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한국단미사료협회장 외 직원일동사진은 추석직전인 지난달 28일 경기도 성남 소재 소망재활원을 찾아 150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
담보비율 낮아 농가 자금난 도움 안돼가축을 담보로 축산 농가들이 저리자금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지난 6월12일부터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NH은행이 지난 8월1일 내놓은 ‘농축산물 담보대출 상품’의 경우 본래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대출기준이 까다로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NH은행은 ‘동산채권 등의 담보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출상품을 팔면서 지나치게 자격기준을 강화해 한우담보 대출에 관심이 많은 한우농가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NH은행이 대출자격 기준을 높게 책정해 경영난에 처해 있는 현재의 한우농가 실정으로 볼 때 대출 대상자가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다. NH은행 기준대로라면 전국에서 약 20~30개 업체(영농조합법인)만이 동산담보 대출대상이 될 수 있다는 협동조합 관계자들의 분석이다.농협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8
농촌진흥청과 한국유기축산연구회 공동으로 지난 5일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복지회관에서 ‘유기한우 산업의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4개의 주제발표와 1개의 농가사례 발표로 구성됐고, 연구기관 및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주제발표에는 ▲친환경축산정책 추진방향=농식품부 김태융 과장,▲유기한우사양 및 관리기술=국립축산과학원 장선식 박사,▲유기축산물 유통현황=(주)올가홀푸드 조태현 팀장,▲가축분뇨의 자원순환형 시스템=상지대 이명규 교수가 개별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해고, 산청유기한우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종합토론회에서는 유기축산관련 연구·지도기관, 산업체, 학계,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유기한우 산업 발전방안을 찾는 토론이 이뤄졌다.
다양한 체험행사로 즐거움 더해2012안동한우불고기축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안동 풍산전통시장일대에서 열렸다.장터 축제장에서는 안동봉화축협에서 식육판매점을 운영하고, 이곳에서 구입한 고품질 안동한우고기를 20여개 지정식당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했다.안동한우 뿐 아니라 일품소주, 양반쌀, 풍산김치, 안동간고등어 등 풍성한 지역특산물의 전시와 판매행사가 열렸고,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열려 풍성한 가을 잔치임을 실감케 했다.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안동한우의 깊은 맛에 반했다고 입을 모았으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서…원가 가까운 추가할인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추석을 앞둔 27·28 양일간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출구 앞 광장에서 1등급 한우 전 부위와 선물세트를 파격적 가격에 할인 판매했다.이번 행사는 기존에 진행하던 할인판매에서 추석 직전 추가할인을 통해 등심, 안심 1등급을 4만9천900원/kg, 국거리, 불고기용을 1만3천400원/kg가격에 판매했다.관리위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할인행사가 큰 인기를 끌지 못하면서 최후의 수단으로 추가할인을 실시했다. 거의 원가에 가까운 가격이다”며 “경기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가 결국 한우판매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이 영화 간첩에서 열혈한우농가의 모습을 열연한 배우 정겨운씨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정겨운 한우파티’사진를 열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21일 열린 이번 한우파티에서 배우 정겨운씨와 추첨을 통해 초청된 관객 전원에게 한우고기 식사를 제공하고, 한우퀴즈를 통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배우 정겨운씨는 영화 간첩에서 한우농가 우대리 역을 연기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우협회가 강력한 대정부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지난 19일 충주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회장단 회의사진를 열고 지난 12일 궐기대회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대정부 투쟁 전개방향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자조금관리위에서 3천만원을 증액키로 했던 한우인의 날 행사 지원비를 줄인 것에 대해 협회는 농식품부에 강한 유감의 뜻을 전달하고 향후 강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김남배 회장은 “지난 궐기대회를 통해 한우농가들의 절박함을 전달한 것은 매우 큰 성과였다. 하지만 이후 정부에서 자조금의 한우인의 날 예산을 줄이는 등 협회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협회는 이 같은 정부의 태도에 매우 유감스럽다는 말과 향후 더욱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밝힌다”고 말했다.임용현 전북도지회
제11회 한우인의 날과 제13회 한우협회 창립기념식이 지난 20, 21일 양일간 충주 탄금대에서 열렸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한우인들은 현재 한우 산업이 가격 하락과 사료값 폭등 예상등에 따른 어려운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이런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 그런 만큼 이번 한우인의 날 행사는 다른 어느 행사보다 차분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이모저모를 화보로 담았다.
전방위 소비촉진 행사도한우인들의 축제가 충북 충주에서 열렸다.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제11회 한우인의 날이 지난 20일 충북 충주 탄금대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한우인의 날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가 깊다.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한우인들의 화합과 단결이 어느 때 보다 요구되는 지금, 이번 행사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이날 한우인의 날은 ‘국민과 함께하는 오천년 숨결의 민족한우’라는 주제로 제11회 한우인의 날 및 13주년 전국한우협회 창립기념식을 가졌다.전국에서 참석한 한우인들은 어려운 현실을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 한우농가의 단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한우인들의 축제를 마음껏 자축했다.공식행사에서는 우수농가 및 지부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으며, 이후에는 농가와 소비자들이 함께하는
한우자조금이 반도체 전문기업 ASE코리아와 한우사랑 기업 캠페인을 진행키로 하고 지난 13일 조인식을 가졌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와 ASE코리아는 본사에서 조인식을 갖고, 구내식당에서는 임직원 3천여명에게 한우불고기를 중식으로 제공했다. 또한, 추석명절용 한우선물세트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예약 할인 판매도 진행했다.ASE코리아는 앞으로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던 수입쇠고기를 한우로 변경키로 했다.관리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체와 연계한 한우소비촉진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우 경쟁력, 수입육과 차별화가 관건고곡가시대 사육기간 단축론도 고개쇠고기 등급제가 심심찮게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현행 마블링 위주의 등급제가 소비자의 니즈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고급육의 맛을 내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소비자들이 싫어하는 지방을 생산하기 위해 비싼 사료가 많이 투입되는 장기 비육을 고집할 필요가 있느냐는 의문도 제기된다.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소비자 단체장들은 현행 마블링 위주의 등급제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조속한 등급제 개선을 기회 있을 때마다 주장하고 있다.마블링 위주의 쇠고기 등급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은 소비자 단체가 아니더라도 최근 소비 트렌드가 건강을 염려한 나머지 지방이 많은 고기를 멀리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어떻게든 현행 등급제
■ 현장 스케치한우인의 날 행사 앞두고 인원동원 난항 우려 불식전국 1만여명 농가 집결…절박한 현실 알린 것에 위안이번 궐기대회를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다음주 20일 충주 탄금대에서 열리는 한우인의 날 행사를 앞두고 대규모 인원 동원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였다.집행부에서도 이에 대한 고민이 매우 컸기 때문에 궐기대회 직전까지 긴장하는 모습이었다.한 한우협회 간부는 “인원이 움직이는 것은 예산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지부에서 느끼는 부담감이 매우 크다. 9월 들어서면서 추석 전 크고 작은 소비촉진 행사가 연이어 열리고 있는 상황이고, 한우인의 날이라는 큰 잔치 또한 앞두고 있어 농가들의 참여에 어느 때보다 부담감이 컸다”고 말했다.하지만 이 같은 부담은 기우에 불과했다. 전국에서 모인 한우농가들은 한우협회 추산 1만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