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취임 첫날 미래축산 구현의 답을 찾기 위해 경기 평택 청북읍 소재 디지털 혁신 축산농장을 찾아 현장경영을 하면서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안병우 대표는 “최근 곡물가 급등으로 인한 사료가격 인상, 조사료 수급 불안정, 대체육의 위협 등 축산업계에 불어 닥치고 있는 많은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 디지털화를 통한 축산농가 인력난 해결과 축산 생산성 향상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재임 기간 동안 스마트 축산 확산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 적극적으로 현장을 찾아 축산농가의 고충을 직접 듣고, 축산 관련 규제 개선과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임기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했다.이날 안병우 대표가 찾은 디지털 혁신 농장은 덕우농장(대표 견연종, 한우 119두)과 유옥농장(대표 곽성훈, 젖소 75두)이다.한편 안병우 신임 대표는 1961년생으로 대전 충남고와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구)축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축산경제기획부 경영혁신단장, 축산자원국장, 축산컨설팅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022년 새해 주요 사업으로 ‘유통단계별 지속적인 혁신’과 함께 ‘빅데이터·ICT기반 디지털 축산 구현’, ‘지속 가능한 저탄소·친환경 축산 실천’, ‘축종별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농협 축산경제가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자세히 살펴봤다. 축산물 유통단계별 지속 혁신 통합구매 통한 계통조직 생산물량 공급 확대 도매사업 활성화…공판장 맞춤형 특화 전략도 축산물의 유통단계별 지속적인 혁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우선 축산물 통합 구매사업을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축산경제조직의 직접 사업 기능을 강화한다. 계통조직 생산물량 공급 확대와 함께 협력사 거래 비중은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통합 구매가 정착되면 한우의 경우 유통단계가 5단계에서 3단계로 줄어들고, 계란은 유통비용 8%가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심유통센터를 거점으로 도매사업 활성화도 추진한다. 권역별 안심유통센터의 직접 가공을 활성화하고 물류도 효율화해 출하-도축-가공-물류까지 일관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소비 트렌드에 맞는 소포장 제품도 늘리고 생산성도 제고한다는 계획도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 조합장들이 청탁금지법 개정을 통해 명절 전후 농축산물 선물가액을 상향 조정한 것에 대해 성명서를 통해 환영과 감사의 뜻을 밝혔다.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국무회의를 통과한 청탁금지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설과 추석 명절 전 24일부터 명절 후 5일까지 농축산물과 농축산가공품에 대한 선물가액이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적용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설 선물가액 완화 적용기간은 1월 8일부터 2월 6일까지이다. 이번 청탁금지법 개정이 우리 농축산물 소비 진작과 농업인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조합장들은 농축산물의 소비가 집중되는 명절기간에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이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선물가액 상향에 따른 소비 증진이 예상되는 만큼 농업인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선물가액이 10만 원으로 묶이면서 국산 농축산물로 선물세트를 구성하는 것이 어려워 유통업체들이 값싼 수입산 농축산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조치를 통해 우리 농축산물로 구성된 다양한 선물세트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축산신문, CHUKSAN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정상태 농협사료 신임 사장이 1일 취임했다. 정 사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취임식을 갖지 않고 축산현장 방문과 현안사항 점검으로 업무를 시작했다.정상태 사장은 지난 3~6일 첫 공식 일정으로 강원 춘천 한우농가, 경기 화성 양돈농가, 축협과 농협사료 지사 방문으로 현장경영을 했다. 춘천 새밑농장과 화성 태돈영농조합법인에서는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농협사료 드림서비스 전문컨설턴트와 본사 전문가(박사)도 농장 맞춤형 컨설팅을 했다. 정상태 사장은 현장 취임사에서 핵심과제로 첫째 대한민국 대표사료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대가축 M/S 신장과 중소가축 전담조직 신설, 둘째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충남배합사료 공동사업 조속 추진과 협동조합 중심의 조사료 유통체계 구축, 셋째 안전사고 없는 회사를 위해 안전관리 전담조직 신설, 넷째 시황분석능력 강화 및 안정적 조달기반 구축을 통한 원료구매 경쟁력 강화, 다섯째 앞서가는 조직문화 구현을 통한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 여섯째 탄소저감 사료 개발 등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통한 ESG경영 적극 추진을 강조했다.정상태 사장은 “옛말에 유지자 사경성(有志者 事竟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표기환 농협목우촌 신임 사장<사진>이 구랍 31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일 취임했다. 표 사장은 1986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서울축산물공판장 차장, 안심축산사업단 단장, 인천가공사업소장, 농협목우촌 전무이사 등을 거친 축산물 전문가이다.전무이사로 근무하던 지난해 농협목우촌은 코로나19, 가축질병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신규 거래처 개척과 육가공 신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매출액 7천 억원대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실적을 거뒀다. 특히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명절 선물세트와 복 성수기 삼계탕 판매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식육, 육가공 부문의 매출을 크게 늘렸다.표기환 사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2021년 성과는 급격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직원들이 합심해 이룬 의미 있는 결과물이다. 2022년은 농협목우촌이 미래 성장 동력 육성에 내실을 다지는 원년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공장 시설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제공장의 도축물량을 늘리고, 음성공장의 부분육 생산을 증대시켜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무항생제 인증 육계농가로 100% 전환해 건강한 축산물에 대한 관심과 프리미엄 시장에 대응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은 지난 10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 퇴임식을 개최했다. 퇴임식에는 이성희 농협회장을 비롯해 범농협 임원진과 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김태환 대표는 1983년 축협중앙회 공채 1기로 입사해 주요 요직을 거쳐 2016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로 선임돼 재선과 3선에 성공하고 대표이사 재임 6년을 포함해 총 38여 년간 협동조합에 몸을 담았다.김태환 대표는 퇴임사에서 “임직원들과 조합장님들의 덕분에 농협법상 축산특례 존치, 미허가축사 적법화 등 국내 축산업의 굵직한 위기를 헤쳐 나올 수 있었던 점이 평생의 보람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은 지난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5일간 ‘농협안심계란’ 설맞이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수도권 40여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되며, 소비자는 농협안심계란 특란 1판(30구)을 5천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참여매장에 대한 세부정보는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농협은 행사 기간 동안 1일 4천 판씩 25일간 총 10만 판(300만개)을 공급할 계획이다. 캡슐란(10구~15구) 등에 대한 소비 쿠폰 할인행사도 병행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연구소는 지난 3일 ‘2022년에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농협경제연구소는 2022년 우리 농업·농촌은 위드 코로나 트렌드에 적응해 나가는 한편 신통상규범, 신정부 출범에 따른 새로운 농정방향 등 대내외 변화 요인에 대응하여야 하고, 농업의 디지털화와 탄소중립 가속화, 지역 균형 발전 등 시대적 과제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과도기적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러한 여건 변화에 따라 2022년에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부문의 주요 이슈로 ▲메가FTA 중심의 신통상질서 본격화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농가경영 부담 가중 ▲농업부문 탄소중립 가속화 ▲식량안보 안전망 구축 ▲농지법 개정에 따른 농지관리 체계 강화 ▲농촌 영농인력난 지속 ▲반려동물 시장 성장과 동물복지 확산 ▲농축산물 비대면 유통 성장 가속 ▲공직직불제 제도 개선 ▲고향사랑 기부금 시행 준비 등 10가지를 선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표기환)이 한국소비자원,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와 함께 구랍 30일 ‘탄소중립실천연대’를 구성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농협목우촌은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결성되었으며, ESG 활동을 위한 관련 사업 발굴과 경영활동 전반에 걸친 플라스틱 사용 저감,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협력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농협목우촌은 탄소중립을 위해 도축폐기물 감량 설비 도입, 친환경 패키지 적용, 무항생제 원료육 사용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표기환 사장은 “이번 선언이 단순 구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구체적인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ESG경영을 토대로 농협목우촌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안전한 식문화 형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38년 직장생활을 마치면서 초심을 지킬 수 있어 감사하다.” 오는 11일, 6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는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사진>는 구랍 27일 전문언론 기자간담회에서 퇴임 소회를 밝혔다.“1983년 축협중앙회 공채 1기로 협동조합 생활을 시작해 2016년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됐다. 당시 역대 대표 사진을 보며 두 가지를 생각했다. 좋은 역사를 만들어보자. 박수받을 때 떠나자. 이 두 가지를 지킬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김태환 대표는 기억에 남는 성과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팀장 때부터 꼭 남을 만한 실적을 냈다. 축산유통부 팀장 때는 축산물 브랜드를 만들었고, 축산컨설팅부에선 연합컨설팅을 도입했다. 농협사료 기획본부장 시절에는 구매본부를 만들었다. 대표를 하면서는 축산특례를 지켜냈고, 환경부장관도 직접 만나 무허가축사 유예의 물꼬도 텄다.”김태환 대표는 퇴임 후에는 여행을 다니면서 책을 읽겠다고 했다. 퇴임식은 오는 10일이다.“정직이 최선의 정책이다. 솔직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내외부 모두에 신뢰가 가장 큰 자산이다.” 후임 대표에게 남긴 말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사장에 정상태 전무이사<사진 왼쪽>가, 농협목우촌 사장에는 표기환 전무이사<사진 오른쪽>가 선임됐다.농협경제지주는 구랍 29일 계열사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추천임원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계열사들은 각각의 일정에 맞춰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농협사료 임원에는 정상태 신임 사장(63년생)과 함께 유기엽 전무이사(64년생, 유임), 윤욱원 전무이사(65년생, 전 농협사료 울산지사장)가 선임됐다. 농협사료 감사실장에는 김재열 전 농협친환경방역부장(64년생)이 내정됐다. 농협티엠알 권영철 사장(64년생)은 유임됐다.농협목우촌 임원에는 표기환 신임 사장(63년생)과 함께 권영뢰 전무(65년생, 전 농협목우촌 김제공장장)가 선임됐다. 농협목우촌 감사실장에는 조기태 전 농협목우촌 외식사업본부장(65년생)이 내정됐다.이번 선임된 임원들의 임기는 농협사료와 농협목우촌 사장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전무들과 감사실장, 농협티엠알 사장 임기는 2022년 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1년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식품부·환경부·나눔축산운동본부 후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구랍 31일 ‘2021 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수상농가 14호를 최종 발표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산환경 개선 및 냄새 저감 우수농가를 선정하는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고 농협 축산경제가 주최하는 행사이다. 제4회 대회에서는 전국의 14개 농장이 선정됐다. 대상은 경남 함양의 ‘위니지농장(대표 우종화, 부경양돈농협 조합원)’이 선정돼 대통령을 받게 됐다. 최우수상(2)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환경부장관상이 주어지고, 특별상(2)에는 국회농해수위원장상·국회환노위원장상, 우수상(9)에는 농협중앙회장상과 각각 시상금 및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향후 개최될 계획이다. 올해 대상 수상을 받은 ‘위니지농장’은 축사 앞에 푸른 잔디와 나무를 심고 연못과 그네, 정자를 설치한 공원을 조성해 사계절 꽃이 피는 돼지농장을 만들었다. 사람과 돼지의 이동 경로가 완벽히 분리되는 농장구조, 자동화 시설과 표준화된 사양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악취 잡는 스마트 시스템, 네덜란드식 채널 환기, OH리디칼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