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치즈 생산 목장형 유가공으로 경쟁력 강화많은 낙농가들이 목장에서 유제품을 직접 가공 판매해 부가가치를 올리고 원활한 원유처리로 목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 영암군 도포면 구학리에 소재한 일출목장(대표 최명섭·박영주)은 목장에서 생산한 원유를 이용해 낙농 가공제품을 생산해 틈새시장을 공략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지난 96년 9월 젖소 10마리로 낙농업을 시작한 일출목장 최명섭(56)·박영주(50)씨 부부는 현재 착유우 62두 규모의 목장을 운영하면서 1일 평균 1.8톤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 2010년 목장내에 유가공 시설을 마련해 목장에서 생산한 원유로 수제 요구르트와 치즈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부인 박 씨는 유가공 시설을 마련하기 전 순천대에서 개설한 목장형 유가공 교육과정에 등록해 수제 요구르트와 치즈를 제조하는
영암축협(조합장 서도일)은 지난 22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2014년도 조합원 전이용 한마음 다짐대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황주홍·주승용·김영록 국회의원을 비롯 김일태 영암군수, 김연일 영암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강우석·손태열 전남도의원, 한대웅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사업팀장, 전남 서남부지역 축협조합장, 정찬주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지역 축산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서도일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다국적 FTA체결로 인해 우리 축산업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축산인 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헤쳐 나간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조합과 조합원이 더욱 화합하고 조합원간 돈독한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록 의원, 살처분보상금 삼진아웃제는 개악 지적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마광하) 회원농가들은 지난 6일 전남 영암 신북 의용소방대 회의실에서 민주당 김영록 의원(해남·진도·완도)과 간담회사진를 갖고 살처분과 이동제한에 따른 출하지연, 입식지연 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는 “지난 2일 국가 시설이자 유전자원의 보존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철저한 출입통제와 차단방역에도 불구하고 고병원성AI가 발생한 사례를 보듯이 AI의 발생원인을 단순히 농가탓으로 돌리기에는 현실성이 매우 부족하다”고 주장 했다.광주·전남도지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AI확산방지와 농가 방역의식 도모 차원에서 발생농가에 대해 살처분보상금을 8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기술센터 강당에서 영암군 관내 조사료 재배농가 15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조사료생산 이용기술 교육’사진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전남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김원호 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사료작물 재배의 문제점과 전망, 파종 및 배수관리, 시비기술, 진압, 혼파재배 등의 내용으로 사례를 들어가며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농가들이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해결하여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교육이 되었다.이번 교육은 양질의 조사료 생산 공급을 통한 경종농가의 농가소득 향상과 소 값 하락, 사료 값 상승 등으로 위축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 차원에서 마련됐다.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조사료 재배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우리군 실정에 맞는 생산이용 기술 개선을 통해
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지부장 이맹종)는 지난 5,6일 영암 왕인문화축제 행사장에서 ‘한우 암소고기 시식회 및 할인판매행사’사진를 가졌다.한우 암소 사육두수 감축을 통한 산지 소 값의 빠른 회복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등심, 안심, 채끈 1근(600g)에 2만3천100원, 사태, 우둔, 앞다리 7천200원, 양지 9천원 등 시중가격에 비해 30~40% 할인판매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암소 4마리분을 할인판매하기로 했는데 암소고기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려 행사 첫째날인 지난 5일에 모두 판매됐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 암소고기 무료 시식회도 가졌다.
전남지역 축산관련 기관·단체장들은 지난 19일 영암축협 한우프라자에서 ‘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갖고 위기에 처해 있는 축산업의 회생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우, 낙농육우, 한돈, 양계, 오리협회 등 축종별 협회 지회장과 농협사료 전남지사, 농협 전남지역본부,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 종축개량협회 호남지부, 가축위생방역지원 전남도본부, 전남수의사회 등 전남도내 축산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산물 가격안정과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각자 축종 및 관련분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참석자들은 “사료 값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부진, 사육두수 과잉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수)가 관내 18개 일선축협과 힘을 합쳐 81개 공동방제단을 운영하면서 소규모 농가 방역지원은 물론 AI와 FMD 방역을 위한 초동 대응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남농협 박종수 본부장은 지난 23일 영암지역 한우, 오리, 돼지농가 방역현장을 방문해 일선축협의 방역요원들을 격려하고 “청정 전남축산 기반유지를 위해 FMDㆍAI 차단방역에 방역당국과 농협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또 농장주 스스로가 축사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차단방역이라며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전남농협은 지난해 10월부터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축사소독, 임상예찰, 방역지도 등 차단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전남지역 축협은 81개 공방단
영암축협(조합장 서도일)과 영암축협 농가주부모임(회장 허순명)은 지난 11일 월출산 온천관광호텔과 월출산 기찬랜드 야외광장에서 ‘나눔축산운동 및 농촌사랑 지역봉사활동’사진을 전개했다.이날 행사는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 후원사인 로뎀트리와 함께 영암관내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노인 32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와 점심제공 및 사랑의 장수사진을 액자에 담아 제공하는 나눔축산운동을 펼쳤다.서도일 조합장은 “임직원들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참여하여 ‘나눔 축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지역사회 나눔캠페인으로 정착시키자”고 말했다.
【전남】 해두루포크브랜드사업단(단장 전준화·나주축협장)은 지난 23·24일 양일간 영암 월출산관광호텔에서 ‘2007년도 평가보고 및 2008년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사업 평가보고와 올해 추진할 중점사업 설명을 비롯해 해두루 활성화 방안 확대연석회의, 브랜드 성공전략 및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전략 교육도 가졌다.해두루포크사업단 전홍석 실무단장(나주축협)은 사업단의 전반적인 운영현황과 지난해 주요사업 내용 및 추진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올해는 참여농가와 사육두수를 40농가에 5만두 규모로 확대하고 대대적인 해두루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해두루포크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규격돈 범위를 강화하고 소시모 인증 우수브랜드 준비와 전문컨설턴트를 초빙해 참여농가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GMD 김성우 대표의 ‘브랜드 성공전략’에 대한 교육도 있었다. 김 대표는 국내 돈육브랜드의 유통경로와 국내 우수 돈육브랜드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전남도 축정과 조상신 사무관의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전략’ 교육을 통해 해두루포크브랜드의 발전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양돈조합(조합장 이창림) 임직원들은 지난 19·20일 양일간 조합 창립 22주년을 맞아 전남 영암군 월출산에서 2008년도 사업추진 및 CREDIT 2010 조기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번 결의대회서 조합 임원과 전 직원 100여명은 월출산 천왕봉 정상에서 올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고객만족과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해 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용사업 중장기 발전계획인 ‘CREDIT 2010’ 조기달성 의지를 다졌다.
【전남】 영암지역 한우농가들로 구성된 ‘영암축협 월출한우작목회’가 출범했다.영암축협 월출한우작목회는 구랍 26일 영암 궁전예식장에서 영암지역 한우사육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가졌다.전남 서부권 한우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 브랜드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이날 발족식에서는 작목회 준비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작목회장 선출, 작목회 규약 확정, 입회비, 회비 등 주요사항을 확정했다.작목회장에는 김도찬씨가 선출됐으며, 고문에는 서도일 영암축협 조합장이, 감사에 박문규씨와 류갑연씨, 총무에 김병곤씨가 각각 선출됐다. 또 영암 관내 각 11개 읍면회장과 부회장도 선출했다.영암축협 월출한우작목회는 영암군 관내 340농가로 구성됐다. 이들 농가는 18일 출범하는 전남 서부권 한우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 브랜드사업에 참여해 규모화 조직화를 통한 생산 판매 유통의 계열화로 안정적인 사육기반 구축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95년 1등급 출현율 82.5% 기록전 두수거세 한우고급육생산 선도【전남】 영암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염재선씨(61·영암군 도포면 영호리·사진)가 제1회 농협축산대상을 수상했다. 염 씨는 지난 9일 농협중앙회에서 고품질 한우 생산에 앞장선 공로로 생산환경부문 농협축산대상을 수상했다.염 씨는 가난을 이기기 위해 지난 76년 송아지 7마리로 한우사육을 시작해 30년간 한우사육의 외길을 걸어왔다. 지난 84년 수입 소로 인한 가격폭락과 IMF를 겪는 등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난관을 극복하고 현재 1만5천평의 축사에 1천10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특히 쇠고기 육질 등급판정제도 도입 초창기인 95년 이미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2.5%를 기록하는 등 전 두수를 거세해 고급육 생산에 앞장서 왔다. 당시 전국 평균 한우 1등급 출현율이 12.8%에 불과한 것에 비춰보면 대단한 성과였다.염 씨는 또 자연순환형축산을 통해 분뇨처리 문제를 해결하는 등 친환경축산 모델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웃 농가에게 자신이 터득한 노하우를 전파하고 우수한 혈통등록우를 일반 송아지보다 10% 이상의 금액을 더 주고 송아지를 구입하므로써 번식우 생산농가에게 밑소 생산 의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