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는 배합사료를 구입하기 전 한눈에 가격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 배합사료의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가격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배합사료 가격표시제’ 시행에 들어갔다.그동안 양축용 배합사료는 사료업체와 축산농가 간의 직거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동일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거래조건에 따라 농가별 판매가격이 달랐고, 이로 인해 축산농가는 자신이 구매하는 제품을 얼마나 비싸게 또는 저렴하게 구입하는지 알 수 없었고, 다른 유사한 제품과의 가격 비교를 할 수가 없었다.이에 농축산부는 ‘배합사료 가격표시제’ 시행을 통해 축산농가가 배합사료의 가격을 비교해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와 같은 축산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배합사료 가격표시제’의 주요 내용에 따르
국회 농축산위 여야간사, 농성장 방문해 밝혀축산단체장, 정책자금 금리 1% 등 강력 요구‘여·야·정·단협의체’ 구성을 통해 FTA 축산업 회생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단식을 이어가는 축산단체장들의 뼈아픈 절규에 한줄기 희망의 빛이 보이고 있다.새누리당 안효대 의원(울산 동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과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정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은 지난 3일 나란히 단식농성장을 방문, ‘여·야·정협의체’ 구성에 여야간 원칙적인 합의를 이뤄냈음을 밝히고, 그러나 협의체 범위 및 방법 등에 대해서는 좀 더 의견 조율이 필요한 상황임을 설명했다.양당 간사는 협의체 구성에 따른 범위 및 방법을 놓고 의원들간에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음을 공개하면서, 예를 들면 해당 상임위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심
농축산부, 개별 농가 맞춤형 정보 제공가격 변동 대응 합리적 구매 도움 기대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배합사료의 가격 변동에 대한 축산농가의 예측력을 제고하여 합리적인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종별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그동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KREI)가 발행하는 국제곡물관측월보에는 축종별 구분없이 전체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가 발표되고 있었으나, 축종별로 곡물 및 박류 등의 사용비중이 상이한 점이 반영되지 않았다. 농축산부는 현행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를 축종별로 세분화시킴으로써 개별 축산농가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한 것.‘축종별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의 주요 개선내용에 따르면 주요 5개 축종별(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로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를 세분화 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 이하 ‘농관원’)은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생산자·소비자단체 대표를 비롯한 전국의 시·군 이통장 대표와 직원 등 780여명이 함께하는 ‘농정공감 한마당’행사사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박근혜 정부 2년차에 구체적인 농정성과 창출과 농정의 추동력 확보를 위해 현장의 생산자·소비자·이통장 등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통해 농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생산자는 고품질 안전 농식품을 생산하고, 소비자는 현명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농관원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접점에서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국민과 공유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농관원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이통장협의회’를 통해, 농정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해오고 있
외부 응모자 없어 규정상 5일까지 재공모○…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의 2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새로운 축산국장을 뽑기 위한 공모를 실시한 결과 노수현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과 이천일 국장(중국 연수중)이 응모했다.이들 모두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공무원인 관계로 규정상 외부인이 없어 새로 공모에 들어갔다. 공모 마감은 오는 5일. 만약 두 번째 공모에서도 외부인이 응모를 하지 않을 경우 이 두 사람을 놓고 축산국장을 선정하게 된다. 노 국장은 농업기술고시(축산직)를 통해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축산직인 만큼 주로 축산관련 부서에서만 근무를 해 온 정통축산관료이다. 이 국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축산정책과장을 역임하면서 축산업계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전경련 기업 농축산물 국내산 대체 움직임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주
농축산부, 내년 3월 25일 시행 방침축산업계, “재검토 하라” 강력 요구무허가·미신고 축사에서 가축위탁사육을 금지토록 하라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방침에 축산업계가 발칵 뒤집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오는 2015년 3월 25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달 16일자로 공문으로 시달된 상황이다.이에 대해 축산업계 뿐만 아니라 국회에서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축산인들은 환경부가 가축분뇨 관리 명분으로 오는 2018년 3월부터 무허가 축사에 대한 사용중지, 폐쇄명령을 신설하여 건축허가 또는 건축허가를 받지 못한 많은 중소규모 축산농가의 도산과 폐업이 크게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조치는 축산업을 하지 말라는 것과 다름없다며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농축
무허가축사 위탁사육 금지 등 이율배반 정책 꼬집어27일엔 국회 농축산위원장 만나 요구사항 재차 강조단식농성을 이어가는 축산생산자단체장들의 절규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장관과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만나서도 누그러들지 않았다. 단식하며 농성하는 단체장은 이창호 축단협회장과 손정렬 낙농육우협회장, 이병규 한돈협회장.일요일인 지난 26일 이동필 농축산부 장관은 여의도 단식농성장을 찾았다. 생산자단체장들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인데 정책자금 금리 3%가 뭐냐며 1%로 인하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모든 국민이 잘 살아 보자고 FTA를 시작한 정부가 정작 가장 피해를 보는 산업인 축산인들은 나몰라라 하고 있다며 그나마 축산이 무너지면 그 지역의 경제가 무너질 정도로 축산업이 농촌을 지탱하는 힘임을 간과하지 말고 축산업
여야의원 한목소리 촉구…농축산업 현안 큰 관심 표출김무성 대표, 저금리시대 동떨어진 정책금리 강력질타“농민없는 국가 없다” 성토…무역이득공유 당위성 역설도지난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국감장사진. 이 곳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산하기관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가 실시됐다. 이날 국감에서는 여야 가릴 것 없이 ‘축산’에 대한 적지 않은 관심을 보였다. 그동안 보기 드문 모습이다. 국회앞에서 생산자단체장들의 단식농성 효과인 듯 하다.진작 이렇게 관심을 보였었더라면 하면 아쉬움이 있지만 그나마 관심을 나타내니 다행이다. 여야 의원들은 한마디로 농업(축산업) 분야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이구동성이다. 적어도 이 날 만큼은 그러함에 틀림없다. 이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축산인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일일이 열거하며
윤명희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이 새누리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됐다.새누리당은 지난 21일 정부기관의 업무태만으로 농민들과 자연자원에 초래된 피해실태를 집중적으로 고발하는 활약으로 2014년 국정감사 새누리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우수 국감의원으로 윤명희 의원을 선정했다. 윤 의원은 1주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무관심과 직무유기 속에 지난해 10톤 규모(금액 기준 21만 달러)에 달하는 우리 인삼종자가 밀반출된 사실을 밝혀냈고, 농경지가 1970년과 비교해 16% 가까이 줄어 농지보전을 위한 재원 확충이 절실한데도 정부의 저조한 농지보전부담금 회수실적으로 체납액이 3천429억원에 달하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며 농림축산식품부의 허술한 농업정책을 비판했다.
돼지의 FMD 백신접종 효과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FMD 백신의 돼지 항체양성률이 51.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0.4%보다 다소 낮은 수치이다. 이번 검사는 FMD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이처럼 돼지에서 전년대비 항체형성률이 낮은 것은 비육돈에 대한 검사비중이 많았기 때문이며, 번식돈과 비육돈의 검사비중을 감안하면 전년과 비슷한 상황이라는 것이 농축산부의 설명이다. 검사비중이 2013년에는 번식돈 44%, 비육돈 56%에서 2014년 상반기에는 번식돈 22%, 비육돈 78%로 변화가 있었다.농축산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FMD 백신은 우리나라 및 유럽연합(EU)의 기준을 통과한 제품으로 효능이 검증된 것이며, 현장에서 FMD를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난 2010년 11월부터 2011년 4
농축산부, 상생협력 사례 발굴 ‘사다리’ 역할 축산업 참여 가이드라인 제정 등 상호발전 유도대기업의 축산업 참여 제한을 위한 축산법개정안이 입법 발의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기업과 축산인과의 상생 협력에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대기업의 축산업 참여를 제한하기 보다는 기업과 축산업계와의 상생 협력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이에 농축산부는 기업의 농업참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농업과 기업의 상호 존중·협력, 기업의 생산참여 시 생산자와 사전협의, 시장교란·불공정행위 등 기업의 우월적 지위남용 금지 등을 담고 있다.또 육계·오리는 ‘축산계열화사업에 관한 법률’을 통해 계열화사업자와 계약농가 간에 공정한 거래와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한우· 돼지는 생산자가 중
농림축산식품부가 르완다에 자립형 사료생산 시설 지원에 나선다.농축산부는 농업분야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르완다 남부주(州) 후예군(郡) 지역에 사료생산 공장 건축을 통해 운영 노하우와 생산유통관리 기술을 전수하는 ‘르완다 사료생산 및 수확 후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같은 지역에서 진행된 1차 사업(총 사업비 17억 원)의 후속사업으로, 올해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총 43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사업은 1차 사업으로 지원한 양계, 양잠, 양어 시설에 필요한 사료를 자립형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축하고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사업으로 △사료생산 공장 건축 및 설비 구축 △공장 운영기술 전수 △사료생산 후 유통판매를 통한 소득창출 △기자재 지원 △한국초청연수 등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