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사)대한한돈협회 충남세종협의회(회장 최상락)는 지난 13일 예산축협에서 시군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돼지FMD·열병 박멸회의<사진>를 열고 ASF를 비롯해 해외 악성가축질병 철벽차단으로 충남한돈산업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지를 다졌다.최상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원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안심할 수 없는 상태”라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을 가지고 평소 철저한 방역으로 각종 해외 악성가축질병을 차단하자”고 강조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2020년 국내 ASF 발생현황과 충남세종협의회의 당면 현안사업 및 2021년도에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협의했다.충남세종협의회는 최근 지자체에서 냄새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농가별 맞춤형 냄새 저감 축산환경 컨설팅 사업을 실시해 강화되는 냄새 규제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축산환경 컨설팅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냄새민원 발생농가를 대상으로 상시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부별로 신청을 받아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진 시간에는 양돈장 가축분뇨 저장조 등 밀폐공간의 공기상태 측정기 보급사업과 무침주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박건순 한우협회 예산군지부장이 제4대 예산군축산단체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예산군축산단체연합회는 지난달 27일 예산축협 대회의실에서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관내 조합장, 단체장 및 회원 등 내빈들이 가운데 제3대 이근춘 회장과 제4대 박건순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근춘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부족한 제가 회원 여러분들의 협조와 동참으로 임기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화합해서 더욱 발전하는 연합회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건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축산업계에 당면한 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1천800여 회원이 하나로 화합해서 예산군 축산인을 대변하는 단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임 박건순 회장은 전임 이근춘 회장에게 감사패를, 제1대 제2대 회장을 역임한 김동협 회원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사단법인 충청남도인공수정사협회가 설립되어 충남한우 개량 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충청남도인공수정사협회는 지난 6일 충남 예산군 예산읍 현지에서 김택수 충청남도 축산과 축산경영팀장, 방한일 충남도의원, 김진완 예산군농어업회의소 회장, 이길환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남대전세종본부장을 비롯한 내빈과 차상준 회장 및 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사진>을 가졌다. 충청남도 인공수정사들은 차상준 회장을 중심으로 충남 자체 협회 설립에 나서 5차례의 지부장 회의와 10여 차례의 임원 회의를 거쳐 협회설립에 합의하고 지난 5월 11일 협회설립을 완료했다.초대회장에 추대된 차상준 회장은 “충남 회원들은 그동안 중앙회 발전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중앙회는 중앙회 차원의 역할이 있고, 충청남도인공수정사협회 역시 역할이 필요해 협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차 회장은 “충청남도인공수정사협회 설립을 기회로 회원들 간 기술 및 정보교류는 물론 충남한우 개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 농가소득 향상과 충남한우산업 발전에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택수 축산경영팀장은 축사에서 “여러분들은 축산업 최일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 축산과 직원들이 영농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사진>을 전개했다. 충청남도 오진기 과장을 비롯한 축산과 직원들은 지난달 24일 예산군 봉산면 마교리 쪽파재배농가를 찾아 한창 수확에 들어간 쪽파수확 봉사활동을 지원했다.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근로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오진기 과장은 “매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올해처럼 농가에 도움이 필요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직원이 농사일에 익숙지 않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부성) 산업곤충연구소는 이달부터 6월 상순까지 등검은말벌 여왕벌을 집중 포획해서 꿀벌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등검은말벌은 지난 2003년 처음 확인된 외래종으로 꿀벌을 잡아먹어 양봉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여왕벌은 이달 초부터 6월 상순까지 초기 봉군을 형성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 포획해야 6월 이후 말벌수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여왕벌 포획을 위해서는 시판용 말벌 유인 트랩<사진>을 양봉장 주변과 인근 야산에 설치하면 된다. 또한 페트병을 이용한 간이 트랩과 유인액을 자가 제조해 사용할 수도 있다.유인액은 물과 오래된 벌집을 1:1로 끓인 뒤 밀랍을 제거한 벌집 용액과 설탕물, 막걸리를 5:2:3 비율로 섞으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이영혜 연구사는 “등검은말벌은 장수말벌보다 양봉장에 나타나는 개체수가 훨씬 많고, 꿀벌을 집중 공격한다”면서 “같은 지역의 양봉 농가와 협력해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를 높이고, 꿀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박건순)는 지난 10일 예산축산회관에서 최명식 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사진>를 열어 지난해 결산보고서 승인안과 2020년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에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지역 한우산업 발전에 총력키로 결의를 다졌다. 빅건순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예산군지부는 지난해에도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한우농가를 대변하는 지부로 지속적으로 발전했다”며 “올해에도 회원들의 결집과 참여로 다양한 한우관련행사를 추진해서 모범적인 지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산군지부는 올해 어려운 이웃돕기 한우나눔행사, 벚꽃축제 마라톤 무료시식회, 청소년 맛체험 행사 등을 추진해서 소비자들과 청소년들에게 한우 맛 체험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축산관련 기자재 공급사업을 역점 추진키로 했다. 박 지부장은 “지자체의 예산지원을 받아 퇴비살포기와 사료배합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지역축협·지자체 공조 광역 특화 한우브랜드 안정적 생산체계 기반 유통 시스템까지 구축 체계적 사양관리·지속적 컨설팅 효과 ‘시너지’ 소비시장 신뢰 탄탄…국내 넘어 해외개척까지 토바우가 국내 한우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대전·세종·충남 13개 지역축협과 충청남도 14개 지자체가 공동사업으로 육성하는 토바우는 안정적인 생산단계 구축에 이어 유통시스템까지 갖추고 명실상부한 명품한우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연간 8천여 두를 상장경매하는 토바우 도체등급 판정성적을 보면 2017~2018년 대비 2019년에는 1등급 출현율 성적이 크게 향상됐다. 이러한 힘은 참여 농가들의 체계적인 사양관리 노력과 더불어 과학적 사양관리 프로그램, 지속적인 컨설팅 효과들이 어우러진 결과다. 지난해 토바우 등급판정 실적은 △1등급이상 출현율 91.6% △배최장근(등심단면적) 너비 97.4㎝ △도체중 438.8kg으로 나타났다. 토바우는 올해로 창립 17년차를 맞았다. 13개 충남도내 축협들이 이사조합이다. 협의회 의장은 세종공주축협 이은승 축협장이며, 전문경영인인 김완겸 대표(본부장급)체제다. 토바우를 오래 이끌어온 정진곤 대표가 지난해 연말부로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9·10일 이틀간 예산 리솜리조트에서 한우농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충남 한우지도자 교육<사진>을 실시했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지역 한우지도자들은 안정된 한우산업육성과 함께하는 민족산업으로 한우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지를 다졌다. 한우협회 시·군지부장을 중심으로 한우산업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200여 명의 대전세종충남 한우인들은 금번 교육에서 한우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역량을 강화해서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한우산업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최명식 한우협회대전세종충남도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협회설립 20주년을 맞아 협회의 조직 강화와 성장을 통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할 때가 되었다”며 “절대 혼자 가지 않는 기러기와 같이 지부장을 중심으로 함께하는 한우인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지회장은 “내가 한우산업을 이끌어 간다는 신념으로 끝까지 동참해서 다함께 하는 한우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김충완 한우협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오늘은 한우산업을 이끌어가는 한우인들이 미래한우산업을 위해 고민하는 자리”라며 “이번 교육은 한우산업의 미래가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준비하는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한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조속히 종식시키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 한돈산업 발전에 나서기로 의지를 다졌다.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회장 최상락)는 지난달 26일 예산축협에서 홍문표 국회의원, 오진기 충남도 축산과장, 임승범 충남도 동물방역위생과장,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조합장, 박광욱 도드람양돈조합장을 비롯한 내빈과 200여 명의 한돈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ASF 위기극복을 위한 충남 한돈인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최상락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야생멧돼지로 인한 ASF를 철저히 차단하고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ASF가 종식될 때까지 빈틈없는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홍문표 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기회가 ASF에 대해 정확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돈인들은 국민의 식량을 생산하는 파수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고품질·안전 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ASF·구제역 발생방지를 위해 백신접종·소독·예찰활동 등 각종 차단방역에 적극 참여 한다”는 등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우수회원 표창
[축산신문황인성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이하 충남농협)는 지난달 30일 예산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황선봉 예산군수·천해수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 의장·오진기 충남도 축산과장·윤경구 예산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사진>를 실시했다.이날 소비촉진행사에서는 전반적인 경기부진으로 인해 축산물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한우·돼지·닭·계란을 시중시세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편, 구이용 고기와 농협목우촌 치킨·소시지·구운계란 등 무료 시식 제공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대전시 대사동 충남농협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에서 한돈자조금과 함께 한돈 소비촉진 무료 시식행사를 가졌다. 충남농협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돼지고기 소비위축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고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및 신뢰도를 증진시켜 소비 붐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ASF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들에게 희망을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한돈을 홍보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충남농협은 축산물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수급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축협경영자협의회(회장 백선길 대전충남우유농협 상임이사·총무 김용덕 부여축협전무)는 지난 7일 예산축협에서 관내 회원축협 상임이사 및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충남축협경영전략회의<사진>를 열어 올해 사업결산 및 내년도 사업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백선길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해 결산을 앞두고 경영자들이 중심이 되어 조합별로 수립한 조합사업 목표를 다시 한 번 점검해 올해에도 회원조합 모두가 목표 달성과 건전결산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여름 실시한 ‘물렁물렁 만남의 날’ 행사는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자리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행사 진행에 따른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명실공히 대전충남축협 경영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강사 초청시간에는 축평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원)의 백일현 팀장이 강사로 나와 최근 한우인들의 관심이 되고 있는 ‘소도체 등급기준 보완방안’ 주제의 강의에서 육량등급 개선, 육질등급 보완을 중심으로 새로 마련된 소도체 등급기준을 설명했다.
[축산신문황인성기자] ‘동물사랑과 생명사랑으로 이룩한 창립 60주년’. 충남수의사회가 창립60주년을 맞아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새 도약 채비에 나섰다.충남수의사회(회장 전무형)는 지난 14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학술세미나<사진>를 열고 미래가 요구하는 수의사상 정립에 나섰다.기념식에는 나소열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홍문표 국회의원,박완주 국회의원,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일본 시즈오카현 수의사회 모찌즈끼 게이지 부회장, 야마다유지 부회장, 송근호 충남대 수의과대학 학장, 각 시·도 수의사회 지회장, 지역축협 조합장 등 외부 초청인사와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창립 60주년을 축하했다.전무형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60년간 열악한 환경과 많은 힘든 시련 속에서도 전임 회장단과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오늘날 충남수의사회가 있을 수 있었다”며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인류와 사회에 공헌하는 수의사의 역할을 다해서 새로운 충남수의사회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특히 학술세미나에서는 충남수의사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시즈오카현 수의사회에서 대동물과 소동물 임상특강을 실시해서 한·일 동물수의임상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