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기금 도입·원료 무관세화 등 정책제안 활발 해외자원 개척·신제품 개발로 위기 극복 구슬땀 이런 가운데 앞으로 올해와 같은 수준의 배합사료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지고 있기 때문에 사료회사는 물론 양축농민들의 경영수지 악화와 함께 가축 사육두수 감축이 예상되고 있어 사료업계의 어려움은 ‘산 넘어 산’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따라 사료업계는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사료협회 중심으로 동남아지역을 비롯 연해주 등을 수차례 현지 조사를 통해 해외자원개발을 모색하는 등 그 여느해보다도 자원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해외자원개발은 민간주도로 이뤄져야 하지만 정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정부가 나서서 각종 자금 지원과 더불어 외교적인 문제를 풀어야 하는 과제를 남겼다.이와 더불어 축산단체를 중심으로 일본과 같은 사료안정기금을 도입, 사료가격 인상으로 인한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특히 사료업계에서는 축산물도 이젠 식량인 만큼 식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료비축제를 도입, 운용할 것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정책 제안이 이뤄지기도 한 해로 평가할 수 있다.이와 함께 사료업계의 오랜 숙원사항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달 22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청주축협의 내년도 사업계획 편성은 신용사업의 경우 2007년도 추정 실적대비 13.3%, 경제사업은 10.4%, 공제사업은 18.3% 성장한 물량을 목표로 세웠다.신규고정 투자로 흥덕지점 증축을, 경제사업 활성화 투자로 73억9백만원, 교육지원 사업비는 전년대비 2억5천400만원 증가한 16억4천300만원을 편성해 조합원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청주=최종인
“완전식품 계란 드시고 으랏차차 힘내세요”트루라이프·서부사료(대표이사 정세진)가 이런 캐치프레이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란소비촉진 캠페인을 가졌다.트루라이프·서부사료는 지난 10일 강화도 마니산 추계산행에서 ‘사랑의 계란 나눠주기’ 캠페인을 전개, 계란소비와 함께 계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계란홍보도우미로 나선 웰빙파트너는 마니산을 방문한 등산객들을 위해 구운 계란을 무료로 나눠주는 등 계란의 우수성을 홍보했다.한편 트루라이프·서부사료는 계란소비촉진 캠페인에 이어 임직원들의 심신단련과 상호간의 친목 조성을 위해 임직원, 웰빙파트너 및 운송기사 1백30여명과 함께 마니산 정상을 등반했다.이번 산행에는 마니산 정상에서 한해를 보내면서 고마웠던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내는 ‘사랑의 문자 보내기’와 참성단에 비치되어 있는 보드판에 하고 싶은 말을 적는 ‘한해를 보내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정세진 대표이사는 “이번 산행은 계란소비촉진 캠페인 등이 어우러진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향후 소비촉진 캠페인 등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사료BU(부사장 이병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즐거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진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CJ그룹이 가진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나눔의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CJ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1999년 사회공헌 전담 부서를 신설한 이래로 인간사랑, 자연사랑, 문화사랑을 이념으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5년 7월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CJ나눔재단을 설립했으며, ‘푸드뱅크’ 지원사업은 가장 기본적인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정부와 기업이 연계, 사회 서비스 체계를 창출한 첫 사례이다. CJ는 1999년 푸드뱅크 사업을 시작하면서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서 푸드뱅크의 효과성 검증, 지원 체계 매뉴얼화 등을 추진해 현재 12,000여 식품 업체가 참여, 누적 기부 실적1,800여억원 규모로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CJ 사회공헌은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사업 인프라와 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양돈업 위기 극복을 CJ와 함께.”CJ제일제당 사료BU(부사장 이병하)는 지난 7일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이같은 주제의 ‘2007 CJ 생산성 향상 콘테스트-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갖고, 양돈농가들에게 희망을 제시했다.이날 행사에서 김선장 양돈PM의 ‘최근 양돈시황과 2008년 예측’을, 정영철 정P&C연구소장은 ‘한미FTA 이후 양돈업의 중장기 전략’을 통해 생산성만이 살길임을 강조했다. 이날 CJ제일제당은 양돈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농장주들의 의식전환과 철저한 기본관리를 바탕으로 한 생산성 향상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또 수익성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고급육 생산과 CJ를 통한 생산성 향상 콘테스트로 고객의 수익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한 CJ 생산성 향상 콘테스트 결과 모돈(893두) 수태율 88.6%, 이유자돈(1005두) 70일령 생존율 98%, 체중 29.9kg으로 나타났다.
SnS사료(대표이사 유재복)가 지난 15일 ‘제3회 상위 2%를 향한 웃는 목장의 날’ 행사를 갖고 ‘소가 편안 목장’ ‘웃는 목장’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SnS사료는 이날 성공한 ‘웃는 목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하는 등 기쁨을 함께 나눴다.이날 감사패를 받은 목장은 2007년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그랜드참피언을 차지한 흥천목장(사장 안래억)을 비롯 삼손목장(사장 이재홍), 청운목장(사장 오충진)이며, 공로패를 받은 목장은 청산목장(사장 유진결)과 장흥목장(사장 서정옥), 그리고 SnS사료서부사업소(소장 구경철)이다.이날 유재복 SnS사료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낙농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썩 좋지는 않지만 시장상황이 아무리 나빠지더라도 SnS사료와 함께 하는 ‘웃는목장’ 들은 경쟁력이 있음을 확신했다.유 대표는 특히 최근들어 사료원가격의 급등으로 사료가격이 올라가는 상황이지만 아무리 올라가도 SnS사료와 함께 하는 ‘웃는목장’은 얼마든지 경쟁력이 있음을 확신했다.젖소를 편안하게 함으로써 웃는목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유 대표의 소신이 목장 현장에서 입증되고 있는 것이다.SnS사료는 이에 따라 이날 자축과 함께 다양한 여흥을 즐기면서 내년에는 북경에서 웃는
방역의식 고취…소독요령 숙지【충북】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조부제)는 지난달 23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이준동 양계협회 충북도지회장, 임종혁 오리협회 충북도지회장을 비롯해 양계, 오리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방역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유만영 충북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사무국장은 철새의 이동으로 조류 인플루엔자의 유입 및 재발 가능성이 높은 동절기에 가금류 사육농가의 방역의식을 높이고 소독 요령 등의 교육으로 조류 인플엔자가 다시는 충북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김창섭 충북도 수의사무관의 조류 인플엔자 특별방역 대책, 수의과학검역원 문운경 박사의 조류 인플엔자 특별 방역 및 소독요령, 유만영 사무국장의 방역본부의 기능과 역할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청원=최종인 가금사육농가 400여명 참석【전남】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남도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 재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3회에 걸쳐 가금사육농가, 방역담당자, 축산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한 축산농가 순회교육’ 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방역홍보용 영상물 상영과 전남도 김중배 가
고급육 생산 전용사료·프로그램 개발 선두주자브랜드 컨설팅팀 전방위 지원…농가 경쟁력 높여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의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 진화는 어디가 끝인가.천하제일사료는 지난 1990년부터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전용제품과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으로 한우 고급육 역사를 창조했다. 그 이후 현재까지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과 제품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한우 고급육 산업을 이끈 선두주자로서 수입 쇠고기와의 품질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도록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5년 3월에 개발, 출시된 ‘상상 그 이상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과 ‘브랜드 시리즈 사료’는 말 그대로 상상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천하제일은 이와 같은 제품과 프로그램의 가치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시너지 효과를 얻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4년 3월에 ‘브랜드 컨설팅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 컨설팅팀’은 ‘고객+연구기술+마케팅+홍보+기술정보+유통+지역부장’으로 짜여져 있는 T/F팀인데 여기서는 브랜드의 출원, 심볼 및 로고제작, 홈페이지 개설 지원, 차별화를 위한 브랜드 전용제품 및 프로그램, 농수산홈쇼핑을 통한 홍보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한우 브랜드육
요즘은 언제 어디서나 유·무선 통신만 가능하면 컴퓨터나 휴대폰 등을 이용하여 본인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다.이런 사회적 흐름이 축산업에서도 빠르게 접목되고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축산물등급판정소에서 제공하는 도매시장 실시간 가격정보, 도매시장 가격정보, 출하농가의 등급판정 개체 및 분석정보 등은 일부 축산인들만이 이용하는 서비스였다. 하지만 이제는 축산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을뿐더러 관련업계 안팎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올해에 상장예정인 돈육선물거래도 다양한 정보와 축산인들의 IT 활용능력 향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된다.끝으로 좀 더 많은 축산인이 IT를 접목기술을 통해 안정된 출하활동과 수익증진의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
미국산 쇠고기서 등뼈가 발견됨에 따라 정부는 미산 쇠고기 수입 검역을 전면 중단하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조치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지난달 29일 미국에서 수입된 쇠고기 18.7톤, 1천176상자를 검역한 결과 1상자에서 현행 수입위생조건상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로 분류돼 있는 척추뼈(vertebral column)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검역원은 이달 1일자로 모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중단키로 했으며, 미국측에 대해 이에 대한 진상 규명과 근본적인 재발방지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검역원은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미국에서 수입된 쇠고기 3건(42.4톤)에서 갈비 통뼈가 또 발견됨에 따라 해당 물량 전량을 반송하고 3개 작업장에 대해서 선적중단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농림부는 이달 1일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최근 이러한 수입위생조건 위반 사례가 계속 발생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납득할 만한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모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중단 조치를 유지할 것임을 통보하였다.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인 등뼈가 발견돼 축산업계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달 29일 미국산 소 목심 18톤 규모 1천 176상자가 부산항으로 수입됐고 이 가운데 한 상자에서 살코기와 함께 포장된 소의 등뼈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1일 오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잠정중단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정밀검사도 착수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미산 쇠고기에 대한 전면 검역 중단 조치를 내렸지만 수입 중단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합의한 현행 미산 쇠고기 검역위생 조건에는 도축장에서 뇌, 척추 같은 광우병 특정위험물질 제거 등의 안전조치 위반이 심각할 경우 수입을 중단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번 사태를 놓고 전문가들은 미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국 내부 통제 시스템의 변화 유도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도 수입중단 조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한편 미국측은 한국이 미산 쇠고기 금수 조치를 취하지 않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