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범 박사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유기축산연구회장FAIR 2012에서 제시한 주요 부문 투자 증대는 축산과학과 축산업이 식량안보, 원 헬스, 책무에 있어 도전들을 성공적으로 대응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투자 증대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의 포괄적 이슈도 다루어져야 한다. 투자효과 제고 위한 요인◆전문가 양성 교육미국 농업시스템의 장점중 하나는 연구, 교육, 지도의 ‘세 다리 의자(three-legged stool)’이며, 이들의 균형 있는 접근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연구에 대한 지원은 기초분야부터 응용분야까지 포괄해야 하며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충분한 자원이 있어야 한다. 또한 학내 교육 뿐 아니라 파트타임과 외부 교육 기회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축산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과학자,
양 창 범 박사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유기축산연구회장미래위한 투자분야 2-원 헬스(One Health)글로벌화가 되어감에 따라 가축과 인간 건강이 교차하는 부분은 점점 복잡해져가고 있다. ‘원 헬스(One Health)' 개념은 이러한 복잡성이 커짐에 따라 최근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넓은 관점에서 보면 원 헬스는 가축건강, 인간건강, 자연건강 및 이들의 상호 연관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학제적 접근을 통해 다루고 있다. 상호연관의 한 예를 들자면 인수공통전염병의 영향 같은 것이다. 인수공통전염병은 주로 경제적으로나 공중보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질병으로 현재 파악된 인간 병원균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인수공통전염병 발생의 약 20%는 가축에서 일어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의 보다 복잡한 문제는 선진국이나 개도국 모두에서 사람들이 가축에서 반려동
양창범 박사 국립축산과학원 / 한국유기축산연구회장2012년은 미국 농무부(USDA)의 150주년이 되는 해이다. USDA의 초기 미션 중 하나는 과학적 혁신의 개발과 보급이었다. 같은 시기에 국가 차원의 랜드 그랜트 대학(land-grant university; 연방정부의 원조로 세워진 대학) 설립이 추진되었던 것도 동일한 맥락에서이다. 지난 150년간 농업의 연구, 지도 및 교육은 미국과 전 세계 사람들에게 품질 좋고 안전하며 적절한 가격에 풍족하게 얻을 수 있는 식량을 제공하는데 있어 중대한 역할을 하였다. 축산은 그 성공에 있어 늘 중요한 요소였다. 불행히도 예산의 압박과 우선순위의 변화는 축산 분야에 대한 투자 침체를 가져왔고 앞날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게 만들었다. 美 축산업, 농업 경제규모 70% 차지축산업 및 그 관련 산업은 미국 경제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쳐왔다. USDA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