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랜드레이스’ ‘농협요크셔’ ‘농협듀록’
체계적 육종개량 국제적 권리 인정 받아
농협종돈 3개 품종이 국제식량농업기구(FAO)와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됐다.
농협축산경제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오동원)는 지난달 말 농협종돈 3개 품종이 국립축산과학원 전문가 심의를 통과해 ‘농협요크셔(NHBG-Yorkshire)’, ‘농협랜드레이스(NHBG-Landrace)’, ‘농협듀록(NHBG-Duroc)’이라는 명칭으로 FAO와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농협종돈이 ABS(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 발효에 대비해 가축유전자원으로서 국제적인 권리를 인정받게 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농협종돈개량사업소는 1993년 불갑GGP에 외국품종을 도입한 이래 20여 년간 우리나라에 적합한 한국형 우수 종돈(강건, 다산, 우수한 성장력)의 체계적인 개량을 추진해 품종별 고유특성을 확보함에 따라 이번 등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농협종돈개량사업소는 또 핵심GGP 중의 하나인 수옥GGP의 경우 2015년도 299복(분만산차 평균 1.4산) 분만성적은 총산 15.7두, 생존산자수 13.4두를 기록하고, 상위 10%(43복)에서 총산 20두, 생존산자수 17두의 기록적인 성적을 나타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