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종돈개량사업소, 전북 고창군 대산면에서 농협종돈개량사업소(소장 이형근)는 지난 5월 30일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를 겪고 있는 전북 고창군 대산면 농가에 살수차를 지원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5월 24일 기준 관내 강수량은 149.5mm로 전국 평년 283.2mm의 52.8%에 불과한 상황이다.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64.1%로 가뭄에 대한 관심단계(저수율 60~70%)를 보이고 있다. 종돈개량사업소는 봄 가뭄으로 모내기를 못하고 있는 농가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살수차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돈개량사업소는 대산면에서 가장 심각한 4농가(2천500㎡)에 농업용수 23톤을 공급했다. 이튿날인 5월 31일에도 살수차 지원이 계속됐다. 종돈개량사업소는 이후에도 농가 요청 시 적극적인 농업용수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이형근 소장은 “농민의 애타는 마음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가뭄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급수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디지털혁신실은 지난 2일 농협본관에서 ‘농축협 RPA 확대 적용 구축 프로젝트’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프로세스자동화)는 소프트웨어 로봇을 이용해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다. 농협은 2019년 중앙회 공통업무 적용을 시작으로, 계열사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왔으며, 2021년 8월부터 전국 농축협에 RPA를 확대 적용하기 위해 3단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프로젝트 추진 성과와 중장기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농축협 직원들의 우수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월 농축협 RPA 포털을 오픈한 이래 44개 자동화 과제를 적용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현장의 업무효율성을 제고했으며 5월 말 현재 1천116개 농축협 중 87%인 971개 농축협에서 RPA 포털을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강원도 홍천군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며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5월 31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African Swine Fever) 발생 소독강화 및 방역의식 고취를 위해 일선축협 공동방제단과 방역 인력을 대상으로 화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 방역대책 및 공동방제단 소독 시 주의사항 등 양돈농장으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 필요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 5월 26일 홍천군 화촌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사육 중인 돼지가 정밀진단 결과 ASF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돼지 1천175두가 살처분됐다. 농협 축산경제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규모 취약농가, 양돈농가 주변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31일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서울지부(지부장 류재식)를 방문해 국가보훈대상자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487인분(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번 나눔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 봉사·후원사업 일환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6.25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6.25참전 유공자회 서울지부는 2020년부터 매년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축산물 정 나눔을 해온 나눔축산운동본부를 우수후원 기관으로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안승일 사무총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현재의 복된 삶을 만들어 나가는 초석이 됐다. 6.25 참전용사들께서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중랑노인종합복지관, 주몽재활원 등을 찾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축산물 나눔 행사를 한데 이어 6월 호국보훈의 달과 7월 복날을 맞아 전국 9개 도지부를 중심으로 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행복한 닭이 건강한 유정란을 낳는다” 청정축산 환경대상 특별상(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받은 경남 의령 소재 의령농원(대표 박수민)은 대지면적 3만9천600㎡에서 1만8천수 규모의 산란성계를 사육하고 있다. ‘행복한 닭이 건강한 유정란을 낳는다’는 신념으로 동물복지 유정란을 생산하고 있다. “선진 축산업의 꿈, 의령농원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 낼 겁니다. 양계 선진국인 독일과 미국을 능가하는 선진 축산 환경 구축을 반드시 해낼 겁니다.”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경남 의령군. 나무가 가득한 자굴산과 철새가 없는 낙동강에 둘러싸여 교통이 불편한 두곡리 끝자락에 자리 잡은 의령농원의 박수민 대표는 교통편이 불편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했다. “외부 감염경로를 차단하는 거죠. 반경 4km에 동일 축종이 전혀 없습니다. 닭을 키우는 자연환경으로 최적의 조건입니다.” 박수민 대표는 2015년 진주에서 의령으로 귀농했다. 연고도 없는 의령에서 밑바닥 기초부터 설계했다. 현재는 각종 최신 시스템을 갖추고 1만5천수를 평사 방식으로 사육해 친환경 유정란을 생산하고 있다. 의령농원은 HACCP 인증은 물론 의령·함안·합천지역 동물복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은 재해대책 특례 보증 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사료구매 특례보증의 한도를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먼저 산불, 이상수온 등 잦은 재해 발생으로 농어가 피해 규모가 커짐에 따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 특례 보증의 한도를 상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도 상향으로 행정기관으로부터 재해 관련 정책자금을 배정받거나 재해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농어업인 및 농림수산단체는 동일인에 대한 보증한도를 초과해 최고 5억원까지 전액보증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특별재난지역의 간접피해자(거래상대방의 사업 중단 등에 의하여 발생한 외상매출대금 미회수 등의 피해)에 대한 지원내용도 명문화 해 재해 농어업인과의 거래로 간접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농신보는 특히 최근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양식어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료구매 특례 보증의 한도를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행정기관 또는 금융기관에서 사료구매자금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동일인에 대한 보증한도(개인 15억, 법인 20억) 이내에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축산물가공사업소(소장 김진홍)는 최상의 한우 군납을 위해 원료육 공급업체에 대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중 위생점검은 다음 달까지 이어진다. 주요 점검내용은 가공장 위생·청결상태, 냉장·냉동육 보관 상태, 위생교육 수료여부, 축산물 표시기준 준수여부 등으로 한우 원료육 공급업체 23개소를 전수 점검할 예정이다. 김진홍 소장은 “이번 위생점검은 국군장병들에게 안전한 한우를 공급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 활동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군납 안전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고경환)에서 운영하는 ‘식육처리기능사반’ 교육과정이 특성화고의 ‘학교 밖 교육과정’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은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 과정으로 진행한 식육기술처리기능반 교육과정에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신청해 돼지발골과 정형 등 28시간의 실습교육과 위생 이론교육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2018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했으며, 이를 2020년에는 전체 마이스터고로 확대한데 이어 2022년까지 전체 특성화고로 확대해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특성화고의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교에서는 학습자의 과목 선택권이 보장되는 교육과정을 편성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여주자영농업고, 영서고, 홍천농업고 등에서 학생의 진로 및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인지 직접 해당과정을 체험하기 위해 축산물위생교육원의 식육처리기능사반 교육과정을 듣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식육처리기능사반은 식육 처리에 대한 이해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실무교육과정으로 실습 위주로 구성돼 있다. 신정훈 jw313@hanmail.net 축산신문, CH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3일 농협본관에서 '언제나 좋은 선물! 우리 농축산물 답례품 및 선물세트 품평회'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 답례품과 품격 있는 일상 선물로 사용할 수 있는 국내산 농축산물과 가공품을 소개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지역별 고향사랑 답례품과 국내산 농축산물 선물세트 145개 품목이 전시됐다. 전시 상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행사장 내 QR코드를 활용한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농협은 설문조사를 활용해 적합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은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고향사랑 답례품에 적합한 1천여개의 상품을 발굴했다. 또한 지자체 대상 카탈로그를 배포, 지역별 전시회 개최, 농협몰·라이블리 내 전용관 구축 등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선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 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는 세제 혜택과 일정 기부액을 지역 농축산물과 같은 답례품으로 제공 받는 제도이다. 신정훈 jw313@hanmail.net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농업인, 국민과 따뜻한 동행을 위해 3천6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상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희 농협회장은 이날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부문별 대표들과 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통해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3천600억원 규모의 지원계획을 직접 설명했다. 이성희 회장은 “따뜻한 동행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며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주요 100대 품목 ‘살맛 나는 가격 공급’ ▲농업인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영농·금융지원과 쌀 소비 촉진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부담 완화 등 지원방안을 시행하겠다고 했다. 먼저 국민 체감물가 안정화를 위해 물가급등 품목, 농•축산물, 유류 등에 대해 살맛 나는 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했다. 가공생필품 80개, 삼겹살과 계란 등 축수산물 20개 등 물가 급등 100대 품목에 대해 전국 농•축협 및 계열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서울에 소재한 농·축협들이 전국 263개 농촌 농·축협에 유통사업과 경영지원을 목적으로 2천61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했다. / 관련기사 9면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5월 31일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이성희 회장과 서울지역 조합장, 산지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농·축산물 출하선급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서울지역 농·축협은 산지 농·축협의 농·축산물 유통과 경영을 돕기 위해 2004년 260억원의 출하선급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조9천444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국 263개 산지조합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천61억원의 출하선급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서울지역 농·축협은 이외에도 농축산물 판로 확대와 농촌 일손돕기에도 나서고 있으며, 도시 조합이 직접적으로 경제사업에 참여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농상생 공동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농협중앙회는 서울지역 농·축협을 비롯한 전국의 173개 도시 농·축협은 도농 간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용사업 매출총이익의 일부를 도농상생기금으로 적립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6천266억원을 출연해 산지조합의 경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6월 1일 치러진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축협 조합장 출신 네 명이 기초자치단체장에 당선됐다. 한 명은 재선 도전해 성공했고, 세 명은 첫 도전에서 당선됐다. 먼저 충북 영동군수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정영철 후보(옥천영동축협 조합장 1선)가 처음 도전에서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경북 군위군수 선거에 국민의힘 간판으로 출마한 김진열 후보(군위축협 조합장 6선)와 경남 거제시장 선거에 역시 국민의힘으로 출마한 박종우 후보(거제축협 조합장 1선)가 첫 출마에 당선됐다. 경남 함안군수 선거에서는 조근제 후보(함안축협 조합장 2선)가 재선에 성공했다. 농협중앙회 출신 중에서는 축산유통상무를 지낸 김명기 후보가 강원 횡성군수 선거에 국민의힘으로 출마해 세 번째 도전 만에 당선됐다.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한 국회의원 출신 중에서는 도지사가 세 명이 나왔다. 국민의힘으로 충남도지사에 도전한 김태흠 후보(전 국회농해수위원장)가 당선됐고, 더불어민주당으로 전남도지사 선거에 나선 김영록 후보(전 농식품부장관)는 재선에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도 제주도지사에 당선됐다. 국회농해수위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홍문표 국회의원의 보좌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