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윤양한기자] 강진군이 전국적인 우량송아지 공급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그동안 맞춤형 한우개량 성과와 송아지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강진군 지역의 한우사육 특수성(암소 비율이 70%로 타시군에 비해 높음)을 100% 활용해 2018년부터 ‘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 공모사업’을 추진해 그 결실을 맺고 있다.‘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 공모사업’은 2018년 부터 매년 4억원씩, 5년간 20억원을 투입해 고능력 우량 암소를 엄선·선발해 개체별 관리해 우량송아지를 생산 브랜드화 하는 신규 국비 공모사업이다.‘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 공모사업’은 현재 전남에서 2개 시군(강진군, 고흥군)이 선정되어 현재 활기차게 진행중이다.세부사업으로는 차별화된 우량송아지 생산을 위해 브랜드전담팀 구성, 전산D/B 구축, 유전능력평가 우량암소 선발, 선형심사, 친자확인, 암소검정(초음파진단), 개체별 질병(방역)관리 사업, 교육 등 체계적으로 추진한다.2018년 사업시행 첫해를 맞아 시행기관인 강진완도축협에 한우개량 전담팀(7명)을 새로 구성하고 송아지브랜드 전산 D/B 프로그램을 구축했다.특히 고능력 우수어미소를 선발하기 위해 강진군 암소(1천282농가, 2만6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지역 종돈장 주요 가축 전염병 일제검사를 한 결과, 18개소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는 지난 9월 한 달간 종돈장 17개소와 돼지정액 등 처리업체(돼지인공수정센터) 1개소, 총 18개소를 대상으로 1천76마리, 4천770건의 구제역 돼지열병 등 질병 감염 여부를 일제 검사했다.검사 대상 가축 전염병은 구제역, 돼지열병, 돼지오제스키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돼지브루셀라병 등 5종이다.이들 전염병은 발생시 종돈장 자체에도 피해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일반 양돈장 분양시 질병 전파 우려가 크고 국가적으로도 경제적 피해가 크다.검사 결과 구제역은 감염항체(NSP)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백신접종 항체(SP)는 양성률 87%(기준 60%)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열병은 모두 항원 음성이고, 예방접종 항체 양성률은 95%(기준 80%)로 높게 나타났다.그 외 돼지오제스키병, 돼지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도 모두 항원 음성으로 분석됐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한국새농민전남도회(회장 김안석)는 지난 7일 강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18년도 전남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전남새농민회원 1천여명과 이성희 한국새농민중앙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성일 전남도의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이승옥 강진군수, 박태선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전남관내 농협 시군지부장과 조합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전남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는 새농민 회원들 상호간 정보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1부 기념행사와 2부 화합한마당 행사로 진행됐으며 매년 전남 관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한편 (사)한국새농민중앙회는 전국 전국 17개 시도회 및 153개 시군회 약 1만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965년부터 자립·협동·과학의 기치 아래 농협중앙회에서 지역 내 선도농업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부부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김안석 전남도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우리 새농민 회원들은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안전 먹거리를 책임지는 파수꾼으로서 모든 역량을 다해 한국농업을 지켜 나갈 것”이라며 “전남새농민회의 발전과 회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는 닭·오리고기 소비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좀 더 신선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축장 조기 개장 및 토요일·휴일 개장을 추진하고, 유해 세균과 잔류물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더위에 취약한 닭·오리의 도축 전 폐사를 예방하기 위해 8월까지 3개월간 도축물량을 감안해 도축장 개장 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앞당긴다. 또 토요일과 주중 휴일에도 개장해 폭증하는 도축물량을 해소하는 등 신선한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도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전남지역 9개 가금류 도축장(닭 4, 오리 5)에서 생산된 식육을 대상으로 대장균, 일반세균,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 유발 세균검사와 함께 항생제 등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정지영 소장은 “가금류 축산물 소비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도축장 작업 시간 연장 운영 및 휴일 개장으로 축산물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하겠다”며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니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도축된 가
수입육 대응 쇠고기 자급률 제고 가축시장 개장시간 합리화 앞장 “축산업계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당면 현안인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비롯 우리 앞에 놓여있는 많은 과제들을 풀어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1일 개최된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조합장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추대된 신임 박종필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장<사진·강진완도축협장>은 “정부가 내놓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간 연장 방안은 우려했던 축산 대란은 일단 한고비 넘겼지만, 정부 발표안 대로라면 유예기간만 연장될 뿐 적법화는 여전히 불가능하다”며 “탁상공론식 미봉책이 아닌 축산농가들이 무허가축사를 법에 맞게 개선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간 연장과 특별법 제정에 ‘선봉장’이 되겠다는 각오로 머리까지 삭발한 박종필 회장은 “기존 축사의 경우 가축분뇨시설을 갖춘 무허가축사는 적법축사로 인정받는 특별법 제정이 해답”이라며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법을 푸는데 회원 조합장들은 물론 축산단체들과 공동협력 및 다각적인 대응으로 축산인들의 의지를 관철시키는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상현)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2016 축산물 시험검사기관 검사능력평가’에서 2008년 평가를 시작한 이래 9년 연속 최고 등급인 ‘양호’ 판정을 받았다. 검사능력평가는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의 검사능력 향상과 검사의 객관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53개 법정민간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2차에 걸쳐 실시하고, 그 결과를 ‘양호’, ‘주의’, ‘미흡’ 3단계로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보존료아질산이온 등 첨가물 분야, 잔류물질 등 동물용 의약품 분야, 대장균식중독균 등 미생물 분야, 한우 유전자 확인 분야 총 4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무작위로 제공된 시료 검사 결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4개 분야 12개 항목 모두에서 ‘양호’ 평가를 받아 축산물 분야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최상위 수준의 능력을 인증 받았다. 김상현 소장은 “그동안 검사 인력 및 장비의 지속적 보강으로 9년 연속 축산물 시험검사능력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검사능력을 인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축산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소비 패턴에 맞춰 검사 역량을 강화해 전남산 축산물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행정력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축산연구소는 전남도내 칡소 사육기반 조성을 위해 칡소 동결정액 생산·공급을 추진한다. 칡소는 조선시대 ‘우의방전서’에 의하면 세로무늬 줄이 있는 소라고 기록되어 있고 적갈색 바탕 털에 세로로 그어진 호반무늬 털로 인해 ‘칡소’사진라 불리었다. 현재 전남 도내 칡소는 12농가에서 328두를 사육(전국 240농가, 3천781두)하고 있다. 전남축산연구소는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지난 4월 전남도내 칡소 사육현황 조사 후 칡소 관리시스템에 개체정보 등록을 완료하고 개체수 증식 방안으로 동결정액 생산·공급을 추진하는 한편, 친자감별을 통해 근친방지를 적극 지원하는 등 개체수 증식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동결정액 기술의 핵심인 동결·융해 기술을 전남축산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하여 정액의 생존율(80%)과 활력도(67%)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동결정액 제조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 보유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박상국 전남축산연구소장은 “칡소 동결정액 생산 기술을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 하는 한편 타 시도 칡소 사육기관간 동결정액 교류를 통해 자질이 우수한 유전자원 보존과 농가 공급을 확대하여 칡소 사육기반을 넓히는 등 칡소 산업화에 최선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상현)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상반기 구제역 항체검사 진단능력에 대한 검사능력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가축질병진단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검사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국 시도 방역기관 45개소를 대상으로 7월까지 두 달 동안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 구제역 NSP(자연감염) 항체 검사, 2개 분야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평가 기준에 따라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평가는 적합, 부적합으로 판정되며 부적합으로 판정된 기관은 부적합 원인 분석과 해당 항목에 대한 현장교육 또는 집합교육 등 적절한 교정조치 후 재평가 등 사후관리를 받는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상현)는 지난 15일 시험소 회의실에서 ‘2016년 2/4분기 가축전염병 예찰협의회’사진를 열고 시·군생산자단체 등 가축 방역 관계자들에게 AI·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시군, 시험소, 축종별 생산자단체, 전남수의사회, 방역지원본부, 농협 전남지역본부 등 축산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국내 가축 사육 동향 ▲주요 가축 전염병 발생 동향 ▲가축 전염병 혈청검사 결과 분석 ▲결핵병구제역AI 등 주요 가축 전염병 방역 추진 상황 ▲해외 가축 전염병 발생 현황 등 전반적 동향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기존 회의에서의 단순 정보 전달기능에서 벗어나 구체적 현안 사항을 사전 토론 주제를 선정해 상호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과 협업 방법을 도출할 수 있는 대화의 장으로 진행됐다. 토론 주제는 ▲AI 재발 방지를 위한 세부 실천 방안 ▲구제역 취약농가에 대한 예방접종 항체 형성률 향상 방안 ▲소규모 양돈농가 돼지열병 항체 양성률 제고 방안 등 3개 과제를 선정해 집중 토론했다.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앞으로도 효율적 가축 방역 및 예찰활동을 위해 지역별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축산연구소는 지난달 21일 축산환경 개선을 통한 축산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환경 개선방안 협의, 축산냄새 저감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사업 발굴 및 추진, 공동세미나 · 토론회 및 컨설팅 실시, 최적의 사육환경 조성으로 전남도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축산농가 인근 주민들의 가축 분뇨로 인한 민원과 환경법에 의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에 따라 가축분뇨 냄새 발생을 줄이는 다양한 기술들을 개발해 축산 농가에 보급하고자 양자간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현재 국립축산과학원(축산환경과)과 전남농업기술원(축산연구소)은 1개월간 ‘무창 육계사 내·외부 냄새저감 장치 및 물질을 이용한 효능 평가’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 중에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박상국 소장은 “2013년부터 자체 개발한 미생물을 산업화하고 축산 현장에 적용하여 호평을 받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상현)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고 산란계 농장 및 계란 유통업체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특별검사에 나선다. 이번 특별검사는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높은 여름철을 앞두고 영양가가 우수한 계란의 식중독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검사는 전문지식을 갖춘 요원이 산란계 농장 77개소와 계란 유통업체 86개소, 총 163개소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위생지도와 함께 생산 유통 중인 계란을 무작위로 수거해 실시한다. 주요 검사 내용은 이물질 및 변질부패란 검사와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 오염 검사, 항생제 등 동물용의약품 잔류 검사 등이다. 검사 결과 이물질 및 변질부패 계란은 폐기토록 조치한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된 농장 또는 업체는 계란을 가공가열하지 않고 바로 섭취하는 용도로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한 후 2주 간격으로 4회에 걸쳐 정밀검사 대상 농장으로 특별 관리한다. 항생제 등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장 또는 업체는 과태료(30만원 이하)를 부과하고 6개월간 특별 관리한다. 김상현 소장은 “먹거리 위생안전을 최고의 구입 조건으로 생각하는 소비자의 소비 패턴에 맞춰 소비자가 전남산 신선계란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상현)는 지난 18일 전남생명과학고(교장 이인휘)와 축산 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남생명과학고생의 현장 실습을 지원하고 보유 기술 정보를 제공해 우수 기술인력을 양성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전남생명과학고는 가축 방역 및 축산물 검사업무를 수행할 인재를 양성해 시험소에 취업시키기로 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검사 지원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문 보유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기술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상현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전라남도의 비전인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며 “전남생명과학고에서 양성한 젊은 인재들이 시험소 뿐만 아니라 전남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구제역, AI 등 가축 전염병 검사와 축산물 안전성 검사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강진에 소재한 전남생명과학고는 전국 최초의 농축산업 계열 마이스터교로 친환경축산경영과 등 3개 과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1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