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식문화 교육연구 업체 네츄르먼트와 함께 육우 요리영상을 제작,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튜브 참여 이벤트를 펼친다.육우자조금은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연간 육우 요리교실을 ‘온라인으로 배우는 육우 요리교실’이란 테마로 변경, 육우 레시피 동영상을 유튜브채널 등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이와 함께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육우자조금 공식 유튜브 구독 신청 후 시청한 영상에 대해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응모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당첨자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자세한 사항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고기 FTA피해보전 직불금 및 폐업지원금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의 지침대로라면 FTA 피해를 입고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다는 양돈농가들의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경기도의 세부지침 설명회에서 양돈농가들은 정부 지침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해 가며 지원 제외 농가들에 대한 구제대책을 호소했다. 이들은 우선 지난해 자돈만을 생산하거나 판매한 농장은 직불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현실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비육돈가격에 연동돼 자돈가격이 결정되는 국내 현실에서 FTA로 인한 피해가 분명히 확인되고 있는 만큼 자돈생산 농가도 지원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것이다.이날 설명회에서 한 양돈농가는 “일괄사육농장임에도 돼지가격 하락속에 밀린 부채를 갚기 위해 지난 한해 생산된 자돈 대부분을 매각할 수밖에 없었던 농장이 FTA 피해자가 아니면 누가 피해자가 되겠느냐”고 따지기도 했다. 지난 2013년 정부의 FTA피해지원이 처음 이뤄진 한우산업과 형평성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당시 정부는 한우와 한우 송아지를 피해품목으로 각각 선정, 지원한 바 있다.한·미FTA가 체결된 2012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방역당국이 ASF방역지역에 대한 재입식과 이동제한 조치는 별개의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ASF살처분 및 수매농가에 대한 재입식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강원도 철원 등 발이 묶인 지역의 양돈농가들 사이에서는 이동제한 조치도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적지 않았던 게 사실.구제역을 비롯한 다른 가축전염병의 경우 이동제한 해제 절차를 거친 뒤에야 재입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ASF 역시 사육돼지 발생에 따른 살처분 농가에 대해서는 동일한 절차가 이뤄져야만 한다.농림축산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야생멧돼지가 원인인 살처분의 경우 별도의 재입식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며 “재입식과 이동제한 해제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이동제한 해제 과정 없이도 재입식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살처분 농가에 대한 재입식이 추진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이 관계자는 이어 “지금도 야생멧돼지 ASF가 확인되고 있지만 언제까지 돼지를 못 키우게 할 수는 없지 않느냐”면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이 확정되고 중점방역관리지구가 지정이 되면 전문가협의를 거쳐 재입식 여부와 지역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재입식이 이뤄지더라도 기존의 방역조치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한돈혁신센터에서 내달 초 첫 새끼 분만이 이뤄질 전망이다.한돈협회는 얼마전 열린 이사회를 통해 한돈혁신센터의 종부 현황을 설명하며 순조로온 수태(수태율 98%)가 이뤄지면서 임신돈 160두 가운데 56두의 분만이 내달초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달여후에는 60두의 분만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혁신센터에는 올해 1월8일부터 4월9일까지 모두 303두(후보돈 300두, 웅돈 3두)가 입식됐으며 이중 15두의 후보돈은 도태된 것으로 알려졌다.한돈협회는 또 미생물 발효액을 양돈장 슬러리 피트 내부로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운영하되 최종 단계에서는 정화처리후 방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혁신센터의 폭기조와 액비분배기 등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미생물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정체구간없이 원활히 순환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혁신센터에서는 가압부상조 운영후 11월부터 본격적인 방류가 이뤄질 예정인데 현재 소량이 시범방류되고 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이달 25일로 만료되는 혁신센터 운영위원들의 임기를 오는 2021년 10월31일까지 연장하되 올해말까지인 이병규 한돈혁신센터 원장의 임기도 2021년 6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최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환경친화적 양돈장이 경기도 포천에서 선을 보였다.한탄강스마트팜(대표 최영길)은 지난 20일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에서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모돈 650두 규모의 자돈생산 전문농장인 이 농장은 3주간 그룹관리로 연간 17.3그룹을 생산하며 그룹당 900두의 자돈 생산을 통해 연매출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자연적인 지열에너지를 이용한 채널환기를 비롯해 덴마크 아코폰키사의 사료자동급이시스템, 네덜란드의 자동급수시스템 등 현존하는 최신 기술이 대부분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상층부와 하층부 분뇨의 구분 발효를 통해 호기성 미생물을 재순환하는 바이오공법으로 냄새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생물학조 공간도 150% 이상 확보했다.최영길 대표는 “정부가 제시한 중점방역관리지구내 방역시설기준도 준수했다”며 “수도작 50만평과 같은 매출효과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돈산업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이해를 구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포천시청과 포천시한돈협회가 후원한 이날 준공식에서 박윤국 포천시장과 손세화 포천시의회의장, 손종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농업·농촌이 빠졌다며 농축산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정부는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를 통해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주요과제를 발굴해 2025년까지 160조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경제, 사회, 환경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구조 변화와 문명적 전환을 통해 국가 전체를 ‘뉴딜’이라는 이름으로 재설계에 나선다는 의미다.농업·농촌 분야와 관련해서는 ▲1, 2, 3, 전 산업 5G·AI 융합 확산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신재생에너지 확산기반 구축 및 공정한 전환 지원 ▲농어촌·취약계층 디지털 접근성 강화 등을 제시했다.하지만 농업계는 반발했다. 신규과제가 거의 없어 사실상 ‘농업 홀대’라는 지적이다.한국농업인단체연합은 지난 16일 성명서를 통해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현재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지만 코로나19로 드러난 농업계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개선 의지와 농업·농촌에 대한 비전은 눈에 띄지 않는다”고 밝혔다.스마트팜, 농촌 태양광 등은 이미 정부가 이전부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 상반기 모두 340만3천970톤의 양돈용배합사료가 생산됐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6월 양돈사료 생산량은 전년대비 2.9% 증가했다. 이전 3년(2017~2019년) 평균과 비교하면 무려 6%가 많은 물량이다.육성돈 전기와 번식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 걸쳐 증가세를 보였다. 월별 생산량을 봐도 5월을 제외한 나머지 시기 모두 지난해 보다 많이 생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무한경쟁시대에서 한국 축산의 생존을 위한 절대 과제로 지목되고 있는 스마트축산.이 스마트축산이 한걸음 더 가까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가축의 영양, 번식, 건강상태나 사양환경에 관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센싱 및 모니터링 수준을 넘어 생체데이터 활용기술,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경영데이터 관리 등 최신ICT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속속 출현하면서 양축현장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한국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등록된 축산분야 ICT 기업만 421개소에 달한다.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당장 스마트 장비의 운영과 생산데이터의 현장 접목을 뒷받침할 컨설턴트가 부족하다 보니 시행착오와 혼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이 적지 않은데다 축산빅데이터 플랫폼구축, 제품 및 컨설팅 표준화 등 각 기관별 기능과 역할이 모호하다는 점도 시급히 정리돼야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청정한 사육 환경을 배경으로 강원 양양군이 전국 최상위 등급 출현율을 기록하며 한우고급육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정예화, 전문화된 한우조합원 육성으로 양양 한우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양중·사진)의 역할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이원복)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해 양양지역서 출하한 한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전국 평균 88.8%, 강원도 평균 88.4%보다 높은 91.5%를 기록했으며, 올해부터 상반기까지(1월~6월) 출현율 또한 전국 평균 88%, 강원도 평균 87.3%보다 월등히 높은 93.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결과에는 양양군 한우농가의 절대다수인 속초양양축협 한우 조합원들의 뜨거운 개량 열정과 체계화된 사양관리, 그리고 정예화 된 조합원 육성을 위한 속초양양축협의 아낌없는 뒷받침이 원천이라는 평가다. 속초양양축협의 전체 조합원 463명 중 250여 조합원이 한우사육 농가로서 강원한우 브랜드에 참여하고 있다. 오랜 기간 효율개량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속초양양축협은 무엇보다 우량송아지 유전자원 확보를 통한 암소개량 사업에 역점을 두고 현장 교육 및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서산축협(조합장 최기중)이 한우플라자 태안점을 개점하고 명품 한우전문점 육성에 돌입했다. 서산축협은 지난 16일 태안지점 하나로마트(태안군 태안읍 동백로 251)건물에서 한우플라자 태안점 신설 개점 및 하나로마트 태안점 리뉴얼 개장식<사진>을 가졌다. 초청인원을 최소로 진행된 이날 개점식은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장, 태안지역 전현직 임원, 대의원, 지역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우플라자 태안점은 2018년 개점 후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한우플라자 서산점을 모델로, 태안지역 양축조합원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태안지역민에게도 서산점과 동일한 고품질의 지역한우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점됐다. 하나로마트 태안점도 전면 리뉴얼과 함께 약 세 달간의 공사와 개점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전면 리뉴얼된 하나로마트 태안점 2층에 조성된 한우플라자 태안점은 292평 면적에 테이블 170석(룸 70석·홀 100석), 이용고객을 위한 회의실 50석 등으로 구성됐으며, 셀프형 암소한우 정육식당으로 운영된다.최기중 조합장은 “앞으로도 서산축협은 한우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조합원의 소득 증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은 그동안 지원해 오던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올해부터는 조합원 자녀 중 대학교 및 고등학교 입학 축하 격려금 지원사업으로 변경해 지원한다.남양주축협은 지난달 26일 조합회의실에서 올해 26명의 조합원 자녀 입학자에게 3천240만원의 입학 축하격려금<사진>을 지원했다.이번 입학 축하 격려금은 조합원 자녀 중 고등학교에 입학한 6명에게 40만원씩 240만원, 대학교 입학 자녀 20명에게 150만원씩 3천만원 등 총 26명에게 3천24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이덕우 조합장은 “입학 축하 격려금이 그리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양축 조합원들의 뜻이 담긴 금액이다. 수혜학생 모두가 부모님들의 노고를 항상 가슴에 품고 학업에 더욱 정진해 지역사회 주역으로 성장해주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은 조합원 자녀 대학생에게 축협장학금을 전달하고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해 줄것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홍성축협은 지난 10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원과 장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홍성축협은 조합원 자녀 대학생 중 학업성적과 조합원 이용실적 등을 종합해 24명을 최종 선발하고 각각 200만원씩 4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이대영 조합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어 가는 축산인의 지혜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