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을 찾아 한우와 돼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유통관련 기관, 종사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소비자 신뢰를 잃지 않도록 유통 현장에서 노력해 달라고 했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 2월 27일 음성공판장을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식품부에서 안용덕 축산정책관, 전익성 축산유통팀장이 참석했고,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조병옥 음성군수, 반주현 충북도 농정국장,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이명섭 농협중앙회 이사(금왕농협장), 공형식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유통본부장(상무), 윤용섭 농협축산물도매분사장, 정용식 농협음성공판장장, 이정익 음성공판장중도매인조합 이사 등이 함께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 자리에서 “축산농가, 농협, 지자체가 협력해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어 축산물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3월 개학 및 성수기를 맞아 소비 촉진, 할인판매 등 준비를 잘해 달라. 유통단계에서 철저한 품질 안전관리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잃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송 장관은 이어 “농협공판장이 도축수수료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선도적으로 해주었기 때문에 축산농가를 대신해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공형식 농협 축산경제 상무는 “전기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지난 2월 24일 관내 양봉 양축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합회의실에서 ‘양봉 사양관리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염소 사양관리 교육에 이어 축종별 경쟁력 강화의 하나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꿀벌 병해충 관리 및 예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관내 30여 명의 양봉 양축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양봉농협 허주행 수의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구희선 조합장은 “양봉 산업은 양봉산물을 생산해 농가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화분 매개 기능으로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 식량 생산에 기여하는 공익적 가치가 있는 산업”이라며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역 양봉산업의 발전을 위해 행정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고, 조합 사업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기자재 보급 등 편의 사업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해 영동군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보은, 옥천, 영동 양봉 농가의 숙원사업인 양봉 화분반죽시설 및 창고를 건립하여, 양봉 농가의 생산비, 노동력 절감으로 양봉 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축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종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지난 7일 음성군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가 발생함에 따라, 도지사 특별 지시를 긴급 시달하여 도내 전 시군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 대책 추진에 나섰다. 올해 고병원성 AI 는 일본 가금농장에서 7건이 발생하고, 국내 야생조류에서도 6건이 검출되는 등 겨울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야생조류가 국내로 이동하고 있어 도내 가금농장에서 추가 발생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특별 지시를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수습을 위해 바이러스의 유입 경로와 전파 예상 경로별 차단방역 대책 추진 ▲가금농장에 외부인 및 외부차량의 출입 제한 등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 방지 대책 강화 ▲시장‧군수 등 간부공무원의 일선 방역 현장 점검을 요청했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차단을 위해 15일까지 일제 집중소독 주간을 운영하여 소독을 강화했다. 한편, 음성군 고병원성 AI 발생농가 방역대(반경 10km) 내 가금 사육 농가(63호)와 역학관련 농가(11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도내 양봉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한해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한국양봉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정수길)는 지난 9월 25일 충주탄금공원에서 ‘제16차 충북도 양봉인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한국양봉협회 충북도지회가 주최하고 충주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반주현 충북도 농정국장, 김광수 충주시 농정국장, 이종갑 도의원, 신효일 충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오후택 충주축협 조합장,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 송석만 음성축협 조합장 등을 비롯해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 정수길 충북도지회장, 양봉협회 시·군 지부장 및 양봉농가 4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본격 개막식에 앞서 올 한 해 양봉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강민광· 박제성· 김중원· 우재학 회원이 충북도 양봉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권금란· 조복자 회원은 충주시 양봉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충주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정수길 충북도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양봉인들은 각종 질병과 자연환경 변화로 인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모든 어려움을 양봉인들의 지혜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가 꿀벌의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높이고 양봉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도내 전업 양봉농가 1천200호를 육성하고, 꿀벌을 위한 꿀샘식물(밀원) 숲 단지 320ha 신규 조성을 과제로 하는 ‘양봉산업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양봉산업은 꿀샘식물 자원의 감소, 겨울나기(월동) 꿀벌 피해, 사육 규모 증가로 인해 벌꿀 생산량은 정체 또는 감소 추세로 이어지고 있으며, 벌무리(봉군) 밀도 상승 및 신규 병해충 발생 등으로 벌무리(봉군) 당 벌꿀 생산성 또한 지속해 하락하는 추세다. 이에, 충북도는 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반 조성을 위해 5개 분야 9종의 사업에 총 233억원을 투입하는 양봉산업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주요 대책으로는 ▲안정적인 양봉 사육 기반 조성 ▲양봉산업 우수 인력 확보 ▲월동(겨울나기) 피해 예방 및 꿀벌 보호 ▲꿀샘식물 조성 확대하여 충북형 양봉산업 발전 방안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안정적인 양봉 사육 기반 조성을 위해 화분사료 및 소초광(벌집) 지원사업(120억원), 양봉 기자재 현대화 사업(18억원) 등 2종의 사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지난 3월28일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 도유림 일원에서 양봉업계(양봉협회·한봉협회·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 등)단체 관계자와 산림단체 등 도민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병해충 확산으로 사라지고 있는 꿀벌들을 보호하고 식물 다양성을 증진해 양봉산업을 육성시킨다는 취지에서 도민 참여와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꿀샘식물(밀원) 숲 조성 운동 선포식을 통해 벌꿀에 대한 고도화 산업육성과 미래 100년 먹거리를 숲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아 식목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꿀샘식물 숲 53㏊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도 53㏊ 규모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1ha의 산림에 아까시나무 4천여 본을 심었으며, 꿀샘식물 조성으로 꿀벌에게 적합한 서식지를 마련하고, 기후변화에 저항력을 높여 생태계를 회복하는 값진 시간을 함께했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명자나무, 목수국 등 묘목을 나누어 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김영환 도지사는 “아까시나무·헛개나무·쉬나무 등 꿀샘식물 단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음성군과 한국양봉협회 음성군지부(지부장 안효붕)는 지난 6월13일 전국 최초로 관내 200여 양봉농가가 동시 참여하는 꿀벌응애 공동방제<사진>를 시행했다. 이날 안효붕 지부장은 “전국적으로 꿀벌들이 소멸하는 큰 피해가 있지만 명확한 원인은 밝혀진 것은 없다. 이번 공동방역을 통해 양봉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음성군 양봉농가 전원이 공동방제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 지부장은 “꿀벌집단 폐사 원인 규명에 보다 적극적으로 정부가 나서주길 간곡히 요청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역에 참여한 음성군 맹동면 손문수 착한양봉 대표는 “음성군 양봉농가들은 현재 운영 중인 구제역, AI 방역 차량을 이용하여 공동방역을 시행하려고 했지만, 구제역, AI 방역 차량으로는 꿀벌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일일이 벌통 내부는 스프레이로 벌통 외부는 분무기로 방역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노동력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양봉농가에도 전문 방역 차량을 이용해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령 양봉농가에 전문 방역 차량을 지원하면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는 월동으로 방역하지 않지만, 4개월을 제외하고 8개월은 월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지역 양봉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가·행정·축협이 의기 투합했다. 충북 음성축협(조합장 송석만)은 지난 15일 음성군 삼성면 소재 음성축협 한우플라자 광장에서 조병욱 음성군수, 윤석환 음성군 축산발전연합회장, 김영균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장, 안효봉 한국양봉협회 음성지부장 및 양봉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금령 벌꿀 스틱포장센터’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한금령 벌꿀스틱 포장센터’ 준공은 양봉협회 음성군지부가 관내 양봉산물 브랜드인 ‘한금령 벌꿀’ 소포장을 위한 스틱포장기 설치의 필요성을 음성군과 음성축협에 건의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음성군에서 3천550만원, 음성축협에서 1천650만원을 지원받아 총 5천500만원을 투입해 스틱포장기 2대를 가동하게 된 것. 시설 설치를 위한 자리 및 컨테이너 또한 음성축협에서 제공했다. 송석만 조합장은 “이번 벌꿀스틱 포장센터 준공을 계기로 음성축협과 양봉 조합원 간 더욱 밀착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양봉 조합원 모두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안효봉 지부장은 “소비자들의 벌꿀 소비형태가 대용량에서 소용량, 간편식 선호 추세로 변화되고 있다”며 “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최병은)은 지난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함께 냄새 관리 솔루션 공동컨설팅 사업<사진>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냄새 및 환경 개선 의지가 있는 조합을 선정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한국환경공단, 진천군청 등 각계의 전문가와 함께 컨설팅단을 구성해 추진했다. 선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냄새측정 및 진단, 농가 맞춤형 냄새저감 방안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 솔루션 제공을 통해 냄새 민원감소 및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진천축협에서는 컨설팅 결과에 따라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함께 정부 지자체 사업과 연계한 지도 및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최병은 조합장은 “이번 공동컨설팅 사업이 급격히 증가하는 냄새 민원을 해결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축산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산냄새 관리 솔루션 공동컨설팅 사업을 통해 농가 스스로의 인식변화와 자발적인 환경개선 노력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충청북도와 한국양봉협회 충북도지회는 도내 양봉인들과의 정보교류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지난 4일 괴산군 소재 꿀벌랜드에서 ‘제14차 충청북도 양봉인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그동안 가축전염병과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양봉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반화병)가 주관하고 괴산군지부(지부장 배영선)가 주최하는 행사로 충북도, 괴산군, 한국양봉농협이 후원했다. 윤화현 한국양봉협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지회장 및 도내 양봉인 1천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충청북도 양봉인 한마음대회는 전국 최초로 도내 12개 시군별로 매년 돌아가면서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괴산군지부 차례다. 이날 충북도 양봉산업 발전에 공로를 세운 도지사·군수 표창 수여 등 개회식에 이어 도내 양봉농가가 참여하는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양봉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장으로 치러졌다. 이날 고홍배·손문수 씨는 충북도 양봉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곽영호 씨는 괴산군 양봉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김연춘 주무관(충북도청 농정국 축수산과)과 최하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주원산오리농가협의회가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만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주원산오리농가협의회(회장 송영학)는 지난 6월 28일 충북 진천 한울웨딩컨벤션에서 정기총회 <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군), 주원산오리 이우진 대표, 충북도청 동물방역과 김원설 방역정책팀장, 한국오리협회 김영만 전무, 최광옥 충북도지회장, 진천축협 지선구 상임이사를 비롯한 내빈들과 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농가협의회는 농가들의 발전을 적극 지원해준 이우진 대표, 김원설 방역정책팀장, 오리협회 김영만 전무, 사랑농장 변해경 대표, 일송농장 곽윤룡 대표 등에 감사패 전달식도 있었다. 농가협의회 송영학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원산오리농가협의회 총회를 3년만에 개최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코로나19, AI 발생 등 회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우리 회원들이 하나로 단결,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했다. 앞으로도 회사와 함게 상생, 오리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함께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임원 소개와 함께 결산 및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주시지부(지부장 이희림)와 충주한돈영농조합법인(대표 정철근)의 이취임식이 지난 6월 22일 충주시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조길영 충주시장, 손세희 대한양돈협회 회장, 오후택 충주축협장, 배병규 충북한돈조합장, 이민영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 원재익 충주시 축산단체협의회장, 축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충주 한돈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충주시청 축산과 김성룡 축산정책팀장에게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이임하는 이희림 지부장과 정철근 영농조합법인 대표에게는 한돈협회 충주시지부 회원들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임하는 한돈협회 충주시지부 이희림 지부장과 충주한돈영농조합법인 정철근 대표는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성원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김병삼 지부장에 대해서는 “풍부한 지식과 리더십이 뛰어나 지부와 영농조합법인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 평회원으로 돌아가 한돈협회 충주시지부와 충주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하는 김병삼 한돈협회 충주시지부장이면서 충주한돈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한돈협회 충주시지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