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조직 연계 안정 공급처 확보…경영 전문화로 마케팅 역량 높여야생산자와 소비자 연계 강화된 직거래 모델이 제시됐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최근 ‘한우 생산자·소비자 직거래 소비유형의 발전방안(지역재단)’ 이라는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이 보고서는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한우직거래의 사례를 종합해 문제를 파악하고, 나름대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우선 생산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나 정육점들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생활협동조합이나 지역 소비자들과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생산조직을 직접 생산과정에 참여시키는 방법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생산자 조직과 소비자 조직 간의 직거래는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먹을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서는 생산자조직과 소비자조직이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안했다.일본의 경우 상당히 발전된 형태의 직거래 체계가 만들어졌으며, 이들이 시장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우자조금, 소비실태 설문…대다수 “안전성·맛 차별”“내 소득수준엔 비싸다” 89%…가격 부담 소비 걸림돌 과반수 “美 쇠고기 광우병 파동시 한우보다 돈육 구매”“한우고기 안전하고, 맛있지만 아직 비싸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최근 ‘한우생산단계별 원가 및 유통, 소비 및 소비처동향 연구조사(강원대 이병오· 건국대 정경수)’를 발표했다.이 연구보고서에서는 전국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한우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항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상당수의 소비자들은 한우의 안전성에 대해 신뢰하고, 수입육에 비해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비싸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우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 가운데 75.2%가 안전하다고 답한 반면 불안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3.7%에 그쳤다. 하지만 88.5%응답자가 자신의 소득수준에 비해 한우의 가격이 비싸다고 답해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한우소비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가격적인 부담을 안고도 한우를 소비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맛에 대한 차별성에 점수를 줬다. 한우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전체 응답자 가운데 51%가 수입산 보다 한우고기가 맛있다고 답했으며, 35.7
한우자조금은 추석 전 한우소비 활성화를 위한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케이블TV 광고를 추진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 23일 회의실에서 케이블방송 광고 심사를 실시했다. 총 2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심사에서 농심기획이 우선대상자로 선정됐다.관리위는 이번 농심기획과 실무협의를 거친 후 조만간 케이블 방송에서도 한우소비홍보 광고를 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단미사료협회(회장 김광수)는 지난 20일 삼성증권 FH삼성타운 투자세미나실에서 삼성선물(주)와 공동으로 ‘2010 하반기 외환·상품 시장 동향과 리스크 관리’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사료제조업체 및 수입업체의 구매담당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에서는 하반기 경제 및 환율전망과 곡물시장 동향 및 상품선물 활용방안, 달러선물의 이해 및 환전비용 절감방안 등의 내용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 러시아 곡물수출 중단 및 환율변동 등 국제정세가 빠르게 변화하는 것과 관련한 중요한 정보들을 다루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내달 30일까지 신청접수한우협회가 ‘한우사랑에 대한 상상공모’를 주제로 한우문화공모전을 진행한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가슴속에 내재돼 있는 한우story를 구체화해 한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민족문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한우사랑에 대한 상상공모’를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이번 공모전은 사진, 광고디자인, UCC, 디지털컨텐츠,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할 계획이다.한우협회 김영원 부장은 “한우문화공모전 수상작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국민들에게 한우에 대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는데, 올해는 공모전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총 상금 3천만원으로 확충하고, 101명의 수상자를 선정키로 했다”고 밝혔다.공모전 일정은 8월 16일부터 9월30일까지로 1차심사, 네티즌 심사를 거쳐 10월 27일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들은 11월1일 ‘대한민국 한우먹는 날’에 시상하고, 전시회를 열어 일반에 공개한다.자세한 내용은 2010 한우공모전홈페이지(www.designhanwoo.co.kr)나 전화 02-521-7920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젠 스마트폰으로 한우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스마트폰이 빠른 속도로 대중화되면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한우의 이력을 빠르게 조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됐다. 이를 활용하며 개체식별번호를 직접 입력하거나 혹은 바코트 스캔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우고기의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기존 일반전화의 사용시 6626을 입력한 후 인터넷을 접속해 다시 12자리의 개체번호를 입력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던 것이 단순화돼 소비자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쇠고기 이력제의 시행으로 한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현장에서 쇠고기의 이력을 확인하는 사례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간편화 함으로서 판매자들은 더욱 제품관리에 신중하게 되고, 소비자들의 신뢰는 한층 높아지게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제9회 한우인의 날이 전북 익산에서 개최된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협회창립 11주년 기념행사 및 제9회 한우인의 날을 오는 9월 13, 14 양일간 전북 익산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전국한우협회와 한우협회전북도지회, 한우협회익산시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익산실내체육관에서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에는 기념식 공식행사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우인의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우협회는 한우인의 날 행사를 앞두고 농식품부 장관상, 한우협회장상 등 포상 대상자 선정에 들어가는 한편, 올해 구제역과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한우농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국 최고 한우사육두수를 자랑하는 경북에서 한우잔치 한마당이 열린다.전국한우협회경북도지회(지회장 전영한) 오는 9월10·11 양일간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2010년 경북한우고급육경진대회 및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다.특히 이번 행사는 한우협회는 물론 농협경북지역본부와 경북도가 함께 도와 추석을 앞두고 경북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급육 경진대회를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고령 농협축산물공판장에는 경북지역에서 생산된 30개월령 이상 거세한우 69두가 출품돼 경북최고육질의 한우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또한, 도내 축협에서 근무하는 컨설턴트들이 참가하는 초음파육질진다대회가 오는 30일 열주 가축시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농가와 시군, 컨설턴트에 대해 총 14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 될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10일 열리는 ‘2010년 경북한우고급육경진대회 및 소비촉진 행사’개회식장에서 실시되며, 이날 시상축, 출품축에 대한 사진도 별도로 전시할 계획이다.관계자는 “한우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농가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추석을 겨냥해 소비자들에게 경북한우의 우수성을
육안평가 한계 넘어…저지방 부위 가치 제고 기대쇠고기 맛 예측 모델개발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한우협회와 공동으로 ‘국제 쇠고기 맛 예측모델 개발 및 산업화전략 심포지엄’을 지난 15일 난지축산시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농진청은 쇠고기 맛 예측모델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이를 적용한 한우고기를 국내외 식육전문가를 대상으로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맛 예측 모델 시스템은 소비자들에게 쇠고기 부위와 숙성조건과 정도에 따라 연도를 구분해 표시하는 시스템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특히 이 시스템은 소비자들이 쇠고기 구매시 균일한 육질을 요구하지만 육질은 부위와 숙성조건, 조리방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실제 조건에서 실시한 관능평가를 바탕으로 맛 예측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다. 업계에서 이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시스템이 상용화 된다면 저지방 부위에 대한 부가가치 향상으로 생산자의 소득증대, 유통업체에서는 균형판매가 가능해지기 때문. 또한 소비자입장에서는 균일한 육질의 고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한 관계자는 “현재의 육안으로만 평가하는 육질진단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실제
‘한우 생산기술 향상’ 강조미국의 쇠고기 시장 개방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경제 전문연구기관인 GSnJ 인스티튜트의 이정환 이사장이 내일신문(2010.8.12)에 기고한 제목이 주목을 끌고 있다.‘쇠고기에 대한 미국의 착각’이라는 내용의 이 글은 미국에서 한국 쇠고기 시장 완전개방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내 쇠고기 시장의 변화된 모습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음을 지적했다.이사장은 이 글을 통해 광우병 문제로 인한 수입제한 이전인 2003년과 비교했을 때 미산 쇠고기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형편없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30개월 미만이라는 규제로 인한 것이 아니라 국내 한우 생산기술의 향상과 소비자들의 선택기준이 변화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한우 생산기술의 경우 2003년 25%에 불과하던 거세우의 비중이 90%까지 늘어났고, 육질 1등급 이상은 30%에서 65%까지 증가했다. 반대로 40% 이던 육질 3등급은 지금 10%에 불과하다며 한우의 전체적인 품질이 과거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품질차이를 미산 쇠고기가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소비자들이 가격의 부담을
한우경락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추석 한우선물세트의 가격도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유통업계에서는 올해 추석을 겨냥한 한우의 생산물량은 늘어나는 반면 과일은 기후의 영향으로 생산이 크게 줄어 들 것으로 전망하고, 한우선물세트의 가격은 하락하고, 과일의 경우는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추석선물로 최고의 인기품목은 단연 한우선물세트”라며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은 만큼 가격을 5% 정도 낮춘다면 판매량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뿐 아니라 많은 유통업체에서 한우선물세트 물량을 높여 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업계에서는 추석 한우판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최근 도매시장 및 도축장 등에는 추석물량을 대비한 한우의 출하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0 아리랑 목동 한우데이’ 행사를 개최했다.목동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넥센 히어로즈구단과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서울지역 연고의 효성그룹 임직원 1,000명과 목동 리틀야구단 선수들을 초청해 한우 떡갈비 도시락세트와 음료를 제공했다. 또 경기 시작 전 목동 리틀야구단 어린이 시구와 임관빈 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장의 시타, 효성그룹의 한우사랑기업 위촉패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넥센 히어로즈의 간판 타자 이숭용 선수를 한우사랑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이 밖에도 야구장을 찾은 500여명에게 한우버거를 선착순 배포하고, 사다리타기, 한우퀴즈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함께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