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의 IoT 스마트 판매시스템이 오피스빌딩, 편의점, 리조트에 이어 백화점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농협경제지주 안심축산분사(사장 윤효진)은 지난달 27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IoT 스마트 판매시스템’ 입점행사를 가졌다.‘농협 IoT 스마트 판매시스템’은 이날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청량리점 식품매장에 설치됐다.농협은 ‘IoT 스마트 판매기’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은 항생제 잔류물질검사 등 안전성 검증을 받은 1등급 한우고기 국거리용, 구이용, 불고기용 부위 등이 가정에서 먹기 편한 300g 가량의 소포장 신선육으로 준비돼 있다고 소개했다.윤효진 사장은 “글로벌 유통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롯데백화점과 신개념 축산물 유통채널인‘IoT 스마트판매시스템’의 접목을 통해 우리나라 축산물 유통 혁신을 주도해 나가자”며 “이를 통해 축산물 가격 경쟁력 확보, 한우고기 자급률 확대, 축산물 둔갑판매 원천봉쇄 및 위생·안전 강화,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IoT 스마트 판매기는 모바일 앱을 통해 냉장고의 온도, 습도, 유통기한 등 품질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관리 할 수 있는 IoT 기술이 접목돼 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이 거래인(매참인)을 공개 모집한다. 음성공판장은 공판장의 축산물 매매계약에 동의하고 법적 자격요건을 갖춘 자, 축산물 매매계약서(안)의 최저 거래물량을 충족할 수 있는 자를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신청을 접수 받는다. 음성공판장은 접수 현황에 따라 6월 중 면접 평가를 거쳐 신규 매참인을 지정할 계획이다. 매참인 신청 때 실적자료는 축산물 거래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자료만 인정된다. 이번 매참인의 지정기간은 6개월으로, 공판장의 평가기준에 따라 지정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매참인은 음성공판장의 중도매인들과 함께 경매에 직접 참가해 소, 돼지를 낙찰 받을 수 있는 자격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헌법이 개정되면 축산분야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GS&J 이정환 이사장은 최근 정부가 제안한 헌법개정안이 농업·농정에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분석해 ‘시선집중 GSnJ 제252호’에 실어 발표했다.이 이사장은 정부는 개헌안에서 환경권과 지속가능성, 지방분권, 소비자 권리를 강조하고 있다며 가축분뇨에 대한 규제강화, 동물복지를 반영한 가축사육방식 도입, 농식품 안전성 관리정책과 소비자 감시활동 강화 등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이사장은 개헌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개정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정환 이사장이 분석한 개헌안의 주요내용을 축산분야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지방분권형 농정 체계로 재정비 동물복지 반영한 사육방식 요구 ◆ 환경권과 환경보호 의무 정부 헌법 개정안은 환경보호를 국가와 국민의 의무와 권리로 규정하고 있다. 유사한 내용의 조문이 현행 헌법에도 있지만 이번 개헌안은 단순히 권리가 있다는 선언을 뛰어 넘어 구체적인 내용은 법률로 정한다고 규정해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률이 제정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 경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논 조사료 재배면적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달 20일 기준으로 7천551ha의 조사료 사용계획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은 논 조사료 재배면적으로 7천500ha를 확보키로 정부와 약속했었다. 농협은 이날 농협본관 회의실에서 일선축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자간담회<사진>를 갖고 논 조사료사업의 진행경과를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생산된 조사료를 책임 판매하기 위해 부족한 점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김태환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수분이 적절히 낮은 헤일리지 수준의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계작물 검수·등급제 및 실명제를 추진하고, 배합비 전파 등 현장 컨설팅 강화, 농협과 축협 간 조사료 생산에서 이용까지 적절한 연계기능을 확보하고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일선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 조사료 판로에 대한 일선의 걱정을 덜어주는데 앞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구제역으로 문을 닫았던 전국의 가축시장이 지난달 24일 다시 개장했다. 구제역 차단방역 조치에 따라 폐쇄된지 한 달 만이다. 가축시장이 다시 열리면서 입식용 송아지 구입과 자금융통에 애로사항을 겪던 농가들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재개장 첫 날 전국 86개 가축시장 중에서 10개의 시장이 열렸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집계한 이날 10개 시장의 평균 거래가격은 수송아지(6~7개월령 기준) 381만원, 암소(600kg 기준) 939만원이었다. 가축시장 재개장 전 축협들은 계류시설 등 시장안팎을 대청소하고, 소독시설 작동여부 점검은 물론 주변도로와 내외부에 일제소독을 진행했다. 사진은 재개장 첫 날의 홍성축협 가축시장.
[축산신문신정훈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지난달 25일 농협본관 11층 접견실에서 한국을 찾은 크레디 아그리콜 필립 브라삭 회장<사진>을 만나 자산운용과 투자금융부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크레디 아그리콜(Credit Agricole, 이하 CA그룹)은 총 자산 1조6천억 유로 규모의 프랑스 1위, 세계 11위의 협동조합형태의 금융그룹이다. 한국농협과는 2003년 NH-Amundi자산운용을 합작·설립했다.이날 김병원 회장과 필립 브라삭 회장은 농업·농촌의 주요 이슈를 비롯해 합작사 ‘NH-Amundi자산운용’에 대한 양측의 지원 등 그동안 협력해 오던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다시 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CA그룹의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 Amundi 부사장과 기업·투자금융은행인 CA-CIB 아시아회장 등 주요 임원이 함께 참석해 양측이‘NH-Amundi자산운용’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투자·대체투자 부문까지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김병원 회장은 “한국농협의 동남아사무소와 CA그룹의 아시아법인이 협력해 공동투자, 상품개발 등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한국농협과 CA그룹은 2005년 양해각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축산물 유통사업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전문가들을 초청해 의견을 수렴했다. 농협이 지난 18일 농협신관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축산유통 변화·혁신 전문가 초청간담회’<사진>에는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대표와 집행간부, 부서장, 계열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농협은 새로운 소비·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축산유통 체계를 구현하고, 지속적으로 국민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변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농협 축산유통사업의 변화·혁신을 위한 추진방안을 전문가에게 듣는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선 농협은 축산유통사업 현황과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농협은 지난해 전국 도축시장에서 소 55.3%와 돼지 25.5%를 점유하고, 소매시장에서는 하나로마트와 목우촌 등을 통한 판매사업으로 소 22.6%, 돼지 17.4%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농협 축산경제는 앞으로 협동조합 계열화사업을 통한 유통선도, 다양하고 스마트한 축산유통 구현(인터넷, 모바일 활성화), 축산물 품질안전 시스템 확립, 합리적인 축
[축산신문신정훈기자] 한우개량의 성과를 확인하는 ‘전국한우경진대회’가 올 가을 3년 만에 열린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올해 제19회 전국한우경진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가 개최하는 도별경진대회와 연계한 전국단위 경진대회를 열어 지자체의 적극적인 한우개량사업 시행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올해 전국대회의 출품대상은 총 5개 부문 120농가(120두)로, 도별경진대회에서 선발된 한우가 부문별로 3두씩 출품된다. 부문별로는 암송아지(7개월령 이하) 24두, 미경산우(15개월령 이하) 24두, 경산우부문 번식암소1부(36개월령 미만, 1산 이상) 24두, 번식암소2부(36~48개월령, 2산 이상) 24두, 번식암소3부(48개월령 이상, 2산 이상) 24두이다.농식품부와 농협은 경진대회 개최를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 일정별로 행사추진단과 실무위원회, 심사위원회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는 7월부터 경진대회 전담팀을 구성해 대회결산 때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전담팀은 품평회준비팀과 행사준비팀으로 구성할 계획이다.올해 전국한우경진대회에는 총 9억7천900만원의 사업비가 책정돼 있다. 전국대회 개최에 5억7천700만원, 도별 지역대회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문정진)는 지난 23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신임 사무총장에 안승일(63)씨를 임명했다. 김태환 대표는 이날 농협본관 축산경제대표실에서 신임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사무총장 공개채용을 진행해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신체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안승일씨가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안승일 신임 사무총장은 농협중앙회 축산발전기금사무국장, 농협목우촌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안승일 총장은 “지속가능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의 도약을 위해 나눔축산운동 확대에 많은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범 축산업계의 사회공헌운동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올해 축산농가 1인1계좌 갖기 운동을 통해 후원회원 및 모금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축산업 인식개선 및 축산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한편 한경섭 전임 사무총장은 2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19일 퇴임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농업·농촌과 함께 하는 농촌자원봉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범 농협 차원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시작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7일 허식 전무를 비롯한 중앙본부와 충남지역본부 등 범 농협 임직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일손돕기<사진>를 했다. 이날 허식 전무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와서 직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면서 우리 농촌의 소중함과 농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일선축협을 대상으로 후계축산농가 육성사업 대상조합을 선정하기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농협은 올해 지역축협(한우) 2개소, 양돈축협 2개소 등 총 4개 축협을 후계축산농가 육성사업 추진조합으로 선정해 총 27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380억8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후계축산농가 육성사업’은 폐업·고령화 등으로 운영이 힘든 농가의 축사를 축협이 매입해 신축이나 개축 또는 개보수 후에 후계농가에게 장기 저리로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때 무허가축사의 경우에는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정부시책에 따른 이행기간 내에 적법화가 가능한 축사는 상관없다.축사를 임대받는 후계농가는 축사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직계가족인 경우에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규모는 국고융자 80%, 자부담 20%이다. 국고융자 지원조건은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으로, 금리는 2%이다. 올해 지원되는 27억2천만 원의 국고는 자유무역협정이행지원기금(FTA기금)을 재원으로 한다. 지원한도는 개소 당 한우 4억 원, 양돈 9억6천만 원이다.사업대상으로 선정된 축협은 지원자금을 축사매입에 우선 사용하고, 신축이나 증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회장 김병원, 이하 ICAO)는 지난 5일 터키 앙카라에서 집행위원회와 글로벌여성농업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농협에선 허식 전무가 참석했고, 터키산림조합 카퍼 육셀 회장, 폴란드협동조합 미치슬로우 그로츠키 회장, 노르웨이농협중앙회 올라 헤드스테인 대표, 우간다협동조합 아이반 아심위 부회장, 말레이시아협동조합 카마루딘 이스마엘 부회장, 브라질협동조합 오노프레 필로 이사, 인도비료협동조합 아디타 야다브 이사, 일본 전중 히로노리 히지오카 수석상무 등이 참석해 대륙별·국가별 농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ICAO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농업분과기구로 1951년 창설돼 29개국 37개 회원기관(전국단위농업협동조합)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농협은 1998년부터 ICAO 의장기관을 맡고 있다. 이날 집행위원회에선 협동조합 간 무역을 촉진하기 위한 회원 간 정보공유, 교역조건 협의, 회원기관 우선거래 추진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협동조합 간 무역 확대를 위해 우간다와 같은 개발도상국은 공정거래(Fair Trading)을 통한 무역에 주안점을 둔 반면 브라질, 인도 등 농업강국은 무역 확대를 위한 자국 내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