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우리 한우가 맛은 물론 영양적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우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을 바로잡고,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한우의 다양한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첫 번째로 마블링이 콜레스테롤을 높여 성인병을 유발한다는 지적이다.곡물 비육한 쇠고기는 마블링의 축적이 많이 생긴다. 이러한 이유로 흔히 방목하면서 풀을 먹고 자란 목초 비육 쇠고기보다 지방함량이 높고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은 이와 반대라고 자조금은 강조했다.2017년 경상국립대학교 주선태 교수가 발표한 ‘한우고기 지방의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 규명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 남녀 30명을 대상으로 곡물 비육 한우고기, 목초 비육 한우고기, 미국산 쇠고기, 호주산 쇠고기를 각각 4주 동안 매일 120g씩 섭취토록 한 후 혈중 콜레스테롤 관련 물질들을 조사한 결과 마블링이 많은 곡물 비육 한우고기의 섭취가 혈중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켜 동맥경화 지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 쇠고기의 섭취는 혈중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소우마음이은주연구소의 이은주소장은 암소의 사양관리 방법은 특별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 5월 25일 강원도 홍천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개최한 한우암소검정사업결과 보고회에서 이은주 소장은 특강을 펼쳤다. 강의 주제는 ‘우량암소 사양 및 송아지 육성관리 방안'. 이 소장은 강연에서 암소의 사양관리 방법은 특별해야 하고, 100가지 문제를 아는것 보다 1가지 문제를 고치는 것이 농가로서 추구해야할 자세라고 강조했다. 이날의 강의 내용을 정리했다 2022년 소 도체 등급별 경락가격을 살펴보자. 최상 등급인 1++의 최고 경락가격은 kg당 4만6천원이었고, 가장 낮은 3등급의 최고가격은 kg당 1만6천499원으로 나타났다. 두당 판매가격은 거의 900만원 정도인 것으로 계산된다. 농가로서 좋은 등급의 한우를 생산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한우가격이 전체적으로 높아져 있었던 작년의 경우에도 등급별 가격차는 심하게 벌어져 있었고, 성적이 좋지 못한 농가들은 호황기에도 별 재미를 보지 못할 수 밖에 없다. 성적의 배경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우량암소의 사육을 통한 좋은 송아지의 생산이다. 암소의 사육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5월 25일 강원도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내 한우농가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한우암소검정결과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그 어느 때 보다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한국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 김정일 본부장은 “오랜만에 여러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가지게 됐다.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여기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들이 강원도 한우개량의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윤 회장은 “협회 직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강원지역 본부장으로 2년여간 일했던 경험이 있어 감회가 새롭다. 한우개량에 있어 어느 지역보다 관심이 높은 곳이지만 사육여건이 열악한 것이 항상 아쉬운 곳이라는 생각이 있다. 오늘 이렇게 많은 농가들이 행사에 참여한 것을 보니 강원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가진 곳이라는 생각을 새삼 갖게 됐다. 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임기 중에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경매가격 1억짜리를 만드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농가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 생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진행한 ‘하누랑 감사드림’ 온라인 이벤트가 1천600여 명이 참여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하누랑 감사드림’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에 사연을 접수한 참여자는 총 1천600여 명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의 당첨자에게는 한우자조금 캐릭터 하누랑이 직접 방문해 꽃과 한우등심 선물 세트를 전달한다. 민경천 위원장은 “이벤트에 참여한 많은 사람을 통해 한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소비자들에게 한우를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이벤트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한우자조금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위원회(회장 임관빈)는 지난 5월 24일 안성축협 대회의실에서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농가 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회 추진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결원이 생긴 강원도와 경남지역의 추진위원으로는 강원도 우문수씨, 경남 황태섭씨가 선임됐고, 신임 감사로는 이천의 공준식씨가 선임됐다.제25회 대회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출하, 도축, 경매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김병숙 부장은 보고사항을 통해 변경된 내용에 대해 보고했다.김 부장은 “출품우 도축월령에 따른 도축성적 차이 보완을 위해 입상축 동점 발생 시 도축월령이 낮은 개체를 선정키로 했다. 또한, 가족관계증명서 제출시 가족이라도 따로 출품이 가능토록 출품규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한, “등지방두께에 대한 가점평가를 도입해 14mm이하 개체에 대해서는 5점의 가점을 주기로 했고, 수정란이식우에 대한 출품 자격기준을 ‘수정란이식우의 경우 공란우는 자가소유한 개체'라고 명시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총회에서는 또 기존 대통령상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를 구매하는데 있어 가장 크게 고려하는 요건은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올해 초 일반소비자 3천명, 한우소매판매점 400개소를 대상으로 ‘2021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금번 모니터링은 ‘TNO코리아’에서 수행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교육조사부에서 분석 정리했다.조사결과 소비자들은 한우고기를 소비하는데 있어 가장 크게 고려하는 부분은 가격이라고 답한 소비자가 전체 31%로 나타나면서 여전히 한우의 가격에 대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저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의견에서도 가격할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3.9%로 가장 많았다.한우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53.7%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나 전년대비 1.8%p 낮아졌다. 반면 호주산에 대해서는 20.8%로 전년대비 2.7%p 높아져 대조를 보였다. 한우고기 구입장소는 대형할인점 정육코너가 37.2% 가장 높았으며, 인터넷/TV홈쇼핑을 통한 구입은 6.9%로 전년대비 1.7%p 높아졌다. 대형할인점의 정육코너를 이용한다는 소비자는 전년대비 6.7%p 감소한 반면, 인터넷/TV홈쇼핑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정일)은 지난달 25일 늘푸름홍천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강원도한우개량동우회(회장 이진영)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김용환 대표(교항양돈·한국종축개량협회 대의원)의 아들 병창군이 배유석씨의 딸 새봄양과 오는 6월 4일(토) 오후 2시 강릉 SEAMARQ 호텔에서 결혼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달 25일 강원도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 대회의실에서 강원도내 한우농가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한우암소검정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그 어느 때 보다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한국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 김정일본부장은 "오랜만에 여러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가지게 됐다.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여기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들이 강원도 한우개량의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청 정병구 축산과장,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 박영철 지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이날 행사 이후에는 강원도 한우개량동우회(회장 이진영)가 회의를 통해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의학·인문·요리 등 영향력 높은 전문가 구성 한우자조금이 2022년 한우 명예홍보대사를 선정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최근 축산, 요리, 의학, 인문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총 11명의 2022년 한우명예홍보대사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로서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한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 및 현안 극복을 위한 자문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명예홍보대사<사진 왼쪽부터>는 ▲축산=조철훈 교수(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김학연 교수(공주대 동물자원과학과) ▲의학=황인철 전문의(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박미경 한의사(박미경 한의원 원장), 김준영 원장(마음편한유외과 원장) ▲식품영양=이영우 교수(한양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요리=오세득 셰프(레스토랑 친밀 총괄 셰프), 김호윤 셰프(코어소사이어티 대표), 엄유희 교수(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관광조리과 교수, 조리기능장) ▲인문=박광일 대표(여행이야기 대표) ▲문화예술=김문정 감독(더피트 소속 뮤지컬 음악 감독, 한세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 등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환경 변화 대응 자조금 활용, 유연성 높아져야 고곡가 세찬 바람에 양축현장 기반 ‘흔들’ 농가 생존 위한 자조활동 실효성 제고 절실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어느 것 하나 시원스럽게 해결되는 것이 없다. 국회를 내 집 드나들 듯 다니고, 국회의원들을 만나 한우산업의 현 상황에 대해 여러 차례 이야기하면서 도움을 청하고 있지만 시원스러운 답변을 듣기는 어렵다. 원료 곡물을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 무섭게 치솟는 국제 곡물 가격으로 사료 값은 또 인상이 예상된다. 조사료 가격 또한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조사료 가격 상승은 이젠 두고 보고 있을 수만은 없는 지경까지 됐다. 수입 조사료의 공급부족에서 시작됐지만, 지금은 국내산 조사료도 부르는 게 값이 됐다. 소를 키우는 농가의 한 사람으로서 걱정이 크다. 또한, 새삼 바람 앞의 촛불처럼 한우산업의 현실이 위태롭기만 하게 느껴진다. 자조금 사업에 대한 농식품부의 승인이 최근에서 통과됐다. 이번처럼 늦어진 경우는 드물다. 그동안은 축산자조금 사업승인이 3~4월 중에 이뤄져 왔다. 자조금 시행지침을 일부 변경하는 것이 이유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그 변경안이라는 것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약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총 7개 주제로 구성된 이 요구사항에는 한우협회가 해결하고자 하는 핵심 과제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각 주제별 내용을 정리했다. 가격 불안·생산비 증가 속 사육기반 안정화 제도적 보장 국내산 조사료·부존자원 이용 촉진 축분뇨, 친환경농업 자양분으로 저탄소 생산기반 시스템 구축 ▲한우 최저가격 보장제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한우도매시장 가격이 재생산이 가능한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 할 경우 최저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한우가격안정기금을 설치해 운영하면 된다. 도와 시군, 농가별 분담 비율을 정해서 조성해 시행는 것이다. 한우최저가격 보장제 발동시 예산은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 시 지자체마다 차액 수준을 설정해 발동하고, 참고로 한우가격폭락 파동이 11년에 1회 정도 발생하고 있으며, 실제 발동보다는 농가에게 한우사육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로 인한 기대효과는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성을 높임으로써 지역의 한우생산기반이 붕괴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한우사육두수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