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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농협축산대상 수상한 염 재 선씨

76년 7마리로 시작 1천100두로 늘려

[축산신문 영암=윤양한 기자]
 
95년 1등급 출현율 82.5% 기록
전 두수거세 한우고급육생산 선도


【전남】 영암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염재선씨(61·영암군 도포면 영호리·사진)가 제1회 농협축산대상을 수상했다. 염 씨는 지난 9일 농협중앙회에서 고품질 한우 생산에 앞장선 공로로 생산환경부문 농협축산대상을 수상했다.
염 씨는 가난을 이기기 위해 지난 76년 송아지 7마리로 한우사육을 시작해 30년간 한우사육의 외길을 걸어왔다. 지난 84년 수입 소로 인한 가격폭락과 IMF를 겪는 등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난관을 극복하고 현재 1만5천평의 축사에 1천10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특히 쇠고기 육질 등급판정제도 도입 초창기인 95년 이미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2.5%를 기록하는 등 전 두수를 거세해 고급육 생산에 앞장서 왔다. 당시 전국 평균 한우 1등급 출현율이 12.8%에 불과한 것에 비춰보면 대단한 성과였다.
염 씨는 또 자연순환형축산을 통해 분뇨처리 문제를 해결하는 등 친환경축산 모델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웃 농가에게 자신이 터득한 노하우를 전파하고 우수한 혈통등록우를 일반 송아지보다 10% 이상의 금액을 더 주고 송아지를 구입하므로써 번식우 생산농가에게 밑소 생산 의욕을 고취시켜 한우번식기반의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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