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코로나19 상황에서 전국의 낙농가들이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진행해온 유제품 구매사업이 수급안정에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맹광렬·천안공주낙협장)는 4월8일 긴급회의를 갖고 전국 낙농가를 대상으로 유제품(전지분유·치즈·멸균유 등) 구매·공급사업을 결정했다. 기후 등으로 생산량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우유 공급중단, 외부활동 자제 등 경기부진 등에 따라 낙농산업이 위기를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낙농가도 고통분담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유제품 구매사업을 결정한 것이다. 실무진과 유업체의 협의과정을 거쳐 구매·공급 추진계획을 수립한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는 4월27일 전국 낙농가에 ‘구매안내문’을 보내고, 5월부터 본격적인 유제품 구매사업을 시작했다. 조합장협의회는 당시 구매안내문을 통해 “3월부터 분유재고가 급증하고 유제품 소비는 하락한 가운데 유가공 업체는 손해를 감수하면서 불가피하게 많은 양의 잉여원유를 분유·치즈·멸균유로 계속 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저유조 탱크도 한계점에 달하고 있어 더 이상 방치할 경우 시장 상황은 쉽게 반전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배합사료 생산성과 제조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2일 강원지사(횡성배합사료공장)에 자체 개발한 최첨단 시스템을 시범 도입<사진>했다고 밝혔다. 농협사료가 이번에 도입한 최첨단 시스템은 사료공장 5대 제조공정(분쇄-배합-펠렛-후레이크-출하)의 배합비, 온도, 압력시간, PDI 등 수많은 빅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균일한 제품을 생산하는 ‘제품생산정보시스템’과 사료 재고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사료재고관리시스템’, 제조공정의 전력을 세분화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공정별 전력관리시스템’, 집진기 대기환경 DATA를 자동으로 수집·관리하는 ‘집진기환경관리시스템’ 등 총 4개의 스마트 솔루션이다.특히 제품생산정보시스템은 사료제조 주요 공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해 비교 분석하면서 제조품질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는 설명이다.농협사료는 양축농가에게 최고의 사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농협사료 10개 공장에 순차적으로 스마트 4가지 솔루션을 적용해 제조기술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우 보증씨수소 20두가 선발됐다.농협한우개량사업소(소장 김병돈)는 후보씨수소 29두 중 유전능력이 우수한 20두를 신규 보증씨수소로 선발(66차)했다며 8월부터 냉동정액을 생산해 공급한다고 밝혔다.신규 보증씨수소의 생산지는 농협한우개량사업소 1두, 한우육종농가 19두로 나타났다.김병돈 한우개량사업소장은 “국가단위 한우 개량사업을 통해 씨수소의 유전능력은 점점 더 향상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도 현재 정액을 판매하고 있는 씨수소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우수한 개체이다. 개량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한우개량을 위해 국가단위 개량사업 뿐만 아니라 번식농가의 자발적인 암소검정 참여가 중요하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 이재식)과 한국투자공사(사장 최희남)가 해외 공동 투자 협약<사진>을 맺었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퇴계로 한국투자공사 본사에서는 양 측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에 따른 투자규모는 총 4억 달러(USD)로 농협상호금융 1억 달러, 한국투자공사(KIC) 3억 달러 한도로 조성되며 해외 우량 기업 사모주식에 투자를 하게 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상호금융은 우수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투자공사와 정보를 공유해 양질의 해외투자 자산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초저금리 시기에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재식 대표는 “급변하는 투자환경 속에서도 양 기관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되고, 우량한 글로벌 대체자산을 발굴해 공동 투자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우량자산 투자로 인한 수익은 결국 농촌 및 지역사회에 환원될 것이며 이를 통해 변함없이 농업인,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상호금융이 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우리 민족과 함께 한 한우의 문화적 가치를 정립하는 작업에 착수했다.농협 축산경제는 한우 문화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한우산업 발전방안이 제시되고,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문화의 장으로 나아가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밝혔다.농협 축산경제는 이를 위해 지난 7일에는 외부 자문위원을 초청해 ‘한우문화 정립 자문회의’도 했다. 자문위원으로는 ‘칡소를 묻다’의 저자 김진수 작가, ‘축산실록’ 저자 남인식 작가, ‘한민족과 한우’의 저자 이희훈 작가, 농업박물관 김재균 관장, 국립축산과학원 이승수 박사가 초청됐다.자문위원들은 1부와 2부로 나눠 주제별 토론을 진행했다. 제1부에선 ‘한우와 민족문화, 길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민족과 소의 기원 ▲한우 명칭의 유래 ▲칡소와 한우(한우의 종류) ▲우리 소 관련 이야기, 노래, 그림 ▲우리민족과 한우의 공존 역사 ▲한우의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해 논의했다.제2부에선 내년 소의 해를 앞두고 ‘2021년 한우문화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토론했다. 자문위원들은 체험형과 관람형으로 콘텐츠를 나누고, 체험형은 전통 민속놀이와 한우를 접목한 유형으로, 관람형은 박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지난 9일부터 축산관련 종사자에 대한 전체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기 시작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축산관련 종사자 집합교육이 당분간 재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온라인 수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축산관련 종사자 교육은 과거에는 일부 과정만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가 가능했었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의 추가 예산 지원을 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온라인 교육 과정을 추가 신설(가축거래상인, 축산차량종사자)해 축산관련 종사자교육 전체 과정의 PC·모바일 수강시스템을 구축했다.농협 축산경제는 비대면(Untact)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되면 축산관련 종사자 교육의 시간·장소적 제약 해소와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까지 일석이조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했다.축산관련 종사자 온라인 교육은 농협교육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수강이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일선축협과 교육운영기관 또는 학습지원센터(1833-3917)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한우육종농가협의회 이병환 회장(우전목장 대표)이 7월의 나눔축산인에 선정됐다.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하태식)는 지난 10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 우전목장에서 ‘이 달의 나눔축산인 상’ 수여식을 가졌다.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운 대구·경북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1천만원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면서 나눔축산운동에 적극 동참해온 이병환 회장(55)을 이 달의 나눔축산인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병환 회장은 2001년부터 우전목장을 경영하면서 육종농가로 한우개량을 위한 우량 종모우 생산 등 현재까지 20여 년 동안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였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우수상, 농업인의 날 축산분야 대통령상 수상 등 축산업계의 우수농가로 귀감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날 시상식에서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나눔축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전국한우육종농가협의회 이병환 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이병환 회장은 “매년 실시해온 육종농가들의 우량 암송아지 경매행사를 5월 안성팜랜드에서 열기 위해 한창 준비하다가 코로나19로 취소했다. 그런 중에 한우육종농가협의회의 100명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가축시장·생균제공장·사료창고 한 곳으로 통합 올해 기반 닦고 내년 본격화…조합원 편의 도모 생균제 공급 등 냄새 없는 축산환경 조성에 앞장 “앞으로 냄새 나는 축산현장이 생존할 수 있는 길이 없다. 강력해지고 있는 환경규제 이전에 우리 스스로 냄새 없는 축산현장을 만들어 가야 한다. 그런 맥락에서 경제사업장을 통합해 신축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맹주일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은 현재 축산현장에서 가장 큰 현안은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통합경제사업장의 핵심축 중 하나인 생균제공장은 냄새 없는 축산을 위해 양축가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사업장이다. 현재 부지를 확보한 상태로 올해 기반을 마련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사업장 통합 신축이전 부지는 보은군 삼승면 서원리에 자리하고 있다. 부지면적은 총 1만634평. 건물신축은 총 1천300평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는 가축시장 650평, 생균제공장 150평, 창고(2동) 500평이 포함된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의 경제사업장 신축이전은 2020년 3월 농협중앙회에서 고정투자심의를 통과하고, 현재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7월 한 달 간 롯데백화점 전국 29개 매장에서 축협 우수 한우브랜드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축협 한우브랜드 특별전은 농협 축산경제가 롯데백화점과 연계해 판로확대를 위해 마련했다.이번 특별전은 ‘힘내요! 대한민국’을 테마로, 일반 판매가격의 30~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정부부처 주관으로 진행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도 동참한다.1차 판매전에는 홍천축협(조합장 임홍원)의 ‘늘푸름홍천한우’가 참여했다. 홍천축협은 지난 3일부터 일주일 동안 롯데백화점 서울 노원점과 안양 평촌점에이어, 10일부터 16일까지는 롯데백화점 강남점, 17일부터 23일까지는 전국 롯데백화점 29개 매장에서 ‘늘푸름홍천한우’를 판매하면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축협이 만든 산양유비누도 증정한다.김태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경제적 위기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 롯데백화점과 협의를 거쳐 더욱 내실 있는 행사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NH농협카드와 함께 지하수 검사 할인 서비스를 시작했다.약 5개월간 농협 축산경제와 농협카드가 농업인 생산비 절감을 위한 협동 프로젝트를 통해 시작된 이번 할인 서비스는 먹는 물 검사 공식 인증기관인 농협 축산연구원이 검사 실시 후 NH농협카드로 검사비를 결제하면 20% 청구할인이 적용된다.지하수 검사 할인 서비스는 농업인뿐 아니라 일반 개인도 가능하다. 농업용수 외에도 가정에서 사용하는 지하수에도 할인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적인 카드 할인혜택과 달리 그동안 이용실적이 전혀 없어도 NH농협카드로만 결제하면 할인이 가능하다. 농협은 특히 먹는 물로 사용하는 지하수의 경우 2년에 1회 검사 의무화 대상이지만 20만원이 넘는 검사비가 소요돼 부담이 적지 않아 지자체에서 보조사업으로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번 NH농협카드와 협동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은 물론 코로나19로 근심이 많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한우농가에 대한 현장컨설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우농가 경영진단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축협에 보급된다.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유기엽)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축협 컨설턴트들이 한우농가를 방문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경영분석프로그램이다. 농가 경영현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됐다는 설명이다.축협 컨설턴트가 프로그램을 통해 한우농가의 경영현황을 간편하게 진단해 더욱 체계적인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유기엽 부장은 “하반기 전국축협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을 활용한 컨설팅 기법 등을 교육하고, 축산경제에서 매년 실시하는 한우농가 현장밀착 컨설팅 사업 대상농가에 대해 무료 경영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이 올해도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후원금을 지원했다.천안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하태식)와 공동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지회장 박우성)에 4천만원을 후원<사진>했다. 천안축협의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 후원은 14년 동안 지속되면서 97명에게 새생명과 희망을 안겨줬다.올해 후원금 4천만원은 천안축협 2천만원과 나눔축산운동본부 매칭 기부 2천만원 등으로 조성됐다.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서 지난달 24일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서 정문영 조합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소아암 치료비를 14년째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천안축협은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축산업 인식개선 및 축산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