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국 축산업이 벼랑 끝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국제 곡물 가격이 사상 초유의 상승세를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계속 초강세를 이어가면서 축산업계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축산 규제 강화와 제도개선 추진 등으로 아스팔트로 내몰린 축산농가들은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이중고, 삼중고에 시달리며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농장 경영에 닥친 위기를 맨몸으로 맞고 있다. 축산물 가격은 축종에 따라 이미 하락세로 접어들었거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생산원가는 하루가 다르게 급등하고 있다.2022년 1분기에 배합사료 주요 원료의 국제가격은 2021년 하반기 대비 평균 12% 상승했다. 옥수수 12%, 소맥 15%, 단백피 24%, 팜박 15%가 급등했다. 중국의 수요증가와 생산국의 수출제한, 에탄올 사용 확대 등 수급불균형이 국제 곡물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도 거대한 산불에 기름을 쏟아붓듯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당장 러시아는 지난 15일부터 6월 말까지 곡물 수출 금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우크라이나 역시 러시아의 침공으로 곡물 공급망에 차질을 빚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합치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 농·축협 조합장이 농업부문 조세특례 연장과 협동조합 중심의 군 급식체계 구축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시급하게 해결돼야 하는 사항에 대해 정부와 국회에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전국 조합장 일동 명의로 작성된 건의문에는 ▲농업부문 지원을 위한 조세특례 연장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대응 농업부문 대책 마련 ▲계획생산에 기반한 협동조합 중심의 군 급식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전국 조합장을 대표해 조규용 경기 가평축협 조합장과 송영조 부산 금정농협 조합장, 김혜경 충남 웅천농협 조합장은 지난 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위원장(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과 여야 간사위원인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 정점식 의원(국민의힘, 경남 통영·고성)에게 건의문을 전달<사진>하고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환경변화에 부응한 교육·컨설팅 시스템 구축 플랫폼 축산데이터 활용한 디지털 축산 앞장 농협 축산컨설팅부(부장 유문재)은 2022년 코로나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신사업체계 구현을 목표로 새로운 사업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교육·컨설팅 시스템을 확립하고 ESG와 탄소저감 등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사업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또 플랫폼, 축산데이터를 활용한 현장중심의 디지털 축산 구현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 개선사항 축산컨설팅부가 올해 개선사항으로 꼽은 사업 추진내용을 분야별로 보면 우선 컨설팅의 경우 농가 니즈에 부합한 맞춤형 컨설팅 기능을 강화한다. 낙농·양돈부문 컨설팅을 농협사료와 연계해 신규 추진하고, 전체적인 컨설팅 내용을 농협은행과 협업을 통한 농가 재무상태 개선 지원에 초점을 맞춘 금융컨설팅과 기술컨설팅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교육사업의 경우 축산관련 종사자 교육 전 과목에 대해 온라인 수강환경을 구축해 집합교육 중단 상황에서도 100% 교육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개였던 콘텐츠를 올해는 131개로 늘린다. 자재사업의 경우 NH축산자재몰을 이용자 중심의 사용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모바일 연동 강화와 활성화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개량 방향 설정 현장 밀착 컨설팅 제공 농협젖소개량사업소와 전남낙협, 순천대학교가 젖소 개량 컨설팅을 위해 산학연계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이날 전남낙협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해정 전남낙협 조합장, 정호상 젖소개량사업소장, 서강석 순천대 교수가 참석해 앞으로 농가의 젖소 개량 방향 설정과 계획교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젖소 개량 컨설팅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호상 소장은 “국내 육종 전문가들이 많지 않아 농가들과 소통이 어렵고 유전능력 활용에 대한 농가 인식이 낮아 정교한 계획교배에 어려움이 있었다. 젖소 개량 컨설팅을 통해 낙농가의 목장 운영 효율성 증대, 실익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라이블리’ 축산전문 NO.1 온라인몰로 도약 부천 ‘축산종합물류센터’ 건립 차질없이 추진 축협 한우플라자 리스타트…사업 활성화 시동 농협 축산유통부(부장 김칠석)는 2022년을 축산물 유통혁신 정착의 해로 삼아 사업기반을 견고하게 다지고 성장 가속화를 추진한다. 중점방향은 축산경제 수익 창출 핵심사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 강화와 능동적·자기 주도적 사업추진으로 축산물 시장 선도, 조합과 타법인을 아우르는 시너지의 구심점 역할 수행으로 잡았다. 핵심 추진과제는 NO. 1 도소매 축산전문 온라인몰 도약, 협동조합 중심의 군 급식 시장 창출, 혁신을 통한 한우플라자 레벨 업, 대외마케팅 역량 강화로 축산물 판로 확대 추진, 축산종합물류체계 구축을 통한 도·소매 유통혁신 이행,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물량 확대, 축산식품 위생 안전 시스템 구축이다. # 개선사항 축산유통부는 2022년 개선사항으로 우선 온라인사업(농협라이블리) 고객 유인 요소 강화를 위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 배송 편의 증대를 위해 당일배송을 도입하고 새벽 배송 마감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취급 상품군 확대를 통해 라이블리 내 원스톱 쇼핑이 가능토록 할 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11일 농협본관에서 안병우 대표와 집행간부(상무), 부서장, 계열사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으로 인한 환율 변동성 증가, 국제 곡물 가격 및 해상운임 상승 등 경영 불확실성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 농협 축산경제는 당초 예정되어 있던 ‘제2차 축산경제 성과개선위원회’를 격상해 비대면 화상회의방식으로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이날 부서별, 계열사별 2월 말 기준 축산경제 경영실적 분석과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을 보고하고, 참석자들은 세부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안병우 대표는 “우크라이나 상황으로 인한 경영 여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사업을 내실화하고 다각화해야 한다. 디지털축산 등 사업혁신을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축산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소통 농정’ 기반 농민을 위한 비전 제시 기대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지난 9일 대장정을 마쳤다. 이제 5월 10일이면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한다. 윤석열 당선인은 선거 승리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꾸리고, 대선공약을 담아내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5년 만에 정권이 교체되는 시기를 맞아 축산업계도 새로운 정부가 축산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당선인이 헌법정신을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말했다. 새로운 정부가 민의를 존중하면서 농민을 위한 농정을 펼쳐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축단협은 “지금 정부의 불통 농정으로 전국의 축산농가들이 농심이 상당히 악화되어 있다”며 “여야 협치를 통해 꼬일 대로 꼬인 축산농정의 실타래를 슬기롭게 풀어달라”고 주문했다. 축산지도자들도 한목소리로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축산을 산술적 가치로 계산하지 말고 축산업이 일대 전환기를 맞을 수 있도록 관심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상호금융대표 조소행, 조감위원장에 박태선씨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우성태 대표 선임도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1일 임기 만료에 따라 임원을 선임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이날 이재식 전무이사(부회장), 조소행 상호금융대표,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을, 농협경제지주는 우성태 농업경제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전무이사, 상호금융대표, 농업경제대표의 임기는 2년, 조합감사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재식 전무이사=1964년생. 영남고. 경북대 고고인류학. 농협중앙회 미래경영연구소장, 상호금융대표. ▲조소행 상호금융대표=1964년생. 대신고. 순천향대 경영학.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농업농촌지원본부장. ▲박태선 조감위원장=1962년생. 목포고. 동국대 농학. 농협은행 HR?업무지원부문장. 농협캐피탈 사장. ▲우성태 농업경제대표=1963년생. 평택고. 서울대 수의학. 농협경제지주 판매유통본부장, 경제기획본부장.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탁된 농협금융 ‘ESG펀드’ 조성 기금 활용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깨끗한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을 통해 4월까지 전국 436호의 축산농가에 3만6천여 그루의 방취림 식재를 추진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0일 국민과 상생하고 자연 친화적인 청정축산 구현을 위해 냄새 확산을 방지하는 완충지대 역할 뿐 아니라 농장 경관 개선 효과도 있어 축산농가들의 기대가 큰 방취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취림 조성사업은 농협금융지주가 농·축산 분야의 탄소중립을 위해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탁한 ESG펀드(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펀드) 조성기금 1억 원으로 진행된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에 앞서 지난 8일 전북 고창군 신림면 소재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이형근) 돈사에 방취림을 조성했으며, 앞으로 냄새 관리 솔루션 공동컨설팅, 농가 맞춤형 냄새 저감시설 설치 확대 등 다양한 냄새저감 사업과 가축분뇨 시설 확충, 가축분뇨의 신재생 에너지화 등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기반 조성과 ESG 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김영호)은 지난 11일 공판장 주변 송내대로 일대에서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이날 직원들은 도로변 인근과 산책로 구석에 쌓인 폐비닐과 공병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사진>하고, 낙엽을 치우는 등 쾌적한 지역 환경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김영균)이 가축들의 넋을 위로하고 종사직원들의 안전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축혼제<사진>를 지냈다.음성축산물공판장 종사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30여 명은 지난 2일 공판장 내 축혼비 앞에서 축혼제를 지냈다.김영균 장장은 “인류를 위해 숭고하게 삶을 마감하는 우공과 돈공들의 넋을 위로하며 올 한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큰 사고 없이 사업추진에 매진하자”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2021년 축산 관련 종사자교육 미이수자의 보수교육 기한이 3월 말로 다가옴에 따라 서면교육과 온라인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이달 말까지 반드시 수강을 마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2021년 축산 관련 종사자 보수교육 기한을 2022년 3월 말까지 연장했었다.농협 축산경제는 교육운영기관을 통해 서면교육과 온라인교육을 진행하면서 보수교육을 3월 말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기한 내 보수교육 미이수 시 축산법에 의거해 50~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