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19.7℃
  • 맑음강릉 21.8℃
  • 맑음서울 20.7℃
  • 맑음대전 20.8℃
  • 맑음대구 24.1℃
  • 맑음울산 16.8℃
  • 맑음광주 20.8℃
  • 맑음부산 17.5℃
  • 맑음고창 18.0℃
  • 맑음제주 18.7℃
  • 맑음강화 15.6℃
  • 맑음보은 20.8℃
  • 맑음금산 20.0℃
  • 맑음강진군 21.7℃
  • 맑음경주시 19.0℃
  • 맑음거제 17.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산닭시장, 걱정말라 전해라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토종닭협, 중개상 중심 자율방역체계 구축 추진
11일 모란시장 유통상인 차량·계류장 검사 실시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시 빠른 역학조사 가능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가 정부 방역정책에 의거해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각 축산위생연구소 등 방역기관과 공동으로 ‘가금중개상 중심의 자율방역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토종닭협회는 지난 11일 경기도에 위치한 모란시장 내에서 가금중개상을 신청한 유통상인 13명에 대한 차량 및 계류장에 대한 첫 검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가축 거래내역, 소독실시 기록 등 가축거래상인의 준수사항 등에 대해 교육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역체계는 농가와 산닭 판매소 사이에서 토종닭을 유통·판매하는 거래상인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고병원성 혹은 저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빠른 역학조사를 통해 수평전파 차단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생축을 싣고 다니는 유통차량과 계류장에 대해 정기적으로 환경시료 채취 및 검사로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방역 계도 및 지도로 방역체계를 갖추기 위함이다.
아울러 검사결과 이상이 없는 가금거래상에 대해서는 AI 검사를 마쳤음을 인증함으로써 배타적인 영업이익을 갖게 된다.
김근호 회장은 “토종닭 사육농가를 비롯해 관련된 곳까지 철저한 차단 방역으로 AI 등 가축질병 발생 차단에 앞장서겠다”며 “정부에서 걱정하는 산닭시장은 가금중개상 인증제를 통해 유사시 빠른 역학조사가 이뤄지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총 74명의 가금중개상이 인증제를 신청한 상태며 각 지역의 방역당국과 조율해서 유통상인 및 계류장의 검사를 통한 인증을 추진·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가금중개상 중심의 자율방역체계’는 지난해 7월 정부에서 관련규정을 마련했으나, 9월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잠정 연기된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