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주시가 한우농가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6일 관내 한우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축산경영, 가축번식, 사양, 환경, 질병, 조사료 분야 등의 전문가를 초청해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축산농가 종합컨설팅은 사전에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전문가로 구성된 팀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참여 농가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충주시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한 농가는 “송아지 가격 등 생산비가 많이 올라 걱정이 많았다. 내 농장이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알게 된 만큼 개선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최종인기자] 충북도의 한우산업을 진단하고 한우산업의 미래 발전방향 제시를 위한 충북 한우산업 심포지엄이 개최됐다.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이종범)는 지난 18일 청주시 용암동 S컨벤션에서 ‘2019충북한우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상혁 충북도 농정국장, 민경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 박재철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 한우협회 시군지부장 및 한우농가 4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심포지엄은 한우협회 충북도지회가 주관하고 충북도청,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충남대 안희권 교수의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이용이란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종축개량협회 충청지역본부 이길환 본부장의 한우산업 발전전략, 축산물품질평가원 황도연 충북지원장의 소 도체 등급기준 개정 주요내용, 전형률 축산환경관리원 국장의 사례 중심으로 알아보는 미허가축사 적법화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이날 충북 한우인들은 깨끗하고 냄새 없는 축산환경을 조성하여 청정축산 충북 조성에 앞장서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 공급으로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한우인이 되자고 입을 모았다. 또한, 방역을 생활화하여 가축질병을 막아내고 악성 전염병의 청정화를 앞장선다는 결의문
[축산신문최종인 기자] 한우 유전자검사 기반 선발사업 실시 환경개선 자구노력·적법화 지원 총력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새롭게 한우협회 충북도지회를 이끌어 나갈 이종범 지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충북 한우인들의 단합과 권익보호,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이 지회장은 “지금의 한우산업은 위기에 처해있다. 한우 가격은 높지만 수입개방과 환경규제, 무허가축사 적법화, 악성질병 등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한우인들이 단합해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우인들이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많이 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협의하고, 환경부분도 소비자들의 잘못된 인식을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노력하며, 우리 한우인들도 냄새 없는 농장, 깨끗한 농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충북 한우 유전자검사를 통해 우수한 소는 선발하고 성적이 좋지 않은 개체는 도태해 적정 두수를 유지하면서 한우산업이 꾸준히 발전될 수 있도록 하고, 시군지부장들과 소통하고 한우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중앙회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에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행정기관과의 유대
[축산신문최종인기자] 보은군이 올해 한우친자검정 지원사업을 확대한다.충북 보은군은 한우 친자검정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확대 추진한다.보은군은 2018년부터 보은옥천영동축협과 한우친자검정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총 394농가에 2천두의 친자검정을 실시했다. 올해는 1천두를 검정할 수 있는 비용을 추가로 확보해 총 3천두를 검정할 계획이다.친자검정은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된 송아지의 DNA 자료를 분석해 아비소와 자식소 간의 친자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송아지 경매 시 친자확인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경매시장 송아지 혈통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확한 혈통정보 제공으로 고품질 한우개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지원대상은 관내 한우 사육농가 중 보은송아지 경매시장을 이용하는 농가로 송아지 출생 신고시 정액번호 제출한 경우 송아지 경매 신청 시 별도 신청 없이 친자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축산신문최종인기자] 한우협회 청주시지부가 이동우씨를 신임지부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한우협회 청주시지부는 지난달 25일 S컨벤션센터에서 김응길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유인종 청주축협장,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한우 질병관리교육<사진>을 실시했다.이날 총회에 앞서 이종범 직전회장이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에 선출되어 공석이 된 지부장에 이동우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한, 김기순, 유병 회원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신임 이동우 지부장은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 지자체, 청주축협과 대화와 조율을 통해 청주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응길 청주시 농업정책국장은 “청주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이종범 전 지부장, 그동안 고생 많았다. 또한, 만장일치로 선출된 신임 이동우 지부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지혜를 모으고 단합하여 청주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유인종 청주축협장은 “안성, 충주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농가들이 마음고생이 많았다. 행정, 축협, 축산 농가들의 화합된 마음으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여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내 재
[축산신문최종인기자] 한우협회 보은군지부는 한우인의 밤 행사를 열어 결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한우협회 보은군지부(지부장 성재홍)는 지난 19일 보은 웨딩홀에서 박덕흠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정상혁 보은군수,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하유정 도의원, 안호 충북도 축산과장, 맹주일 보은옥천영동축협장, 보은군 한우농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보은군 한우인의 밤 행사<사진>를 실시했다.이날 성재홍 한우협회 보은군지부장은 “보은군 한우인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보은 한우인의 밤 행사가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보은 한우인들의 단합을 바탕으로 보은 한우 우수성을 알리고 보은하면 한우가 대표적인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종범 한우협회충북도지회장은 “한우산업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덕흠 국회의원께서는 환경부와 잘 조율하여 간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상혁 보은군수는 “군과 축협, 한우농가들이 단합해 노력한 결과 질병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보은군이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차단방역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박덕흠 의원은 “무
[축산신문최종인기자] 충북한우조합(조합장 황의동)이 회원농가 사양관리 순회교육<사진>을 실시했다.지난달 12일 옥천영동지역을 시작으로 14일 보은, 15일 단양제천, 18일 청주, 진천, 괴산, 천안지역, 26일 음성, 충주지역 등 시군별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총 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에 앞서 황의동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한우조합은 사료를 직접 설계, OEM생산, 공급하면서 수수료 최소화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운용을 해오고 있다.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한우 사육 동향과 전망, 수급 및 가격 동향과 전망, 배합사료 생산 동향, 수출입 동향을 설명하면서 “조합원 스스로 경영개선을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비가 어렵게 된다”며 “한우고급육 생산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교육에는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곽용철 박사의 한우농가의 경영관리개선, 한우 번식률 향상과 우량송아지 생산과 육성우 사양관리기술, 주요 현장발생 문제점 및 해결 방안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으며, 기타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조합원의 사양기술과 경영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양계협회 충주지부(지부장 안영석)가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올 한해 사업 계획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양계협회 충주지부는 지난 11일 충주축협 회의실에서 충주축협 이석재 조합장, 충주시청농정국 김익준 국장, 양계협회 충주충북도지회 박재철 지회장 등을 비롯해 도지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인사말에서 안영석 지부장은 “전국적인 AI 발생으로 정기총회를 늦게 개최하게 됐다”며 “회원들의 철저한 차단방역에 대한 노력으로 충주지역에는 AI 피해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방역에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이어 안 지부장은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지자체의 협력을 이끌어내 회원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들은 지부를 중심으로 단합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총회에 참석한 충주축협 이석재 조합장은 “지역내 축산 농가들이 지난 겨울 악성 질병 때문에 정신적 고생이 많았다”면서 “우리 축산농가들은 지역사회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축사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 축협에서는 농가들이 깨끗하고 냄새 없는 축산업을
충북한우조합(조합장 황의동)은 지난 14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사진>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계획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총회에 앞서 김경현 조합원이 모범 조합원상을, 심명균, 최진성 조합원이 우수조합원상을 수상했다. 조합사료 이용에 적극 참여한 정근영 씨는 조합장 감사패를 받았다. 황의동 조합장은 “우리 한우조합은 조합원들의 전이용으로 금년 사업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경쟁력 있는 최고의 한우 조합으로 발전하고 있다. 조합원들이 전이용 할 수록 우리조합 사료는 계속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격 하락에 미리 대비하고 준비해 불황이 와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충북한우조합은 2018년도에 구매사업 197억9천900만원, 수탁사업 197억2천만원, 조사료 5억3천300만원, 기타사업 150만원 총 사업물량 400억5천200만원으로 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충북한우지도자들이 지자체에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박병남)는 지난 4일 농협물류 하나로클럽 2017년도 충북한우사랑 숯불구이 축제장에서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창석 축산과장, 이석구 충북농협 경제부본부장과 지역 한우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산업 발전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한우지도자들은 부정청탁금지법에 국내산 농축산물은 제외하고 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간 연장, 특별 조치법 강구 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옥수수 사일리지 제조장비 지원, 구제역 백신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을 건의했다. 박병남 지회장은 “지난해 서울에서 한우사랑 숯불구이 축제에 이어 올 해는 지방에서도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충북지역 한우산업이 더욱 발전되고 한우 관련 지원이 확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번 구제역 발생으로 고생이 많았다”며 “오늘 한우사랑 숯불구이 행사를 통해 한우고기가 많이 소비되길 바란다. 아울러 우리 한우농가들은 경쟁력 있는 한우를 생산하고 우리의 먹거리 한우산업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충북도에서도 많은 관
전북축협운영협의회, 공석 중앙회 대의원에 설동섭·송재근 조합장 선출전북 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강병무·남원축협조합장)가 지난1일 전주시 효자동 참예우 명품과4층 회의실에서 전북축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지사무소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열렸다.이날 협의회는 공석인 협의회장에 강병무 남원축협장이 만장일치로 선임한데 이어 역시 공석중인 중앙회 대의원에 설동섭 임실치즈축협조합장, 송재근 무진장축협조합장을 선임했다.이어 조합장들은 전북축협의 숙원사업인 한우전문 도축장 신설과 전북축협 광역브랜드인 참예우 홍보 탑을 고속도로변에 설치 지원을 전북도에 건의하기로 했다.또 닭, 오리 가공사업 진출을 위한 기존 도축가공시설 인수시 중앙회의 일정지분을 참여시켜 생산, 가공, 유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전북축협이 현안사업으로 중점
지난해 진천축협 통해 52두 출하…1등급 이상 90% 기염청풍명월한우 공동브랜드 명인상을 수상한 충북 진천 소재 수지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손종민 대표는 약관의 나이에 시작한 한우농장을 10여년 만에 전국 최고 수준의 농장으로 일궈냈다.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청풍명월한우 공동브랜드 명인상에 수지농장 손종민 대표사진 오른쪽가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수지농장 손종민 대표는 진천군 덕산면 화산리 소재에서 26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260여두 중 혈통등록우가 220여두로 등록비율이 85%에 달한다.특히 손 대표는 2010년부터 한우협회 진천지부 사무국장을 맡아 지역 한우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손 대표가 한우를 시작한 것은 2003년부터다. 부친이 1960년대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한우농장을 부친의 별세로 2003년 20세 젊은 나이에 물려받은 2세 경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