 자랑하는 조인의 농장은 대부분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난가공 제품도 HACCP 인증을 받아 생산되고 있다.
하루 40톤 규모를 생산하는 액란 제품과 하루 15톤을 생산하는 깐메추리알, 하루 10톤을 생산하는 깐계란 제품 등은 지난 2007년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훈제 메추리알, 훈제 계란, 메추리알 장조림 제품 등도 2008년에 HACCP 인증을 완료했다.
조인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2천800억원.
사육부터 생산, 유통, 가공까지 총괄하는 조인의 제품이 타 경쟁사에 비해 품질과 가격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조인은 특히 전문가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조인 김교문 부사장은 “육계 산업의 경우 계열화업체에서 각종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인재를 많이 양성하지만 산란계 산업의 경우 여건상 쉽지 않다”며 “하지만 조인은 본사내에 직원 교육을 위한 강의실을 만들어 임원진 또는 외부강사의 초청으로 강의를 진행,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인은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에 계란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교문 부사장은 “육계와 산란계 모두 우리나라의 작은 시장을 놓고 주도권 싸움을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동남아 지역 등으로 수출하는 것이 목표이며,  계란의 수출보다는 기술을 수출해 현지에 농장을 운영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를 넘어 세계를 겨냥하고 있는 조인.
계란 소비 확대를 위해 수출 확대가 필수라고 지적되는 현 시점에서 향후 조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