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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원유생산량 뚜렷한 감소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9월 현재 전국 생산량 전년 동기대비 2.8%↓
착유소 도태사업 효과 분석…소비부진은 여전

 

최근 원유감산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9월 현재 전국 원유생산량은 5천791톤/일로 전년 동기(5천959톤/일) 보다 2.8% 감소했다. 낙농진흥회의 경우도 10월 현재 1천338톤/일로 전년 동기(1천374톤/일) 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원유생산량 낙농가 쿼터감축과 착유소 도태로 인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9월 누적 젖소 도축두수는 5만1천315두로 전년 3만7천27두 보다 38.5% 증가했다.
생산쿼터 감축 등의 압박에 낙농가들은 착유우 도태를 선택했고, 낙농진흥회와 일부 유업체 들도 예산을 투입해 젖소 도태사업을 추진한 결과가 수치로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생산량 감축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 소비는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유제품 소비량의 증가에 비해 시유소비는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유제품 수입량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2010년 154만1천톤이었던 시유소비는 4년이 지난 2014년에도 154만톤이다. 같은 기간 유제품 수입량은 48.3% 증가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70%를 상회하던 국산우유의 자급률은 지난해 60%를 겨우 넘었다.
전문가들은 고강도 감산 대책이 그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유업체 관계자는 “생산량이 많이 줄었다. 생산현장에서 착유소 뿐 아니라 후보 소들도 많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대로 가면 내년도 수급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장기적 안목에서 수급을 예측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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