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종돈개량사업소, 전북 고창군 대산면에서
농협종돈개량사업소(소장 이형근)는 지난 5월 30일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를 겪고 있는 전북 고창군 대산면 농가에 살수차를 지원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5월 24일 기준 관내 강수량은 149.5mm로 전국 평년 283.2mm의 52.8%에 불과한 상황이다.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64.1%로 가뭄에 대한 관심단계(저수율 60~70%)를 보이고 있다.
종돈개량사업소는 봄 가뭄으로 모내기를 못하고 있는 농가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살수차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돈개량사업소는 대산면에서 가장 심각한 4농가(2천500㎡)에 농업용수 23톤을 공급했다. 이튿날인 5월 31일에도 살수차 지원이 계속됐다. 종돈개량사업소는 이후에도 농가 요청 시 적극적인 농업용수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이형근 소장은 “농민의 애타는 마음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가뭄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급수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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