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토종벌 종벌 증식 최적 환경·원천기술 확보 “토종벌꿀 저장성 우수…면역 증진 장수식품” 올해로 한봉(토종벌) 사육경력 24년 차인 종봉농원(대표 이종성)은 강원 원주시 일원에서 토종벌을 사육하는 농가로, 현 사육군수는 200여 봉군에 달한다. 특히 종봉농원은 토종벌 종벌 증식의 원천적 기술 갖고 있으며, 종군을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강원도가 토종벌 사육에 있어 최적의 환경을 고루 갖추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적격지로 손꼽힌다는 이종성 대표는 “올해는 이상 기온에 따른 저온현상이 지속되면서 벌꿀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70% 이상 크게 감소하여 많은 농가들이 생계에 큰 위협을 느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나마 강원도는 타 지역에 비해 지역여건상 피해가 적었지만 최근 기후 변화가 심각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토종벌은 병충에 강하여 영하 20℃ 정도까지는 무난히 자생할 수 있다. 그 이하일 경우에는 철저한 보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토봉은 1군당 벌 개체수가 1만5천 마리에서 2만 마리가 봉군을 형성하며, 평균 여왕벌 수명은 3년이지만 종봉농원은 인위적으로 여왕벌을 교체하여 건
원주시와 원주소재 농·축협이 AI특별 방역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를 다시 다졌다. 원주시는 구랍 26일 원주축협 회의실에서 ‘원주시 농축협 A1특별 방역 대책회의’<사진>를 열고, 방역의 생활화를 통한 예방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신동훈 원주축협장과 최명락 원주시 축산과장, 이기호 농협 원주시지부장, 이하영 시 방역계장, 농협사료 원주공장 관계자, 7개 농협, 1개 축협 지도과 담당자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은 “원주인근까지 A1가 침투했다. 더 이상 원주권에 침범치 못하도록 외부인 출입금지, 축산차량 소독 등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하자. 특히 우리 농장은 우리가 지키고 원칙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최명락 원주시 축산과장은 “A1에 대한 인식이 처음보다 많이 바뀌었지만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원주 농·축협이 전국에서 처음, 합동으로 AI 차단에 동참하겠다고 결의하는 발대식을 가진데 대해 감사하다”며 “원주시는 주2회 농·축협이 원주권 구석구석 철저한 방역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창묵 원주시장과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은 방역상황실을 찾아 “절대 AI가 침입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가 원주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원주시민이 됐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14일 원주시청 회의실에서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를 초대해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 김진원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김선학 농협사료 경기지사장, 지정민 농협사료 원주공장장, 조동현 농협 축산경제사업단장, 최명락 축산과장 및 원주축협 임원, 축산단체장 30 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 원창묵 시장은 “지역축산 발전과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통조직간 역량을 극대화하고 적극적인 현장경영을 펼쳐온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명예 원주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더욱 원주축산업 발전을 위해 힘 써달라”며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 김태환 대표는 “원주는 인생에 있어서 감회가 남다른 곳”이라며 “80년대 당시 대형교통사고를 당해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원주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다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인연이 깊은 원주시의 명예 시민이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원주축산업이 지역경제를 받쳐주는 더욱 탄탄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
원주 육계작목회(회장 안병수)는 지난 11일 원주축협 한우프라자에서 김용국 농협사료 원주장장을 비롯해 원주축협 관계자·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병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과 가운데도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악성 가축질병으로 인해 대한민국 축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내 농장 방역과 소독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김용국 장장은 “우리지역 여건에 맞는 질 좋은 사료를 생산 공급해 육계농가들과 상생 발전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원주공장은 중소가축 전문공장으로 농가 사양관리에 불편함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원주 육계작목회는 정기적으로 월례회를 열 때마다 축협 등 관계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