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우사육농가는 소 키우는 걸 계속 해야 되는지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한우가격은 하락하고 있는 반면에 폭등한 사료가격과 고유가 및 고물가 등으로 생산비는 예전보다 배 이상 올라 경영수지상 적자로 돌아선지 이미 오래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와 전국한우협회에서는 한우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한가위를 맞아 ‘한우선물세트 보내기 운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한우자조금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운동은 우리나라 매출액 상위 1천개 기업체와 전국의 농협 신용점포에 협조공문 및 홍보물을 발송해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운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온 국민의 많은 참여는 물론 특히 축산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기대해본다.
복합유기산제…효소군·효모배양물이 유해미생물 억제고온다습한 기후를 특징으로 한 우리나라의 여름은 가축을 키우는 농장주들을 여간 곤혹스럽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가축을 사육하는데 있어 깨끗하고 안전한 사료를 급여하는 것은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부분인데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각종 곰팡이와 세균에 의해 오염되기 쉽기 때문이다. 사료빈 및 사료라인의 주기적인 청소, 급이기 세척, 적절한 사료의 보관 등 안전한 사료의 공급을 위해서 농장에서 해야 할 일들은 많지만 농가에서 실제로 실행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주)동방에서는 이러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자 여름철에 문제가 되기 쉬운 곰팡이독소, 살모넬라 등 유해한 것들로부터 내 농장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인 살스톱과 디톡사플러스-S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살스톱은 6종의 복합 유기산제로서 살모넬라, 곰팡이 등 증식 가능한 사료내 유해 미생물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며 사료에 첨가하면 농장의 사료빈, 사료라인 및 급이기를 소독하는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유용한 제품이다. 제품담당자는 “특히 장마철 이후 사료빈이나 사료라인에 각종 유해 미생물의 증식이 의심스러울 때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디톡
QSA 프로그램 운영 쇠고기 월령 확인 30개월 미만 수입 미국이 간접보증키로 30개월 이하라도 머리뼈.뇌.눈.척수 제한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우리 국민이 신뢰할 수 있을 때까지 무기한 금지된다. 또한 30개월 미만 쇠고기 수입을 미국이 간접 보증키로 합의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지난 13일부터 쇠고기 문제를 놓고 진행된 한.미간 추가협상 합의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열린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30개월령 미만 쇠고기만 한국에 수출될 수 있도록 품질시스템평가(QSA:Quality System Assessment)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로써 QSA 인증이 없는 미국산 쇠고기는 전량 반송 조치된다. QSA는 미국 육류수출업체들이 자발적으로 한국 수출용 쇠고기에 30개월 미만 기준을 정하고 이에 맞춘 생산 프로그램을 미국 정부에 제시하면 정부가 프로그램의 운영을 점검,인증하는 간접 보증방식이라는 것이 김 본부장의 설명이다. 이번 추가협상 합의에 따라 한국에 쇠고기를 수출하려는 미국 수출작업장은 미국 농무부의 한국 QSA 프로그램에 따라 인증 작업장에서 생산됐음을 수출 위생증명서에 문서화해야
■美 쇠고기 전면개방에 따른 한우산업 발전방안최근들어 사료곡물 등 원자재의 폭등과 함께 미국산 소고기의 전면 개방이란 소식이 전해진다. 우리 축산농가가 지금껏 느끼지 못한 새로운 위기감이 밀려오는 듯 하다. 최근 정부가 미국과의 소고기 협상과정을 통해 보도된 몇 가지 사안이 근거가 되어 수입소고기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국민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30개월 및 일부 위험부위의 수입제한을 고수할 것인가, 아니면 이를 철폐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이미 그 위험성의 과학적 진위 여부를 떠나 국론의 분열을 몰고 오는 정치적인 쟁점이 되어 버린 느낌이다. 과학적 특성상 미국산 쇠고기를 통한 광우병 발병 위험성이 제로가 될 수 있는 방역체계의 요구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과학적 접근에 따른 보다 합리적 수준의 합의가 도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어떠한 방향으로 수입제한 조건이 설정될 것인가에 따라 한우산업의 파장에 대한 정도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이와 관계없이 한우산업은 처절한 경쟁의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이 시점에서 한우산업에 필요한 사항을 긴급히 제안해 보고자 한다. 첫째 유
농가수취 원유가격을 현실화 하라.사료가격과 유류비 등 원유생산을 위한 제반물가가 30% 인상되고 쇠고기 수입 움직임 등으로 송아지 값은 강아지 값보다도 하락해 부채만 쌓이고 있다. 새 정부는 최근 생필품을 중심으로 물가안정도모를 위해 특별물가관리품목을 선정, 발표했다. 그런데 그 52개 품목 가운데 국민 건강을 위한 품목이면서 가격은 수입생수 보다 낮은 우유를 세손가락 안으로 꼽고 있다. 그 기준을 어디에 두었고 우유가격을 동결할 것인지 납득이 안 된다. 새 정부가 농가수취 원유가격과 우유소비자가격을 동결한다는 것은 영세한 국내 낙농가들을 머지않아 파산시키고 값비싸고 품질이 낮은 수입제품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바른 낙농정책을 기대한다.
송아지는 판매시장 따라 30만원까지 벌어질 듯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을 위한 협상이 지난 18일 타결되어 5월 중순이면 뼈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된다.뼈있는 미국산 수입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해 한우 사육농가의 수익성은 감소 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최근에는 고곡가의 영향으로 사료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상황이라 더욱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우리는 10년 전에 IMF라는 외환 위기로 인해 한번 한우사업이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다. IMF시기에도 가격이 급락했다.이와 같은 원인은 농가폐업 속출로 인한 도축두수 증가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말할 수 있다.IMF는 외환위기로 인한 상황이었다면 최근 상황은 고곡가에 의한 생산비상승 및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따른 한우농가의 어려움이라고 말할 수 있다.미산 쇠고기 수입 후 향후 가격을 공급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도축두수 증가에 따른 국내산 쇠고기 공급량 증가(`08년 3월 누계 전년대비 108.2%, 한우 전년대비 114.6%) ▲한우 거세우 출하두수 증가(`08년 3월 누계 수소 중 거세우 출하비율 68.3%) ▲미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쇠고기 수입량 증가(`07년 쇠고기 수입량 20만2천785톤) ▲전체적인
전북 김제에 지난 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에 이어 정읍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이 확인돼 방역당국에 잇따른 비상이 결렸다.농림수산식품부는 HPAI 확산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비상방역 활동을 벌이던 중 최근 전북 정읍 영원면 소재 오리농장서 오리가 폐사해 원인을 조사한 결과, H5 혈청형 AI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그러나 고병원성I 여부는 오는 7일께 확인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이 농장은 식용 오리 1만2천5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김제 고병원성 AI 발병 농가로부터 27㎞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해당 농장의 6천500마리의 오리를 살처분하는 한편 반경 10㎞ 안의 닭, 오리 등 가금류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또한 농림수산식품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김제 HPAI 바이러스가 이번 AI 발생과 관련성이 있는지 등에 대해 역학 조사를 펼치는 한편 전북 전 지역에 대한 방역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한편 현재 이 농가의 반경 500m 안에는 사육 농가가 없고 3㎞ 안에 4농가 11만2천마리, 10㎞ 안에 60농가 180만마리의 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은 지난 1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애그플레이션의 농식품 부문 영향과 대응방향’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애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에 대비해 곡물의 국내 공급능력을 높이고 곡물확보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토론회에서는 ‘애그플레이션 동향 및 전망과 대응방안’, ‘애그플레이션이 식품시장과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 ‘사료가격 상승이 양돈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 등 3개 주제가 발표됐다.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애그플레이션의 전망과 대응방안(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 병 률 동향분석실장)대체원료 개발·정부지원 정책 필요국제기구차원 곡가 조정노력 있어야최근의 국제곡물 가격 급등은 식용, 사료용, 연료용 수요 증가에 의한 국제곡물 재고 감소로 발생한 시장불안정이 근본적인 원인이지만, 달러화 약세와 금리인하로 국제적인 투자펀드들이 곡물투자로 몰려 새로운 시장수요가 발생하고, 곡물 수출국들은 곡물 수출을 규제하여 시장공급을 줄이는 반면 수입국들은 곡물 비축을 위해 수입
매주 업무성과 평가·혁신방향 논의…‘CS정신’ 한단계 업그레이드1965년 9월 창립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07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축협으로 선정된 포항축협(조합장 이외준)은 현재 임직원 115명, 조합원 1천504명을 구성원으로 하고 있으며, 사업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예수금 1천504억원, 대출금 1천91억원, 경제사업 280억원에 달한다. 판매가공사업은 그 중 180억원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사업결과 포항축협은 14억4천만원의 당기순익을 올려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으로 10억원을 조합원들에게 환원했다.포항축협은 지난해 업무별로 7개 혁신팀을 구성해 사업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 이외준 조합장은 민원이 발생하면 직접 나서 고객의견을 듣고 해결하는 열정을 보이는 등 고객만족(CS) 실천에 앞장서면서 직원들을 독려했다. 특히 2006년 3월 이외준 조합장 취임 이후 포항축협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은 화합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혁신하면서 상호금융 클린뱅크 인증 획득, 상호금융대상 우수상 수상, 종합업적평가 전국 4위 등의 실적을 일궈낸데 이어 전국 최우수축협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외준 조합장은 CS평가가 낮게 나오는 지점이 있으면 직접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원(원장 이기식)은 봄철을 맞이해 종자, 묘목류의 수입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법 수입과 해외병해충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6일부터 4월 5일까지 수입검역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제조-유통업체 신뢰통해 ‘상생’ 도모해야차별화된 제품 경쟁력 확보가 성공 열쇠지난해 12월에 발생한 동물약품 도매상 두 곳의 부도 여파가 지금까지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합쳐서 50억원 정도의 부도이지만 국내 동물약품 시장의 규모가 연간 3천억원(사료 공장용 제외) 정도로 작다 보니 그 여진이 오래 가는 모습이다.이번 사태로 직접 피해를 입은 업체는 물론이고 그렇지 않은 업체라도 이와 유사한 일이 우리 회사에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다. 필자는 수의사로서 임상 30년과 동물약품 도매업 대표 15년을 하고 있다. 그 만큼 이번 일이 매우 심각하게 다가온다.제조업체 운영자들의 걱정은 더 크다. 이들은 대형 도매상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소매점이나 농장 직거래를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필자는 이번 기회에 동물약품 업계의 유통체계와 관행을 재검토해 보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국내 동물약품의 유통은 제조업-대리점-소비자(농장)가 주류를 이룬다. 제조업-도매상-소매상(판매점, 동물병원)-소비자(농장)는 그 틈새시장에 한정돼 있다.반면 대부분의 외국은 후자의 유통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체 약품도 이와 같다. 나아가 약사법의 경우
‘국제표준 연구실’ 인증도 추진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축산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의과학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22일 동물위생연구동 회의실에서 ‘수의과학기술개발 비전 보고회를 갖고 축산현장 및 정책과 밀접한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수의과학기술개발사업은 가축방역ㆍ검역, 축산물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실행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고 국가재난형 질병에 대한 방역사업이다. 현재 검역원의 동물위생연구소를 비롯한 축산물검사부, 질병관리부 등에서 수행되고 있다.수의과학기술개발사업은 ‘고객중심의 핵심수의과학 기술을 선도한다’는 비전하에 축산현장 및 정책과 밀착된 기술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광우병, 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질병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방역ㆍ검역기술을 개발지원한다.또 국민보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 방제기술을 개발하며, 지구온난화에 따른 새로운 질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미래예측형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이를 위해 검역원은 현장 및 정책 지원형 과제의 비율을 대폭적으로 강화하고 ‘국가표준실험실’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국제표준연구실 인증을 추진키로 했다. 정책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