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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시유생산 감소, 치즈생산 증가

유업체 잉여원유 활용 위해 치즈 생산 확대 분석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시유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치즈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8월 일평균 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한 5천767톤으로 집계됐다. 원유유질은 전년동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제품 생산량은 시유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치즈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시유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1.9% 감소한 4천406톤/일로 집계됐다. 일평균 84톤 감소한 것이다.
이에 반해 치즈 생산량은 10.5%증가한 63톤/일로 집계됐다. 치즈 수입량은 감소했다. 치즈는 전년동월 대비 1%감소한 8천245톤으로 집계됐다.
시유생산량 감소와 치즈생산량 증가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업계의 움직임이면서 잉여원유를 저장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저장성이 좋은 치즈를 생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전문가는 “시유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고, 치즈의 소비량은 반대로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업계에서도 이를 반영한 국내산 치즈 제품 생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유업체들이 남는 원유를 보관하기 위한 방법으로 치즈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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