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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진흥회 유대 체세포·세균기준 바뀌나

체세포 수 4~5등급·세균수 4등급 이상 2회부터 ℓ당 0원 적용 추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가격산정체계 개선안 차기 이사회서 논의

 

낙농진흥회의 원유가격산정체계가 일부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13일 열린 낙농진흥회 제4차 임시이사회에서는 지난 3차 임시이사회에서 결의된 원유의 생산 및 공급규정 개정과 관련해 일부 수정할 것이 건의돼 차기 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개정된 내용은 체세포수 4등급 및 5등급, 세균수 4등급 원유에 대해 리터당 100원을 적용하고, 2회 연속 발생 시에는 페널티로 리터당  100원을 부과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생산자 측에서는 과도한 기준이라는 지적이다.
경북 경주의 오용관 이사는 “우선 체세포 4~5등급의 원유를 분리 집유하고, 사용처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생산 현장의 입장을 고려해 기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제시된 기준은 체세포 4~5등급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현행 수준의 유대를 적용하고, 2회부터는 리터당 0원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세균수의 경우 4등급 이상일 시 경고 1회 후 재차 발생 시 리터당 0원을 적용키로 하자는 것이다.
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은 “4,5등급 원유를 생산하고 싶은 낙농가는 어디에도 없다. 생산현장에서 실수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너무 강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낙농가들에게 고품질 원유를 생산토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문제발생 상황을 낙농가에게 조속히 알려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안된 의견은 차기 이사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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