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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가 어려움 타개 위한 열망 표출

토론장마다 뜨거운 참여 열기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낙육협, 전국 순회 대토론회
강원·충북·충남 지역서 진행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낙농가 민심듣기의 뜨거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의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진행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사진>는 총 10개 지역을 예정으로 순항중이며, 전북, 경남북에 이어 12월 첫째 주에는 강원, 충북, 충남지역에서 토론회를 이어갔다. 어려운 낙농여건을 반영하듯 한파와 폭설을 동반한 궂은 날씨 속에서도 지역 낙농가들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강원, 충북, 충남 지역 토론회에서는 농식품부 축산정책과(안규정 서기관, 천행수 주무관)에서 지난달 11일 발표된 무허가축사 개선 세부실시요령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낙농가들은 축사 인허가시 주민동의서 징구 문제 개선, 가축사육제한구역내 퇴비사 증축 문제, 무허가 축사 개선 시 인허가 비용 및 이행강제금 감면방안 마련, 축사거리제한 관련 지자체별 환경부 권고안 준수 행정지도 등을 질의하고 요구했다.
청중토론의 열기 또한 뜨거웠다.
1일 열린 강원지역 토론회에서는 최근 원유감산 정책과 관련하여, 쿼터 조정 시 농가 간 형평성 문제, 연간총량제 유지, 하위등급 페널티 개선 및 검사횟수 조정, 연동제에 대한 부정적 언론보도 문제 등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소비확대 방안으로 스타벅스 외 커피업계 K-MILK 참여 유도, 유업계의 유제품 신제품 개발, 육우군납 물량 현행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2일 충북지역 토론회에서는 우유소비 확대를 위한 제도화 및 홍보 방안 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방송사를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홍보해줄 것과 안티밀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지적하기도 했다.
3일 충남지역 토론회에서는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연동제 폐지’와 관련한 불안감이 표출됐다. 특히, 유가공협회의 부정적 인터뷰가 재발되지 않도록 협회에서 강력히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손정렬 회장은 행사장을 찾은 낙농가들에게 “연동제 폐지와 관련한 언론기사는 명백한 오보이며, 축산국장 면담에서도 확인된 사항이다. 유가공협회 측에도 항의와 재발방지를 요구하였으며, 유사시 강경대응 방침도 전했다”며 “농가 동요가 없도록 지도자님들의 지도활동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협회는 정책기능 강화, 대외협력기능 강화, 교육기능 강화, K-MILK 활성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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