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 연구관 (축과원 초지사료과)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트리티케일 등 월동 사료작물의 수확시기를 맞아 품질이 좋고 균일한 곤포 사일리지(베일리지) 조제로 올해는 풍성한 양질의 자급 조사료를 기대해 보자. ◆적기 수확곤포 사일리지(베일리지)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적기에 수확하는 것이다. 이것은 재료의 수분함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가축의 사양능력, 생산성과도 직결된다. 작물의 최대양분 축적기에 수확하되, 가축 기호성 등도 고려해야 한다.◆알맞은 수분함량에서 곤포재료의 수분함량은 매우 중요하다. 수분이 너무 많으면 발효가 비정상적으로 되어 쉽게 썩어 버리며, 수분이 너무 적으면 답압효과가 떨어지고 미생물의 효율적인 이동이 어려워(발효효율 저하) 사료가치와 기호성이 낮아지게 된다. 베일리지 조제 시
서성 연구관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올 풀 사료 수급상황이 심상치 않다. 지난 가을에 파종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등 월동 사료작물의 생육이 이상기상 영향으로 좋지 않고, 늦가을부터 계속된 강우로 볏짚의 수거율도 높지 않아 축우농가의 사료비 부담은 클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진압과 배수로 정비를 잘 해준 농가는 피해가 작았다. 풀 사료도 정성과 관심이 필요하다. 이제부터라도 개선책을 찾고 옥수수나 수단그라스 같은 여름 사료작물 재배와 자생 야초의 확보에도 힘을 쏟자. 갈대, 억새와 같은 야초도 우리의 소중한 조사료자원이다. 한 줌의 풀 사료 확보가 아쉬운 이때에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야초를 수거, 효율적으로 이용한다면 축산농가의 경영비(사료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갈대, 억새, 새, 띠, 강아지풀, 산조
서성 연구관 농진청 축산과학원 /(前 한국초지조사료학회장)올 조사료 수급상황이 심상치 않다. 지난 가을 파종한 월동 사료작물 생육이 생각만큼 좋지 않기 때문이다.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겨울을 넘기면서 건조피해를 받거나 얼어 죽은 개체들이 상당수 관찰되고 있다. 특히 사료작물 주생산지인 호남지방에서의 생육이 예년만 못하다고 한다. 또 지난 해 늦가을부터 계속된 강우로 인해 소중한 조사료 자원인 볏짚의 수거율도 높지 않아 축우농가의 사료비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부터라도 개선책을 찾고 다가오는 여름 사료작물 재배에 온갖 힘을 쏟자.-남부지방 서릿발 피해 커특히 남부지방에서 피해가 큰 지역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경운이나 로터리 작업 후 파종한 곳으로 진압을 하지 않아 서릿발에 의한 건조 피해가 커졌다고 할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