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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생산자 “밀어 붙이기 용납 못한다” 진흥회 “시간 끌수록 해결 어렵다”

진흥회 이사회, 생산자 보이콧으로 무산…23일 다시 열기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낙농진흥회 이사회가 생산자 측 보이콧으로 무산됐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16일 제3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날 이사회는 생산자 측 대표 7명이 회의시작 직전 불참을 선언하며, 회의장을 퇴장해 정족수 미달로 개회가 무산됐다.
생산자 측 대표들은 원유생산 추가 감축논의와 관련해 진흥회 소속 농가들이 요구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전혀 답변이 없이 일방적 밀어붙이기 식으로 진행되는 것에 더 이상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낙농진흥회 이사회는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전체 구성원의 2/3(10명)이상이 참석해야 정족수를 채울 수 있다.
낙농진흥회는 이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이다.
원유수급상황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원유수급안정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처럼 늦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다.
한 관계자는 “수급대책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도가 심해지고, 그에 따라 해결도 어려워진다.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낙농진흥회에서 준비한 회의 자료에는 지난해 3.47% 낮춘 정상유대지불정지선을 5.5%추가로 낮추는 것과 리터당 100원으로 낮춘 초과원유가격의 시행시기를 연장하는 방안, 연간총량제 보완, 기준원유량 인수도시 귀속율을 현행 10%에서 20%로 조정하는 방안 등을 포함하는 원유수급 안정대책(안)이 포함됐다.
낙농진흥회는 오는 23일 다시 이사회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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