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하농 “일반 조사료 대비 영양가 높고 가격 저렴” 사료 첨가제 및 축산 환경개선제 공급업체인 (주)하농(대표 최주철)은 반추동물에 자체 개발 공급하고 있는 ‘고섬유소 하농발효펠렛’과 농후사료만을 급여 사육한 염소 도축 결과 일반 사육한 염소에 대비하여 성장 및 육질에서 우수하고 사료비 절감의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제품 ‘고섬유소 하농발효펠렛’는 주성분인 섬유질에 ㈜하농의 발효기술로 접목하여 조섬유 38~40%, 조단백질 8~9%의 섬유질 사료로 바실러스, 고초균, 유산균, 효모, 효소 등을 다량 함유한 발효 섬유질 사료로 조사료 대체 가능성에서 우수하다는 자평을 하고 공급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주철 대표는 이번 실험 평가한 “‘고섬유소 하농발효펠렛’은 어떤 조사료보다 가격이 저렴해 사료비 인상과 물가 상승 시점에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하고 “체내에서 소화 흡수가 용이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면역력을 증대하며 미생물에 의한 소화율과 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했다. 이번 시험 사육한 경남 사천 강춘성(전 흑염소협회장) 염소농장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건초 100%를 대체로 ‘고섬유 하농발효펠렛’과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앤시드(대표 최병일)는 사료조 밖으로 버려지는 사료를 손쉽고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서서삽을 인체공학적으로 개발해 축산현장에 공급하고 있다.‘서서삽’<사진>은 우사 사료조에서 흩어진 사료를 손쉽게 모아준다.특히 손잡이를 45˚ 기울기로 설계해 허리를 숙이지 않고 서서 작업을 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작업능률은 향상되고 힘은 절감된다. 또한 보조 손잡이를 부착해 삽의 높낮이와 길이를 체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보조 손잡이 고리는 360˚ 회전으로 손목과 허리에 무리가 적다.삽날 끝부분에 있는 보조날은 닳으면 보조날만 교체하면 된다. 미니삽, 막삽, 각삽, 서서 눈삽 등이 있다. 무게는 700~1천200g이다. 크기는 주삽 1천315~1천170mm, 보조 손잡이 430~530mm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그룹(회장 김준식)은 지난 5월 31일 대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대동그룹 e-모빌리티 신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동그룹의 모기업인 대동의 원유현 총괄사장, 그룹 계열사 ㈜대동모빌리티(구 한국체인공업㈜) 이승원 대표이사, 권영진 대구 시장을 비롯해 KT 송재호 부사장, 김익재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 로봇연구소장, 여준구 KIRO(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이 참석했다. 대동그룹은 농업용, 비농업 AI 로봇연구소장 용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 라인업을 수립하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e-모빌리티 신사업을 전담할 계열사 대동모빌리티㈜을 통해 2024년 10월까지 총 1천214억원을 투자해 협력사를 포함해 총 69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2022년 6월까지 대구국가산업단지(달성군) 내 102,264m² (30,935평)의 e-모빌리티 제조공장을 건립해 농업용 모빌리티 제품과 비농업 모빌리티인 e-바이크, AI 로봇모빌리티 등을 9월부터 양산, 시장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농기계 업체들이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농기계조합에 따르면 철판 가격은 전년대비 41%, 알루미늄은 90%, 구리는 120% 이상 올랐다. 여기에 오는 9월 한차례 더 오를 것이라는 인상설이 돌고 있다.수급도 차질을 빚고 있다. 철판의 경우 올 상반기 필요 물량의 77.4%만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영세업체일수록, 원자재 확보에 더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조사료 장비 제조 업체는 원자재 업체에서 주문조차 받지않는다고 토로할 정도다.게다가 외국인노동자 공급이 막히면서 생산을 중단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한편, 정부 융자지원 명세를 바탕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4월 말까지 축산 조사료 작업기 공급량은 베일러 330대, 래핑기(래퍼) 200대, 컨디셔너 100대, 디스크 모우어 200대, 집초기 200대, 테더 150대, 파종기 50대 내외다. 이는 지난해보다 5%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업계는 무더위를 식히는 휀의 경우, 5월 말이면 연중 물량 중 60% 이상이 공급돼야 하지만, 올해는 30% 이하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정부 지원사업이 축소되거나 폐지됐기 때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친환경 용산톱밥(대표 박은태)은 지리산 천연 목분을 활용한 편백 훈연 냄새 제거제와 약품 창고, 냉장고· 냉동고의 퀴퀴한 냄새를 흡착하는 흡착 제거제 및 천연 탈취제인 CYS를 개발, 공급에 나섰다.훈연제는 편백나무와 향나무로 구성되며, 천연목재 분말로 편백과 향나무에는 피톤치드라는 천연 항균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살균 작용이 뛰어나고, 고유의 향이 진하게 퍼져 잡내도 잡아주기 때문에 방향제와 가구에 사용되고 있다. 편백나무 및 향나무의 목분 훈연 칩을 태울 때 나오는 연기의 구성물질은 200종 이상의 화학 물질들로 분류되고, 그 중에서 피톤치드가 대표적이며, 축사 주변과 관리사에 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공기정화가 필요할 때 모기향 태우듯이 연소시키면 냄새를 중화시킨다.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연기는 냄새분해에 밀접한 물질로 페놀류와 유기산류, 알코올류, 카르보닐 화합물 등이 대표적이며, 카르보닐 화합물은 페놀류와 함께 독특한 향으로 냄새를 분해시키고 마스킹 효과를 볼 수 있다. 축사에 훈연할 경우 페놀 성분은 알데하이드와 반응해 훈연 재료의 표면에 일종의 수지와 같은 피막을 형성해 특유의 향기와 미생물이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는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이 창사 이래 1분기 최대 실적과 최대 수출액의 기록을 세웠다.미래농업을 리딩하는 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은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로 연결 기준 창사 이래 1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인 2천972억원, 262억원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연결 매출 2천351억원, 영업이익 163억원과 비교해 각각 26.4%, 60.7% 증가한 것이다.1분기 별도 기준 매출로는 국내 1천12억원, 해외 1천298억원으로 합계 매출 2천310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농업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기능의 프리미엄 농기계, 농기계 원격 관리 ‘커넥트 서비스’ 등 고부가 제품으로 2년 연속 1분기 1천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선방했다. 수출은 시장별 맞춤 제품 라인업, 셧다운 없는 제품&서비스 공급, 카이오티 브랜드 파워가 기반이 돼 북미 49.6%, 유럽 121%, 호주 및 기타 국가에서 매출이 112% 증가했다. 전 세계시장에서의 고른 성장으로 인해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지난해보다 6.7% 하락한 1천114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823억원보다 57.7%가 오른 1천2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방문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축산기자재 제조업체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력 수급 불안정, 판매의 불안정으로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축산기자재는 농장에 고정 설치가 많아 열악한 환경에서 가스와 습도로 인한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스테인리스 등 비철금속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비철금속 중심으로 인상폭이 크면서 업체는 판매 부진과 생산원가 상승 및 생산 전문인력 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철강제는 지난 4월말 기준으로 톤당 44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고철은 지난해 톤당 30만5천원이었고, 1년 전인 2020년 5월에는 톤당 24만원에 불과했다. 축산기자재업계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비철금속인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 등이 연일 고공행진을 보이며 모터 전선 핵심 소재인 전기동(구리)은 지난 4월말 현재 톤당 9천9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1년 사이에 두 배나 가격이 치솟아 제품가격에 반영해야 한다면서도 현실을 고려, 인상을 자제하고 있다는 것.소비자 물가를 보면 비철 금속재인 니켈(톤당 1만7천433달러)과 알루미늄(톤당 2천432달러), 아연(톤당 2천928달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사계절 최적의 공기 공급…부숙 빠르게 미생물 제제 ‘부숙왕’ 혼합해 냄새 개선 축분퇴비 검사 의무화가 지난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축산농가에서는 이 기준을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이 정책은 냄새를 저감함으로써 축산업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관련 기관에 따르면 가축분뇨는 주로 퇴· 액비 자원화(91.2%)로 처리하고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은 농가에서 직접 처리(76.5%)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자기처리 축산농가에서는 퇴비화 방법, 퇴비사 설치·개조 및 장비 구입 문제와 이해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에스더블유티(대표 김상민)는 축산농가의 가장 큰 문제인 축분 부숙 문제 해결과 동시에 부숙된 축분을 이용하여 퇴비 펠렛 또는 축분 고체연료를 만들 수 있는 장비를 개발, 축산농가에 희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에스더블유티가 개발한 부숙 촉진 및 깔짚 건조 장비는 계절별로 공기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어 4계절 최적의 공기 공급으로 발효 부숙을 촉진시킨다. 특히 퇴비사에 발효시설 공기 공급 장치 설치 후 ㈜티에스이앤씨에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1년 6개월간 현장테스트…축분뇨 효율적 처리 두리목장(대표 이기석·송은택)은 1991년 충남 부여에서 비육 젖소 12마리로 낙농을 시작해, 현재 사육두수 120마리, 착유우 60마리(남양유업 쿼터 1천800ℓ)를 사육하고 있다. 이 대표는 “낙농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분뇨는 다양한 민원 야기와 지역적 님비로 인하여 검찰 조사까지 받고 그 뒤로 어떻게든 퇴비를 제대로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에 ‘두리 하이패스 고액분리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리 하이패스 고액분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한 두리목장에서 1년 6개월간 현장테스트를 거쳐 만족할 만큼 성과가 나오자 이제는 같은 고민의 늪에 빠진 낙농가 대상으로 공급에 나섰다. 이 대표는 “초기에 시간당 3천ℓ(3루베) 처리용량의 제품으로 테스트 완료했고, 지금은 시간당 5천ℓ(5루베) 처리용량의 제품을 들여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동방식은 운동장과 채식장의 수분이 많은 분뇨를 트랙터나 스키드로더 등으로 수거해 분뇨 교반기에 투입한 후 작동시키면 된다. 교반기에서 섞여진 우분은 고액 분리 장치로 넘어가는데 여기서 바로 우분의 고형분(함수율 55~65%)과 액비가 추출된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올 신제품 이끼방지 물통 공급도 박차 (주)이레농업회사법인(대표 탁동수)은 배합사료 업체인 ㈜선진과 공동으로 냉·온 한라산워터컵 복합 급수기를 개발 공급에 나섰다. 냉·온 한라산워터컵 복합 급수기는 저수조와 음수조(버켓)가 이중으로 분리된 구조다. 저수조에 냉각기와 히터를 부착해 여름철과 겨울철에 풍부한 냉온 급수를 할 수 있다. 더위에 지친 가축에게는 시원한 물을, 겨울철에는 따뜻한 물을 공급해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동물복지에도 이바지한다. 수조 위에는 덮개를 씌워 오염으로부터 방지하고 늘 청결을 유지한다. 특히 물통 전문회사 ㈜이레의 노하우로 소들이 물을 먹는 음수조에 이물질이 유입돼도 저수조에는 유입되지 않게 설계됐다. 음수조에 유입된 이물질은 별도로 분리된 음수조 배수구를 열어주면 깔끔히 배출돼 물통 청소 관리가 쉽다. 한편 ㈜이레는 올해 신제품으로 봄부터 한라산 이끼방지 물통을 공급하고 있다. 소들이 사료나 조사료를 먹다가 그대로 물통에 있는 물을 먹으면 입가에 묻어 있던 사료나 조사료가 물통으로 떨어져 물이 오염되고 청태라 불리는 녹색 조류 이끼가 발생한다. 이때 물에서 역한 냄새가 나면서 소들도 물을 먹는 것을 꺼리게 된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물 소비량 적고 2차 오염수 처리 필요없어 축산원 추천, 실용화재단 우수 제품 선정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서는 냄새 없는 축산을 해야 한다. 사실 이는 실현하기 어려운 문제다. 그러나 주위사람들에게 눈살을 찌뿌리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두 말할 나위조차 없다. 이를 위해 축산환기 종합업체인 ㈜근옥(대표 고명근)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주목을 끈다. 근옥은 연암대학교 송준익 교수팀과 축사에서 발생하는 냄새와 분뇨 부숙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저감하기 위한 친환경 축산용 분진·악취 저감장치인 수중용해 마스킹법(Water Fusion Masking System, WFMS))을 개발했다. WFMS은 축사에서 배출되는 복합악취는 물에 잘 용해된다는 근거를 둔 방법으로 중·소 농장에서도 저렴하고 손쉽게 냄새를 제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암대학 송준익 교수는 “돈사로부터 발생하는 냄새는 여러 가지 냄새 원인 물질의 혼합이 되어 나타내며 각 냄새 물질마다 냄새 발현 강도, 거부감 등에 차이가 있으나 현재까지 약 80~200여종의 냄새 물질이 양돈장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주요 냄새의 성분 중 휘발성 지방산 중 주된 냄새 물질로는 초산, 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2021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1)’의 부스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등으로 불가피하게 연기된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오는 9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1999년 이래 국내 축산업의 기술 발전과 첨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로 축산 6개 단체가 2년 주기로 개최했으나 질병 확산으로 연기된 상태였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 부스는 실내 조립부스와 독립부스 및 프리미엄 독립부스, 야외 옥외부스 등으로 나뉜다. 사무국에서는 2019년 박람회 미개최 중에도 해약을 하지 않고 지금까지 참가신청 상태를 유지한 업체가 많아 이미 절반 이상은 마감된 상태라고 밝혔다. 수년간 개최되지 못한 전시회로 인해 소비자와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업체들의 부스 참여 관심도가 높기 때문에 조기 마감될 수 있어 관심 있는 업체들의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람회 부스 참가 신청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