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종자 영양·가격 우수…다양한 품종 개발돼야조사료의 국내 재배면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종자의 해외의존도가 높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대표적인 사료작물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경우 재배면적인 2007년에는 2만1천700ha에서 지난해는 3만ha로 증가했고, 2012년 경에는 5만ha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재배면적 확대로 인해 수입조사료의 물량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국내 사료 생산면적 증가와 함께 사료종자의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어 사료종자 자급도를 높이기 위한 업계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국립축산과학원 서성 연구관은 “지난해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종자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92% 였다” 며 “종자의 해외의존도가 이렇게 높은 상황에서는 진정한 조사료 자급이 이뤄질 수 없다”고 밝혔다.서 연구관은 사료적 가치 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는 국내 종자가 농가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그는 “국내에서 개발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종자를 분석한 결과 조단백질, TDN 등 영양면에서 수입조사료에 비해 전혀 부족하지 않다. 더군다나 수입종자보다 10%이상 저렴하게 종자를 보급하고 있음에도 농가들은 여전히 수입종자를
【경기】 고양축협 조합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고양축협은 조합장 임기만료에 따라 실시되는 선거 후보를 지난 9일 등록받은 결과 김윤영(송포, 양돈) 후보와 송종근(벽제, 양돈) 후보가 입후보했다고 밝혔다.김윤영 후보는 현재 조합장을 맡고 있으며, 송종근 후보는 고양축협 이사를 지냈다.고양축협 조합장 선거는 오는 20일 실시된다.
(주)농협목우촌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양두진(56)씨가 취임했다.농협목우촌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농협목우촌 본사 7층 강당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취임한 양두진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투명한 미래에 최선을 다해 흑자경영 기반을 구축해 나가자”며 “위기극복을 위한 TF팀을 즉각 운영하고 조직진단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양 사장은 “조직의 핵인 영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직을 개편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목우촌 브랜드에 대한 재정비를 통해 차별화 전략을 구상하자”고 당부했다. 또 “또래오래사업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인사와 급여에 있어 실적위주의 평가시스템 구축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양 사장은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경영시스템을 단순화하고 정도경영과 투명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양 사장은 특히 “농협목우촌의 설립취지와 목적에 맞는 사업시스템의 운영과 대표브랜드 육성을 통한 시장경쟁 우위기반 구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기업문화를 한 단계 승화 발전시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
농협목우촌이 ‘웰빙마을’과 ‘바베큐마을’을 하나로 모아 ‘목우촌마을’ 프랜차이즈사업 모델을 새롭게 개발하고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태릉사격장 내에 1호점을 개설했다.목우촌마을 1호점은 태릉 이스턴캐슬공원 내에서 사격장과 수영장, 눈썰매장, 웨딩홀을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 한국사격진흥회(이사장 김도식)가 운영한다. 목우촌마을 이스턴캐슬점은 500석 규모로 1등급 한우고기와 목우촌 프로포크, 오리와 닭고기 바베큐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이날 개점식에서 김락석 농협목우촌 전무는 “축산농가가 살아야 농협목우촌이 산다는 사명감을 갖고 축산물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믿고 사랑할 수 있는 고품질 안전축산물 공급에 주력하면서 경쟁력 있는 목우촌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은 지난 3일부터 지역별 순회사랑방 좌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좌담회는 15개 지역별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3월 11일까지 진행된다.고양축협은 현장의견을 수렴해 조합사업에 반영하고 능동적으로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매년 초 연례행사로 지역별 사랑방 좌담회를 갖고 있다. 특히 좌담회는 조합과 조합원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 조합 사업 전이용 의욕을 고취하는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고양축협은 올해도 사랑방 좌담회를 통해 조합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축산업 및 조합 발전방안과 관련한 현장의견을 수렴한다. 또 2008년도 사업결산 및 배당내역, 2009년도 월별 교육지원사업 추진계획 등도 설명한다. 이외에도 양축조합원에 대한 소독약 및 파리약 공급, 톱밥과 환경개선제 보조사업, 장제용품 지원사업, 사료구매 현금할인 보조금 지원사업, 안전공제, 건강검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등록금 지원사업, 가축공제사업, 축산물 교환권 환원사업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고양축협 신재범 전무 지난 5일 지도지역 조합원 좌담회에서 “조합원 뒤에는 항상 든든한 고양축협이 있는 만큼 조합원들은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을 중심
【충북】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홍성권·옥천영동축협장)은 지난 9일 청주시 본가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단체장들은 임원 임기만료에 따라 신임 집행부를 구성했다.협의회장에는 이경호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음성축협장)이 추대됐으며, 부회장에는 조위필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이, 감사에는 임영철 대한수의사회 충북도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전흥우 대한양돈협회 충북협의회장은 사무국장에 유임됐다.이날 단체장들은 협의회 회칙을 개정한데 이어 곽용화 충북도 축산과장으로부터 충북축산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이날 홍성권 회장은 “충북 축산이 더욱 공고해지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이경호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축종별 회장들이 단합해서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경호 신임 회장은 “충북축산단체협의회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협회장들의 성원을 당부한다”며 “심부름꾼으로서 협회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충북 축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홍성권 전임 회장은 재임기간 중 충북 축산이 공동 발전하고 단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북】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경호·음성축협장)는 지난 4일 농협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강을 농협충북지역본부장과 안병우 농협사료 청주공장장, 김기양 목우촌 음성계육가공공장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이경호 회장은 “지난해는 축산인들에게 많은 고통과 시련을 주었다”며 “그러나 축산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해 원산지 표시제 실시를 관철시켰으며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도입해 축산물 유통 투명성이 한 단계 발전된 해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충북축협은 경영에 최선을 다해 건전결산을 이뤄냈다”며 “올해도 충북축협이 공동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이강을 본부장은 “농협개혁에 대한 외부의 기대가 큰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업인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농협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충북이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시군별 한우사업단 참여방안과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방역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주척사대회 참석▲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9일 양주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척사대회에 참석.송탄농협 정총 참석▲이환수 조합장(평택축협)=지난 10일 송탄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송탄농협 정기총회에 참석.이사회서 결산 논의▲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9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결산 논의.맛드림한우 총회 참석▲윤두현 조합장(이천축협)=13일 조합 회의실에서 맛드림한우 총회를 개최.선거관리위원회 개최▲정영세 조합장(부천축협)=지난 10일 조합 회의실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16일 정기총회 개최▲권우택 조합장(안양축협)=오는 16일 안양 카니발뷔페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종달새마을 척사대회 참석▲임한호 조합장(김포축협)=지난 9일 고촌면 종달새마을에서 열린 척사대회에 참석.대보름축제 참석▲김진만 조합장(동해삼척태백축협)=지난 9일 삼척 엑스포광장에서 열린 대보름축제에 참석.조합사업 운영공개▲이종율 조합장(속초양양축협)=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합사업 운영공개회 개최.임원·축산계장 협의회 개최▲주영건 조합장(강릉축협)=지난 9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축산계장 협의회를 개최.정선한여농회장 이·취임식 참석 ▲이석래 조합장(평창
돼지고기와 쇠고기가 여전히 허위표시 품목 1, 2위를 지키는 불명예를 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태선)이 설(1.26)과 정월 대보름(2.9)을 맞이하여 지난 1월 5일부터 2월 8일까지 ‘농식품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돼지고기가 17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쇠고기 164건 등의 순으로 위반했다고 밝혔다.미국산 쇠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한 서울 강서구 소재 N도매센터 김모씨 등 위반사범 678명을 적발하여 이중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417명은 형사입건하여 수사 중이고, 미표시한 261명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했다.주요 위반형태는 미국산·중국산 등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킨 경우가 190건으로 가장 많고, 미국산·뉴질랜드산을 호주산으로 표시하는 등 수입국가명 둔갑이 56건, 수입산과 국산을 혼합하여 국산으로 둔갑이 45건, 국내 주요지명 둔갑도 28건으로 나타났다.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 ‘원산지단속 112기동대’와 명예감시원을 최대한 가동하여 급식업체 납품 농식품, 주요 관광지 판매 특산물, 하절기 식육 등 취약시기별로 테마단속을 강화하여 농식품 부정유통을 반드시 근절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원산지
한우와 화우가 맛 대결을 펼쳤다.한국농업대학(학장 김양식)은 지난 6일 수원소재 학교 내 식당에서 한국과 일본의 명품브랜드 맛 대결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맛 비교 시식행사는 화우와 한우의 맛을 비교함으로써 화우의 장점을 배우고 상호간 육질을 비교분석하는 등 한우의 명품화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맛 평가에 나선 하정호 남해축협 조합장은 “이번 맛 대결이 한우와 화우의 동일한 부위를 평가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육질의 부드러움, 맛과 풍미 등 전국 브랜드 한우와 화우의 평가가 한 곳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크게 의미가 있다”며 “화우의 특별한 사양관리가 먹음직스러운 마블링과 질을 높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창구 안성마춤 한우회장은“화우는 고기의 탄력성이 정말 좋았다. 고소한 맛은 한우가 뛰어났지만 마블링이나 육즙의 경우 일본 화우가 월등했다”며 “화우의 경우 출하 연령이 한우보다 4개월 가량 길고 번식기반이 탄탄한 점도 맛을 좌우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평가했다. 이병환 한우협회 가평군지부 사무국장은 “우리 입맛에는 역시 한우가 좋았지만 화우의 마블링은 한우보다 뛰어난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화우의 사양관리와 꾸준한 품종개량은
올해 지원단가 수당 3원으로 하향조정 제품선택 한계양계협, 농가 타제품 구입 추가 접종…단가 재조정을양계업계가 닭 뉴캣슬(ND) 백신에 대한 확대 지원을 정부에 요청하고 나섰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현재 법정 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 될 만큼 폐사율이 높은 ND 발생으로 인해 양계농가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양계협회에 따르면 최근 각 시·도의 가축방역사업(예방주사 등) 지원금은 늘어났으나 지난해 수당 4원이던 ND 백신 지원 단가의 경우 올해에는 수당 3원으로 오히려 하향 조정됐다.이로인해 양계농가의 제품 선택이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게 양계협회의 분석이다.실제로 한 양계농가는 가뜩이나 정부가 지원하는 ND백신 단가가 낮다보니 농가에 공급되는 제품의 경우 단가가 낮은 생독백신에 국한돼 있는 실정”이라며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생독백신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라 사비를 들여 사독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양계협회는 특히 사업량 변동없이 단가계약 체결에 따른 감산이라고는 하지만 ND백신 공급 단가 조정을 통해 발생한 예산이 타 축종 사업에 투입되고 있는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양계
육계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에 참여할 학계 및 유통전문가가 곧 확정된다.대한양계협회와 농협, 한국계육협회는 최근 육계의무자조금 관련 회의를 열고 그동안 선정이 지체돼 왔던 유통전문가와 학계분야 관리위원으로 농협목우촌 김락석 전무이사와 건국대학교 김정주 교수를 합의 추천키로 했다.이들 3개 단체들은 다만 추천 관리위원들의 경우 대의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고병원성 AI 특별 방역기간인 만큼 서면결의로 대체키로 했다.이에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육계의무자조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