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내산 조사료 중 최고 품질을 선정하기 위한 전국사료작물 품질평가위원회<사진>가 지난 4일 세종시 토바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개최한 전국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는 조사료 품질 등급제를 시행하는 시군에서 추천한 총 54점의 동계 사료작물 중 국립축산과학원의 예선을 통과한 28점이 본선에 올라 이날 정부와 농협, 학계 등 조사료 관련 전문가로 구성돼 평가위원들이 최종 평가를 진행했다.농식품부와 농협은 최종평가를 통해 7개 조사료 경영체(생산자)를 선발해 오는 12월 시상식을 갖고 농식품부, 농진청, 축산과학원, 농협, 초지조사료학회의 상장과 상금, 그리고 조사료 우수 품질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정부는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매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품질경연대회는 13회째를 맞았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농협재단(이사장 이성희)은 코로나바이러스 집단감염 확산과 지난 여름 집중호우에 따른 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9개도 92개 농촌지역의 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특별재난지역 장학생 선발지원은 지역사회의 코로나 감염 확산과 호우로 인한 자연재해 등에 따른 피해가 극심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신속한 재난 복구를 지원하고, 농촌지역사회 유지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된 장학제도이다.농협재단은 해당 지역 354개 농·축협의 추천을 통해 국내 소재의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농업인 자녀 1천882명에게 총 10억5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농협재단 이성희 이사장은 “예상치 못한 큰 어려움에 처한 농촌과 농업인을 지원해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함께 농촌에 희망을 심고자 한다. 나아가 농업인 자녀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 6일 농협안성팜랜드 회의실에서 ‘2020년 한우분야 축산기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우분야 축산기술 자문위원과 농협사료 본사 연구진, 농협축산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농협사료 한우자문위원은 공일근 경상대 교수, 장문백 중앙대 교수, 이성기 순천광양축협장, 고광배 평창영월정선축협장, 고봉석 농협사료 컨설팅위원, 신재순 전 농촌진흥청 기술위원, 정근정 제일목장 대표이다.자문회의는 농협사료 윤석준 박사의 ‘배합사료의 시장변화와 농협사료의 대응방향’ 발표에 이어 학계 대표와 농가 대표 2명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제일농장 정근정 대표는 ‘한우 암소비육 기술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주제로 미경산우와 경산우의 사육단계별 비타민 조절기술과 사료급여 수준을 달리해 생산성 향상과 출하시기를 단축시키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정 대표는 2010년 일본 효고현 농림수산기술종합센터 축산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습득한 비타민 조절기술을 직접 자신의 농장에 적용한 소득효과를 발표하고, 향후 한우가격 하락에 대비한 암소비육기술에 대해 농협사료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상대 공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제원료가격 급등에 국내 사료업체들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농협사료도 원가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하림(팬오션), 포스코와 사업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국제곡물가격은 지난 9월부터 중국이 옥수수와 대두를 대량 수입하기 시작하면서 촉발된 이후 급등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최근 수입원료 가격 추이를 보면 단기간 내 상승으로는 유례가 없을 정도의 폭발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옥수수의 경우 올해 10월 도입가는 평균 180불(이하 톤당) 수준이었다. 그러나 2021년 도입가는 1월 235불에서 3월에는 240불로, 아직 구매하지 않은 4월 도입 시세도 245불 수준까지 수직 상승했다. 소맥 역시 동유럽 작황불안으로 이달 도착가격이 200불에서 내년 5월 도착분은 270불까지 폭등했다. 대두박도 지난 10월 도착 350불에서 2021년 4월 도착은 480불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팜박, 야자박, 채종박 등 부원료가격도 주원료 가격상승세를 추격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국제곡물가격이 출렁일 때마다 우리나라 사료업계의 부담증가는 결국 양축농가에게도 일정부분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를 보여왔다.이런 상황에서 농협사료(사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곽민섭)이 국내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뽀로로’를 활용해 ‘뽀로로와 친구들 비엔나소시지’(이하 뽀로로비엔나·사진)를 지난 3일 출시했다.‘뽀로로와 친구들’은 TV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주인공들로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출시한 뽀로로비엔나는 100% 국산 돼지고기를 91.5% 넣어 맛은 물론이고 나트륨 함량을 약 25% 낮춰(자사 비엔나소시지 제품 대비) 자극적인 맛을 줄였으며, 4가지 첨가물(보존료, 향료, 증점제, 산화방지제)을 넣지 않아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특히 제품 패키지 뿐 아니라 소시지 케이싱 표면에 코코아 분말로 만든 ‘뽀로로와 친구들’캐릭터 모양을 넣어 재미까지 더했다.목우촌 상품기획 담당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목우촌 SNS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일선축협 한우플라자의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회에 걸쳐 매장점장과 직원을 대상으로 CS교육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농협축산유통부(부장 김경수)는 ‘고객에게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진심을 전한다’라는 CS슬로건을 가지고 CS마인드를 내재화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교육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기존의 CS교육을 탈피해 체험을 바탕으로 긍정의식의 내재화는 몸의 긴장을 풀고 부정적인 의식을 비워내는 것에서 시작되며 인간의 따뜻한 체온을 나누는 콘셉으로 진행된다.지난 10월 27일 1차 교육에 이어 지난 3일 2차 교육을, 오는 10일 오후 3~4시에 3차 교육을 한다. 김경수 부장은 “한우플라자가 프리미엄 서비스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CS매뉴얼, CS영상제작, CS역량강화 웨비나 교육 등을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다. 유튜브에 이어 라이브방송, 교육 등 앞으로 언택트 시대에 온(溫)택트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올해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해 지난 10월 29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3/4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범 농협 계열사 CEO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비상경영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예상되는 각종 리스크를 분석했다.이성희 회장은 “연초부터 발생된 코로나19와 지난 3분기 폭우·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왔다.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함께 하는 100년 농협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이날 회의는 현장 참석인원을 50인 이내로 제한하고, 농협중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실시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인간과 인간이 만나서 서로 돕는 사회의 일원으로 생각하며 인화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 또래오래 강남지사와 가맹점 사이도 인화를 중시하고, 봄가을 체육대회와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통해 서로 사명감을 높이고 세상의 변화를 공유하고 있다.”2003년부터 농협목우촌 또래오래 강남지사를 운영해온 이형식 지사장은 나눔축산운동본부로부터 지난 10월 21일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을 받았다. 이형식 지사장은 2015년부터 나눔축산운동본부에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보내온 우수회원이다. 나눔축산운동 외에도 장애인 특수교육기관인 서울 양재동 다니엘 학교와 성산동 장애인 복지시설에도 정기 기부를 하고 있다.한강을 기점으로 동작구부터 강동구까지, 안양과 화성을 제외한 경기남부를 담당하는 또래오래 강남지사는 연 매출 60억원을 올리고 있다. 가맹점은 80개이다.“농협의 네트워크가 막강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스템이 좀 무겁다. 농협프랜차이즈가 국가경제에 일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코로나19로 치킨을 넘어 이종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개별적으로 모든 점포가 강하고 오래 생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형식 지사장은 “세상이 저를 키워주고 밥을 먹게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청주농고 축산과에 입학하면서 소와 인연을 맺은지 40년. 낙농외길을 걸어온 오종권 충북낙협 조합장은 지난해 말 정부로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낙농마이스터’로 선정됐다. 2019년 제2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에서 당선돼 충북낙협을 이끌고 있는 오종권 조합장은 낙농위기에 대한 고민으로 말문을 열었다. FTA 시대 원유생산 감축은 산업 포기 행위 가공원료유지원·잉여유 처리지원 예산 증액을 우유 학교급식 불용예산 활용 자급기반 다져야 위기극복 낙농대책 중요 “국산우유 자급률은 2019년 48.5%로 10년 전인 2009년 69.5%와 비교하면 21%p나 하락했다. 유제품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FTA 확대에 따라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국산우유 자급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휴교조치로 학교우유급식까지 중단돼 낙농산업을 위기로 내몰고 있다. 낙농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정부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오종권 조합장은 흰 우유 주 소비계층인 유아·청소년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소비 감소세는 계속되고, 더욱이 2026년 한·미FTA에 따른 유제품 수입관세가 완전 철폐되면 수입산 증가로 자급률은 또 떨어질 것이라고 걱정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충남 천안, 아산지역을 찾아 AI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공동방제단 현장직원을 격려했다. 또 관내 조합장들과 효율적인 차단방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성희 회장은 지난 10월 27일 천안, 아산지역 방역초소 등을 방문했다. 천안(봉강천)에선 지난 10월 21일 야생조류 분변에서 2년8개월 만에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방역당국과 공방단, 가금농가에 비상이 걸렸다.현재 충남지역 공동방제단은 13개 축협이 63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축협과 아산축협도 각각 2개반의 공동방제단을 가동 중이다. 천안지역 가금농가는 168호, 아산지역 가금농가는 88호이다.농협중앙회는 고병원성 AI가 확진되자 즉시 발생지역에 방역차량 3대, 광역방제기 1대를 긴급 투입해 특별 소독을 하고, 천안과 아산지역 농가에 생석회 50톤, 소독약품 270kg, 방역복 135박스를 지원했다. 공동방제단과 광역방제기의 소독활동도 매일 1회 이상으로 강화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형평성 결여…축산사업 무분별한 경쟁 촉발 전문성 살려 농민 실익 기여…제도개선 시급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가 일선조합이 전문적인 특성과 기능을 살려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증진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주고, 일선축협과 일선농협 간에 적용되는 제도 중에서 한쪽으로 치우치는 불합리한 점을 개선해 협동조합 간 갈등요인을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일선축협 조합장 사이에선 최근 들어 지사무소 설치기준이 일선농협에 유리하게 되어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기지역과 충북지역 축협 조합장들은 지사무소 설치기준 중 경제사업 배점이 축협과 농협 간에 형평성이 결여돼 있다고 지적한다. 농협중앙회는 회원조합지도지원규정에 근거해 전무이사가 별도로 정하는 신용점포 설치평가표를 작성해 운용하며, 여기에 따라 총 100점 중 60점 이상을 득해야 지사무소 신규 설치가 가능하다. 축협 조합장들이 불합리하다고 지적하는 대목은 설치평가표 중 평가점수가 30점으로 가장 큰 경제사업에 대한 배점 방식이다. 신용사업 대비 경제사업 비중을 도시와 농촌으로 나눠 축협 평균, 농협 평균을 산출해 기준으로 삼고 있다. 문제는 축협의 실적비율이 농협에 비해 두 배 정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2일 ‘제4회 농협 윤리경영의 날’을 맞아 중앙회, 경제·금융지주, 계열사, 일선 농·축협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윤리경영 실천행사를 개최했다.농협은 청백리(淸白吏) 정신을 본받자는 뜻에서 청백리와 발음이 비슷한 11월 2일(1102, 천백이)을 ‘윤리경영의 날’로 지정해 임직원이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구심점으로 삼고 있다.2017년 시작해 네 번째 맞은 ‘농협 윤리경영의 날’에는 CEO 메시지 전파, 청렴미담 릴레이, 깨끗함을 상징하는 흰색의 백설기를 나눠주는 출근길 캠페인 등의 기념행사가 진행됐다.또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실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제4회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수상사무소로 삼호농협(대상), 오정농협(최우수상), 서부농협·남부안농협·평창영월정선축협·구미농협(우수상)을 선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