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이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실시하는 등 조사료의 안정적인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 조사료기반 확충사업에는 곤포사일리지 제조비지원 1만6천534톤 9억9천200만원, 조사료용 기계장비 지원 7억5천만원, 볏짚 등 부존자원 활용 1억5천만원이다. 또한 조사료 종자구입 지원 8억3천200만원(338톤), 조사료 생산 장려금 지원 7억2천만원(2천톤), 조사료 생산 퇴비 지원 1억500만원(700톤)이다. 이밖에 옥수수 생산 장려금 1억5천만원(1,500톤), 볏짚 곤포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3억6천만원(1만2천톤) 등 모두 40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울주군에는 총 3천100ha 규모에 겨울철에는 호밀과 청보리, 여름철에는 수단그라스와 옥수수 등을 재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조사료 자급률 100% 달성 선포를 기점으로 대암댐 상류 공공용지에 청보리 채종포를 운영하는 등 조사료 생산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조사료 자급률 100% 확보를 통해 축산농가 부담 경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 울산남부지부(지부장 이상철)는 최근 새로 신축한 남창축산회관 교육장에서 10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지부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이상철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0년 8월 67명의 회원을 주축으로 창립총회를 가진 남부지부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정으로 발전에 성장을 거듭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지역 한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등 제 역할을 충실히 해 지역 한우인들을 대변하는 알찬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수입축산물 개방과 FMD의 영향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과거에도 그랬듯 이 또한 훌륭히 헤쳐나 갈 수 있을 것”이라며 “먼 미래를 대비하는 혜안으로 우리의 산업을 지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울산축협(조합장 전상철)은 지난 20일 울주군 온양읍 남창역길 25번지에 명품한우 햇토우랑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한우프라자 남창점 준공식을 거행하고 본격적인 햇토우랑 홍보에 돌입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신장열 울주군수, 최인식 울주군의회 의장, 성병덕 농협중앙회 상무를 비롯한 지역 농·축협장과, 축산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울산 외식문화의 미래를 열어갈 한우프라자 남창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울산시의 공식 한우브랜드육인 햇토우랑을 홍보하기 위한 판매장과 전문 식당을 동시에 갖춘 한우프라자 남창점은 국가 보조금 8억원을 포함해 총 14억2천500만원(토지별도)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대지 953㎡(289평), 연면적 977㎡(296평)위에 3층 규모로, 1층은 축산물 전문 판매장과 햇토우랑 판매식당, 사무실 등으로 이뤄졌으며 2층은 식당과 3층에는 농가교육장 및 회의실로 구성되어 있다.이날 전상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축산물 유통의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문판매장과 전문식당을 갖춘 한우프라자를 개장하게 됐다”며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와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거점
【울산】 전국한우협회 부산·울산·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는 지난 7일 울주군 축산회관에서 신장열 울주군수와 허령 울산시의원, 전상철 울산축협장, 축산물 품질평가원 김병도 부산경남지원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지부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정호영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까운 일본 및 아시아 전역과 함께 구제역이 재발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한우지도자들의 훌륭한 초동대처와 위기의식으로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최근 한우산지가격 하락 등 한우산업을 둘러싼 여러 현안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한우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키로한 것과 관련, 축산이 살아야 한우가 산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경남의 전 축산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게 경남축산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향후 일정은 축종별 단체장들의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울산·경남도지회 산하 지부로 되어 있던 울산지부는 회원수 500명 이상을 확보함에 따라 울산광역시지회로 승격, 향후 독립적인 지회로 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은 지역 전 축산인의 단결과 화합을 통해 무한경쟁 시대 축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축종간·업종간 이해와 소통을 위해 지난 6일 울주군 범서읍 망성리 소재의 한 식당 연회장에서 2010년 축산인 연찬회를 개최했다. 발전하는 축산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찬회에는 신장열 울주군수와 강길부 국회의원, 윤시철 울산시의원, 전상철 울산축협장을 비롯한 행정 및 축협, 한우, 양돈, 낙우, 양계, 양록, 흑염소, 양봉 등의 축종별 단체 대표, 현장 축산인 및 수의사회, 인공수정사회, 사료, 조사료 경영체 등의 축산관련업체 대표, 관련 산업 종사자 등 지역 축산분야 대표자 70여명이 참석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축산사업 추진상의 문제점 분석과 새로운 시책 발굴, 새로운 축산업 성장 동력 마련키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축산업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이날 신장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자리가 농촌경제를 이끌고 있는 울산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시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지원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신성장 동력 모델을 발굴하는 뜻 깊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연찬회에서는 울산시 농업
울산 삼남농협(조합장 신정균)이 주최하고 울주군(군수 신장열)이 주관한 청보리 곤포사일리지 첫 수확 시연회가 지난달 27일 강길부 국회의원과 신장열 군수를 비롯 500여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삼동면 청보리 재배단지에서 열렸다.이날 수확된 청보리는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 대암댐 상류 홍수조절지 13ha에서 재배된 것으로 지난해 9월 울주군이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관리단과 부지협약을 체결하고 삼남농협에서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0월말 파종한 것이다. 모두 240톤이 수확된 청보리는 그동안 삼남농협에서 파종부터 시비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재배지 관리를 실시해 좋은 작황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