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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 “더 맛있게, 더 싸게, 더 안전하게”

농림부 민연태 축산정책과장, 차별화 통한 위기극복 거듭 강조

[축산신문 조용환·이동일 기자]
종개협, 제10회 한우능력평가대회 결과보고

한우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가 관건이라는 점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지난 13~14양일간 경기도 양평 대명콘도에서 제10회 한우능력평가대회 결과보고회<사진>를 가졌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우개량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품질고급화 만이 한우산업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최선책임이 강조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민연태 농림부 축산정책과장은 “개방과 경쟁은 피할 수 없는 큰 흐름이다. 문제는 이런 흐름 앞에 우리 농업인은 쉽게 절망하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꾸준한 자기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에 우리 농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농업이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민 과장은 특히 “한우산업의 존폐는 한우만이 가진 우수한 유전형질을 활용해 농가들이 어떻게 ‘더 맛있게, 더 싸게, 더 안전하게’ 고급육을 만들어 다른 수입육이 감히 흉내 낼 수 없도록 하는 농가 여러분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조병대 회장은 일본화우 공진회 시찰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말로만 듣고 어렴풋하게 짐작했던 일본 화우개량의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실감하는 기회였다” 며 “한우의 잠재돼 있는 형질은 절대 일본 화우에 뒤지지 않는다. 우리 농가와 정부, 업계의 노력여하에 따라 한우는 전 세계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고급육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윤충근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장이 한우질병관리부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김인필 포천 한창목장 대표가 농가 사례발표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한우농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우영묵 제10회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협의회장은 “오늘은 전국의 대표한우농가들이 대회를 치르고 복습을 하는 자리”라며 “빠듯한 일정이지만 어느 누구 불평없이 차분하게 교육에 참여하는 모습은 한우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진정한 선도농가들의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호경 한우협회장, 남길우 양평축협조합장 등이 내빈과 함께 전국의 고급육 선도농가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시종일관 진지한 교육자세와 적극적인 참여로 성과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한편 2008년, 2009년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를 이끌어나갈 추진위원장에는 홍천 부화목장 최부규 대표를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부회장에는 고흥 두원목장 류중원 대표, 양주 참경인명품한우 홍재경 대표를 선임했다. 그 외 감사에는 음성 일월성목장 김창현 대표와 영암 성보농장 조형일 대표를 선임하고, 각 도별 추진위원은 회장단에 위임해 선출토록한 후 차기 총회에 보고해 동의 받는 것으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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