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상현)는 종돈장과 돼지인공수정센터의 주요 가축 전염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청정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3월 한 달간 종돈장 12곳과 돼지인공수정센터 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종돈장별 번식돈, 사육 단계별 돼지, 인공수정센터의 정액생산 돼지 20~75마리를 선정, 총 829마리의 시료를 채취해 구제역을 포함한 돼지열병, 오제스키병, 브루셀라병, 생식기호흡기증후군 총 5종의 전염병 검사를 실시했다. 구제역, 돼지오제스키병, 돼지브루셀라병의 항원검사(바이러스 감염 여부)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돼지열병 항체검사 결과 평균 98.4%(기준 80% 이상)의 높은 항체 형성률을 보여 예방접종을 잘 실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검사 증명서를 종돈장별로 발급해 음성 농장임을 증명하고 종돈장 돼지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휴대토록 했다. 김상현 소장은 “앞으로도 정기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전남산 돼지의 청정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휴일도 도축검사 실시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상현)는 육류 소비 최대 성수기인 설을 맞아 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도축장 조기 개장 및 작업시간 연장 운영을 하고 공휴일에도 운영한다.2015년 전남지역 도축장 하루 평균 도축두수는 소 225마리, 돼지 2천400마리였다. 올 들어 1월 현재 하루 평균 도축두수는 소 240마리, 돼지 2천755마리로 약간 늘어나는 추세며 육류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오는 2월 6일까지는 도축물량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이에 따라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25일부터 도축장 개장 시간은 기존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로 1시간 앞당기고 공휴일인 31일과 설 연휴 기간인 2월 7일부터 10일까지 도축검사를 실시키로 했다.김상현 소장은 “이번 설을 맞아 도축장 작업 시간 연장 운영 및 휴일 개장으로 청정 전남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축산물을 소비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소장 김상현)는 지난 11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3학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주요 가축전염병 및 축산물 안전성 검사 등 ‘수의공중보건 분야 이론 및 실무 현장교육’사진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고 소고기, 닭고기 등 식육의 안전성이 강조됨에 따라 예비 수의사들에게 현장에서 실제 검사요령을 체험해보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교육은 소 브루셀라병, 돼지열병 등 혈청검사 분야와 구제역, 광우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 검사분야, 젖소농가에서 생산된 원유 공영화 및 축산물 가공품검사, 식육 미생물검사와 항생제 등 유해물질 잔류검사 등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검사 요령을 교육 받고 향후 진로 상담도 받았다.김상현 소장은 “앞으로도 수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소장 김상현)는 종계(씨암탉)로부터 일반 양계농장에 전파될 수 있는 가축 전염병 차단을 위해 도내 종계장 17개소를 대상으로 고병원성 AI 등 5종의 주요 가축 전염병 일제검사에 나섰다.이번 검사는 지난 9일부터 실시했으며 종계장 씨암탉의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계사(사육 동)별, 계군(사육 연령)별 30마리를 골고루 선정한 후 시료를 채취해 국가 재난형 질병인 고병원성 AI를 포함해 추백리, 가금티푸스, 마이코플라즈마병, 뉴캣슬병 5종 검사를 실시한다.고병원성 AI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 전염병으로 닭, 오리 등의 가금류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추백리와 가금티푸스, 마이코플라즈마병은 계란으로 전염되는 난계대질병으로 어린 병아리에 높은 폐사율과 급성패혈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뉴캣슬병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소장 김상현)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15년 원유검사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적합’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2개 원유검사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가 실시하는 원유검사는 낙농가와 유업체간 원유 가격을 산정하는 공영화검사다. 농가에서 착유한 우유에 대해 세균수, 체세포수, 유지방, 유단백 등 4종류의 검사를 실시한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원유검사기관의 검사 장비 및 기술 등을 표준화해 원유검사 결과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원유검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매년 검사능력을 평가하고 있다.김상현 소장은 “매년 원유검사기관 숙련도평가에서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아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검사장비를
미생물제제 활용 한 달간 현장 적용암모니아 40%·황화수소 100% 감소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 축산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축산 냄새저감 미생물제제를 나주 호혜원에 이어 여수 애양원 도성농원 양축농가 16개소에 적용해 축산 악취 원인물질인 암모니아를 40%, 황화수소 100% 감소했다는 실증연구 결과를 밝혔다.이번 실증연구는 여수 애양원 도성농원에서 발생하는 축산냄새로 인해 지역주민과 애양원 방문객으로부터 민원이 제기 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전남도의회 주연창 의원 발의)으로 지난 9월 1개월 동안 악취저감 미생물제제를 도성농원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냄새저감 미생물제제 효능 분석을 위해 냄새의 주 원인물질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를 측정했다. 도성농원 양축농가의 악취물질 측정 및 효능시험 결과 암모니아는 눈과 호흡기계에 문제를
조사료 다급여 한우 비육프로그램 개발사료비 절감·고품질 축산물 생산 도모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 축산연구소는 지난 7일 축산농가의 최대 애로사항인 사료비 절감을 위해 거세한우를 대상으로 추진해 온 연구에서 생산된 고기로 한우관련 전문가를 비롯 축산농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위주 급여 쇠고기에 대한 맛과 품질에 대한 ‘관능평가회’사진를 개최했다.이 연구는 전남축산연구소에서 사육 중인 거세 한우 24두를 대상으로 자체 생산한 풀사료(이탈리안라이그라스), 옥수수 담근먹이, 보리 알곡, 미강 등을 각 사육단계별로 영양소 요구량에 맞게 사료를 배합 급여해 비육 시험 종료 시기에 출하체중, 증체량, 사료급여량, 사료요구율 등 생산성 및 육질 분석과 사료비 절감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평가하여 최종 조사료 위주 급여 한우 비육
작물 재배 용이 지역특성 활용 연중 안정 공급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원료 사용5~7cm로 세절해 급여 편리 옥수수사일리지·볏짚 등 혼합전남 강진은 국토의 남단에 위치해 사료작물 재배가 용이해 조사료가 풍부한 지역이다.강진완도축협(조합장 박종필)은 이러한 지역 여건을 충분히 활용해 인근 축산농가는 물론 타도의 원거리 지역까지 조사료를 공급하는 조사료유통사업을 펼치고 있다.지난해 9월 30일 준공한 강진완도축협 조사료유통센터는 사업을 시작한지 1년이 지난 현재 인근 축산농가와 전국 각지의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등 공급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축산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강진완도축협 조사료유통센터는 수입 조사료를 대체하고 균일한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연중 안정적으로 양축농가에 공급해 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소장 김상현)는 한우경진대회에 출전하는 한우의 주요 가축전염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9월초부터 2주간 한우경진대회에 참가하는 16개 시군 64농가 114마리를 대상으로 국가재난형 질병인 FMD를 포함한 브루셀라병, 결핵병, 요네병 등 4종의 가축 전염병 검사를 실시했다.검사 결과 수포가 형성되고 체온 상승과 식욕 저하를 특징으로 하는 FMD와 유산과 불임을 유발하는 브루셀라병, 설사와 쇠약, 발열, 식욕 결핍을 보이는 만성소모성 질병인 요네병, 결핵병 모두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김상현 소장은 “한우경진대회가 청정지역 전남의 한우산업이 발전하고 한우 개량 의욕이 고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FMD 등 가축 질병이 없는 청정한 축산이 필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소장 김상현)는 추석을 맞아 소비량이 늘어나는 육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축장 위생관리를 점검하고 소, 돼지, 닭, 오리고기를 대상으로 인체에 유해한 오염 세균 등 미생물검사를 실시한다.이번 검사는 육류 성수기때 부정 축산물 유통 방지 등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소비단계의 안전성 확인을 위한 것이다. 9월말까지 전남도내 21개 소, 돼지, 닭, 오리 도축장에서 대장균수, 일반세균수, 살모넬라 등을 집중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검사 결과 권장 기준을 초과한 경우 해당 도축장 위생 감독을 강화하고 위생관리 기준, 자체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시설기준 등에 부합한지 여부를 점검하며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한다는 방침이다.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매년 추석 무렵 도축량이 평소보다 소 150%, 돼지 40%가 늘어나는 만큼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소장 김산현)는 꿀벌에 많이 발생하는 낭충봉아부패병, 부저병, 석고병, 백묵병 등 10종 질병에 대해 해남, 광양 등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정밀검사를 확대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는 사육 중인 꿀벌의 질병 상황을 확인해 예방하고 전파를 차단하는 등 꿀벌 사육농가의 예방대책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전남지역에서는 2014년말 기준 2천427가구에서 20만1천989군(토종 319가구 1만3천66군·양봉 2천108가구 18만8천923군)의 꿀벌을 사육하고 있다. 한봉의 경우 지난 2009년 봄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한 낭충봉아부패병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꿀벌 질병 가운데 낭충봉아부패병은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치료제나 예방약이 따로 없다. 질병이 확인되면 벌통, 봉기구를 소독·소각 처리해야 한다.한편,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전남도농업기술원(최경주 원장)축산연구소는 축산농가의 현안사항인 사료비 절감과 사료작물 조사료 품질 향상을 위해 전남 강진군 작천면 전남축산연구소 조사료 포장에서 양질의 ‘건초 생산 연시회’사진를 개최했다.축산농가 및 조사료 경영체에서 양질의 건초 생산을 위해서는 생초를 베기전 일기정보를 파악해야 한다. 일주일 정도의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 시기에 맞추어 수확시기를 결정하고 조사료의 그루터기로부터 10cm 높이로 예취한 후 가능한 한 빠르고 균일하게 건조시키기 위해 가급적 이슬이 있는 이른 아침을 피해 1일 1~2회, 건초 반전기로 3~4일 정도 뒤집어 주면 양질의 건초가 된다. 건초 수확 시기는 예취한 조사료의 수분함량이 15~20%일때 일정한 크기로 묶어 수확한 후 저장 사용한다.전남축산연구소 박상국 소장은 “이번 연시회의 건초 제조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