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가공·유통 안전관리 시스템 큰 호응수출지원 역량 강화·전략 마케팅 전제돼야우리 우유와 유제품의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봤다.그런 만큼 우리 우유와 유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수출 지원역량 강화가 요구된다.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에서 ‘2014 한국 유제품 페스티벌’을 개최한 결과다. 정부와 우유자조금, 유가공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상해 페스티벌에서 우리 원유의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선보이며 현지 중국인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것이다.특히 페스티벌 개최 장소가 복합 쇼핑몰이란 점에서 현지 중국인들에게 우리 우유와 유제품에 대한 반응이 피부에 와 닿았다는 것이 페스티벌 개최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전언이다.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13일 양평 대명콘도에서 ‘제10회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 결과 보고회’를 겸한 2007년 한우회원농가교육(본지 2166호 기사참조)을 가졌다. 또 이튿날인 14일 ‘제1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준비위원회가 열렸다. 이에 본지는 그 내용을 스케치로 정리했다. ■ 제10회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 결과 보고종합우승 선농목장 주문 쇄도○…13일 정오 양평군 개군면 대명콘도 대연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한우를 기르는 농가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속속 집결.다름 아닌 ‘제10회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 결과 보고회’와 ‘2007년 한우회원농가교육’에 참석하기 위한 것.1천2백리가 되는 전남 고흥군 두원면 용산리 813번지 유중원 대표(두원농장)는 동료 한우농가들과 함께 이날 새벽 3시경 고흥에서 출발하여 정오가 조금 지나 양평에 도착. 유중원 대표는 “매년 산지 소 값과 축산물도매시장 경락가격을 살펴보면 12월에서 1월사이가 10월보다 높다”고 말하고 “따라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개최시기를 현재 10월에서 12월로 변경하는 것이 좋지 않으냐”는 의견을 개진. ○…양평축협 남길우 조합장은“관내
종개협, 제10회 한우능력평가대회 결과보고한우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가 관건이라는 점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지난 13~14양일간 경기도 양평 대명콘도에서 제10회 한우능력평가대회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우개량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품질고급화 만이 한우산업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최선책임이 강조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민연태 농림부 축산정책과장은 “개방과 경쟁은 피할 수 없는 큰 흐름이다. 문제는 이런 흐름 앞에 우리 농업인은 쉽게 절망하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꾸준한 자기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에 우리 농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농업이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민 과장은 특히 “한우산업의 존폐는 한우만이 가진 우수한 유전형질을 활용해 농가들이 어떻게 ‘더 맛있게, 더 싸게, 더 안전하게’ 고급육을 만들어 다른 수입육이 감히 흉내 낼 수 없도록 하는 농가 여러분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말했다.조병대 회장은 일본화우 공진회 시찰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말로만 듣고 어렴풋하게 짐작했던 일본 화우개량의 수준이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