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은 지난 6월 28일 옥천 조사료 유통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엄정열컨설팅 엄정열 대표를 초청해, 한우개량 및 번식우 사양관리를 주제로 특강<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최근 국제곡물 시장 불안에 따른 곡물가격 상승으로 축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한우 개량을 통한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옥천지역에서 처음 실시한 이번 사양관리 교육에 160여 명의 축산농가들이 참여해, 3분기 한우 도매가격부터 번식우 성장단계별 사양관리 교육에 이르기까지 평소 축산농가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스마트축산 경영을 위한 농장의 사육현황 정보, ICT 발정 정보, 경제사업이용 정보(정액신청조회· 사료·출하)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NH하나로목장’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 다. 한편, 맹주일 조합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보은옥천영동축협은 교육을 통한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충북 옥천군이 소 브루셀라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옥천군은 최근 지역 내 축산농가에서 소 브루셀라병이 발생함에 따라 한우와 육우를 대상으로 브루셀라 일제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군의 이번 조치는,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소를 조기에 색출해 살처분 및 도태를 신속하게 실시하고, 브루셀라병을 근절해 양축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이번 검사대상은 군 전체 680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한 살 이상된 암소 9천여마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사업비 1억2천만원을 들여 우선 이달 안에 195개 농가의 3천46마리에 대해 검사를 완료하고, 3월 중 모든 검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 브루셀라 감염예방 및 조기 색출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치 않고 계속 주시할 것”이라며 원활한 검사를 위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 청풍명월 한우작목회(회장 한형석)는 지난 12일 보은옥천영동축협 옥천지점 회의실에서 맹주일 보은옥천영동축협장을 비롯한 회원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형석 회장은 “지난 한 해는 축산업이 무허가 적법화 준비 및 악성질병 문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우리 회원들의 단합과 지혜를 모아 잘 극복하였다”고 말하고 “보은옥천영동축협 청풍명월 한우브랜드 작목회는 내실있게 운영되고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작목회라고 자부한다. 올해도 청풍명월 한우브랜드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맹주일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전이용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건전결산을 잘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조합이 더욱 발전되고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조합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청풍명월 한우 출하와 회원확대, 회원들의 교육 및 선진지 견학, 전 회원들의 친환경 인증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임기가 만료된 임원 선출에서 이준희 회원이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운영위원으로 한형석, 유재성, 정조영, 민경영, 이은구, 육영재, 양진원, 조창희, 박창현, 총무에 박희자를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