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더 큰 농촌진흥청으로 도약하기 위해 CI를 새롭게 바꿨다.농진청의 바뀐 CI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작지만 강한 농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농업, 안전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새로운 CI는 땅과 생명을 기반으로 우리 농업의 역량을 키우고 발전시켜 농업에서 국가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발견하고 농업을 국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한정된 이미지를 벗고 농업인뿐 아니라 국민들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열린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앞으로 새롭게 바뀐 CI와 함께 농가현장의 어려움을 한발 더 가까이서 해결하고 돈 되는 농업,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 새로운 가치와 꿈을 실현하는 농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GP건립 고려할 만”산란계 농가들은 과잉생산과 난가불안정 등 현안을 극복하려면 산란실용계 쿼터제, 신규진출 제한 등을 통해 수급조절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산란계 농가들은 “산란계에 등록된 숫자만 해도 7천800만수로 과잉입식되고 있다. 난가 역시 등락폭이 꽤 심하다”며 장기적인 대안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농가들은 산란계 쿼터제와 더불어 사육수수 증축을 제한하고, 신규진출을 억제할 수 있는 인허가권이 있는 심의기구를 대안으로 내놨다. 특히 심의기구에 대해서는 농가의견을 담아 동의서 500부를 정부에 제출하기도 했다.심의기구를 두고 정부는 “자율경쟁 체제에서 신규진출을 막는 것은 명분이 없다”고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다만, “농가어려움을 감안해 양계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GP(집하장) 건립은 고려할 만 하다”고 밝혔다.
계란 품질 유통인에 책임전가…피해 많아농장 경쟁력 제고·유통투명성 확보 기대정부, 유통협회도 정책논의 대상 포함해야 “농장명 표기가 대안이다.” 강종성 한국계란유통협회 회장은 “산란일자 표기의 경우 현재 유통시스템에서는 무리다. 다만, 농장표기는 농가와 유통인 사이 책임소재를 분명히 해준다”고 농장이력제 도입을 주장했다.그는 “품질저하 계란을 두고 소비자들은 대개 유통인에게 따져묻는다. 농장에서는 그러한 품질을 납품하지 않았다고 발뺌하기 일쑤다”고 말했다.강 회장은 “농장이력제를 통해 소비자들은 농장을 선택하고, 유통상인은 다른 농장에서 생산하는 계란을 함께 섞지 못하게 된다”며 농장이력제가 유통투명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또 “계란이 GP(집하장) 센터로 갔을 때 집하장 표시를 하게되면, 이력제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강 회장은 유통업 등록을 두고서는 “올해안에 축산물가공처리법에 ‘식용란판매업’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 경우, 내년부터 유통인들은 등록을 한 후 납품해야 한다. 계란유통협회는 위생교육 실시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기업의 집하장 진출에 대해서는 “대기업은 10%도 안되는 고급계란만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육계자조금 사업일환으로 전국의 육계 농가를 대상으로 ‘2010 전국육계인 순회세미나’를 개최한다. 일정은 전북 ▲17일 남원농업기술센터 (남원·장수·순창·임실·진안·무주) ▲18일 김제농업기술센터(김제·완주·익산·군산) ▲19일 정읍농업기술센터(정읍·고창·부안), 전남 ▲23일 양계협회 광주전남도지회(나주·영암·화순·해남·강진·담양) ▲24일 함평농업기술센터(함평·영광·장성·무안), 경기 ▲25일 포천용정결혼회관(포천·양평·파주·고양·김포) ▲26일 안성농업기술센터(안성·화성·이천·평택), 경남 ▲29일 고성농업기술센터(경남 전지역), 경북 ▲30일 상주농업기술센터(경북 전지역), 충남▲12월 2일 부여농업기술센터(부여·논산·청양·서천·보령·금산) ▲3일 예산농업기술센터(예산·아산·당진·천안·공주), 충북 ▲7일 충북농업기술센터(충북 전지역), 제주 ▲10일 제주농업기술센터(제주전지역) 등이다.이번 세미나에서 각도 축산과장은 ‘양계관련 정책 및 추진계획’, 각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육계질병 및 방역대책’, 양계협회는 ‘육계자조금사업의 현황과 추진방향’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질병방역 의식을 고찰
전문육계 CEO 과정교육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칠곡에서 실시된다. 양계협회는 오는 18일까지 CEO 교육을 받을 전국 육계농가들을 모집한다. 양계협회는 육계자조금 사업 일환으로 농장경영 역량을 높이고, 기업가적 자질 함양을 위해 전문 경영인 교육과정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을 통해 경쟁력있는 육계인과 전문가 양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육계농가들은 이번 과정에서 육계산업의 중장기적 전망분석, 기본적 사양기술, 인증제관련 컨설팅, 양계질병진단 관리방안, 농장경영에 필요한 재무와 회계 등을 교육받게 된다.
올 5월 생산분부터 적용육계계약사육농가도 ‘친환경안전축산물직접지불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친환경안전축산물직접지불제란 친환경안전축산물을 생산함으로서 발생하는 농가의 소득감소분 및 생산비 차액을 보전하는 제도로서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다.사업 초기에는 친환경축산물을 생산하는 육계농가는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10월 31일까지 생산한 친환경안전축산물에 대해서 육계 계약사육농가들은 단순히 사육만하고 사육비를 지급받는다는 이유로 지불금 대상에서 제외 됐었다. 이에 대해 대한양계협회는 대정부 건의를 통해 “육계사육농가들은 계열사에서 받는 곳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계열사들도 있을 뿐만 아니라 금액도 적게 받고 있다”는 내용을 제출하고 수차례 논의를 거친 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결과 올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계약 사육한 농가도 신청대상에 포함됐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이번 지원된 금액을 통해 농가들이 친환경 육계사육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닭고기가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란계 자조금 거출률 향상방안으로 자조금 확인서를 첨부해야만 전국 시·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지난 5일 서울 서초동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자조금 거출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올 한해 자조금의 홍보를 통해 과잉입식, 과잉생산 등 역경을 헤쳐 나갔다. 하지만, 여전히 적은 거출률 때문에 홍보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조금 거출률을 높이고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들의 자조금 확인서가 있어야만 국가에서 백신이나 소독제품을 지원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내년부터 변경된 자조금법에서는 전체농가가 자조금을 납부하게 하지만 자조금을 내지 않고 과태료로 대신하는 농가들도 정부 지원 자금을 받을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영기 위원장은 “산란계산업 발전을 위해 농가들 스스로 자조금을 만들었지만 무임승차하는 농가들이 많이 있다”며 “농가들 스스로 동참할 때만이 산란계산업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하림이 농가와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비전교류를 통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하림(총괄사장 이문용)은 지난 5일 전북 익산 소재 하림 사육 1본부 잔디구장에서 하림 임직원과 농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하림농가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각각 지역별로 팀을 구성해 고리걸기, 쌍쌍릴레이, 줄다리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문용 사장은 “한마음대회를 통해 하림 농가들의 단합과 지속적 사육 환경개선으로 더 나은 닭고기를 생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하림농가협의회 장창훈 회장은 “이번 농가 한마음 다짐 체육행사가 단발성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개최해 회사와 농가가 화합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펼쳐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마음 대회에서는 최고생산성을 일궈낸 전북 진안 이광택씨와 전북 정읍 이선숙씨, 전남 장성 오판섭씨에게 공로장을 수여했다. 이어 전북 군산 고병구씨 등 12명의 농장주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중국 양계시장은 아직도 농장의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소규모의 양계장이 많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최근 들어 중국은 계열화 사업을 도입하면서 양계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대련서만 연 1억5천만수 공급·1인소비 21kg정부, 대형화 등 조건 맞으면 시설비 지원도중국 대련시 지역만도 연중 공급되는 닭 마리수가 한해 평균 1억5천만수가 될 정도로 가파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가 연평균 6억수~6억5천만수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성장세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된다.뿐만 아니라 1인당 육계소비가 21kg이나 된다. 이 역시 우리나라의 14kg에 비해 월등한 소비를 자랑하고 있다. 때문에 이곳 대련시에는 외국계 대형식품 기업이 많이 들어와 있다. 대표적인 ‘인티기업’으로는 미국 타이슨사, 태국 CP그룹, 대만 대성그룹 등이다. 중국에는 개인이 육계를 사육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집단으로 사육하고 있으며 95%이상이 고상식 계사에서 사육을 하고 있다. 고상식 계사의 장점은 큰닭을 사육할 수 있는 조건의 시스템으로 평균체중 2.5kg 이상을 사육할 수 있다. 이는 중국시장에서는 통닭보다는 부분육으로 대부분 판매가 되기 때문에 가능하다. 우리나라도 최근
대한양계협회 경기도지회 설립 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양계협회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임원선출 및 창립총회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우선 도지회장에 현 경기도 산란계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이영재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로 했다. 또 부회장에는 종계에 윤정로 양계협회 이사를, 육계에 윤세영 안성육계지부장을, 산란계 송복근 동두천지부 고문을 부회장으로 선임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들 임원은 총회에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창립총회는 이달 24일 경기도 수원 소재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기로 했다. 도지회장으로 추대될 이영재 회장은 “그동안 경기도에서 타 축종에 비해 양계 부문의 지원이 미흡했다”며 “도지회 설립을 계기로 소외받지 않는 양계 산업을 위해 종계, 육계, 산란계 등 3개분과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가금학회(회장 김재홍)는 오는 12일 대전 소재 충남대학교에서 2010년 추계심포지엄을 개최한다.가금학회는 최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학술발표회 추진일정과 내용을 확정했다. 또 이날 신진과학자 특강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안형진 박사(카길에그리퓨리나), 전우진 박사(국립수의과학검역원), 최진원 교수(서울대), 이병곤 박사(우성사료) 등 4명의 강사를 결정했다.이날 임원들은 아울러 공적상 등 포상 대상자도 선정했다. 공적상 연구분야에는 고태송 건국대 교수, 백인기 중앙대 교수를, 저술분야에는 이희훈 현대축산 발행인을 선정했다. 행정분야에는 노수현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을, 봉사분야에는 김영환 한국양계연구소장, 김삼수 농협중앙회 양계팀장을 선정했다. 박장희 전 한국가금학회장, 최양호 경상대 교수, 임호중 삼양사 이사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키로 했다. 또한 메리알코리아, 인터베트, 제네시스, 에보닉코리아, DSM코리아, 체리부로, 대성미생물연구소, 고려비엔피, 대양신약에도 감사패를 전달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현 회장인 김재홍 서울대 교수를 연임시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계란의 생산에서부터 소비단계까지 합리적인 유통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길을 찾는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산란계자조금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계란유통단계별 개선방안 연구사업’을 입찰공고 했다. 제안 접수는 오는 12일까지이며 양계협회로 직접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양계협회는 계란의 생산부터 소비단계까지 유통과정중 계란이 남아돌 경우 가공 활성화 등으로 계란의 수급을 안정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역단위 대형집하장 건립운영방안, 난가공산업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내 계란수급의 안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