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을 이용한 화분매개의 공익적 가치는 국내에서만 1조원 규모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벌꿀 및 양봉산물 생산의 역할만을 생각하여 양봉산업의 가치가 평가절하 되고 있는 실정이다. 꿀벌 사육이 환경 및 생태계 보전과 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는 외국에서는 양봉산업을 국가기반산업으로 육성하고 있고, 미국은 꿀벌의 공익적 기능에 따른 영향이 146조에 달한다고 발표하고 있다.양봉협회에서도 금년부터 농진청 양봉소재과와 함께 화분매개의 공익적 기능에 관한 연구에 착수, 1조 시장 육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에서도 양봉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라는 바이다.아울러 양봉인들 모두도 산업에 대한 애정을 갖고 고품질 양봉산물 생산에 더욱 매진해 국제시장에서도 한국의 제품이 뒤지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
녹색한우브랜드·하림계열사업 참여농장【전남】 한 농장에서 2개의 사육단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동시에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전남 무안군 현경면 송정리에 소재한 한우·육계농장인 우리축산(대표 박병호)이 바로 그 농장이다. 우리축산은 지난달 30일 한우와 육계 2개 축종으로 동시에 HACCP 인증을 획득했다.우리축산은 한우 60두 규모로 번식과 거세비육을 겸하고 있는 일관사육농장으로 전남 서부권 한우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브랜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7만수 규모로 하림 육계계열화사업 참여농가이기도 하다.박병호 대표(48)는 “농장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축산물을 생산해야 우리 축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축산업이 성장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지난해 12월초 축산물HACCP기준원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녹색한우브랜드 참여농장으로서, 또 하림 육계계열화농장으로서 평소에도 안전축산물 생산에 높은 관심을 가졌지만 신청서를 제출한 후 1개월여 동안 본격적인 준비를 한 후 지난 1월8일 한우, 1월9일 육계부문 심사를 받았는데 1월30일 한우와 육계 모두 인증을 획득해 국내 최초로 1개 농장에서 2개 축종이 동시에
【강원】 원주시 가축방역협의회(위원장 이우식·원주시 부시장)는 지난 3일 원주농업기술센터에서 2009년 가축방역협의회를 갖고 가축전염병 예방 및 소독약품 선정과 종합방역 세부추진계획 수립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기관·단체별 방역담당 등 역할 분담과 방역차량 배치 및 소독약품 공급, 가축전염병 예방주사 및 검진 등 방역추진계획에 대해 협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 원주시는 올해 가축방역 예산으로 6억1천여만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선정된 약품은 시기별로 계약물량을 조달해 읍, 면, 동장과 예방접종요원을 통해 농가에 공급키로 했다.
【전남】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장 류중진)이 어려운 경제여건 상황에서 소외받는 불우이웃에 대한 나눔경영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나주축산물공판장의 나눔경영에는 전 직원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데 지난해는 ‘인간사랑’을 캐치프레이즈로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결손 가정의 소년소녀가장 3명에게 매월 생활비 및 생필품(돼지고기, 방한복 등)을 지원하고 불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또한 지난달 23일 설 명절 전에는 나주시 사회복지법인 계산원(원장 나종학)을 방문해 쌀 10포(20kg 기준)와 돼지고기 50kg 등 국내산 농·축산물을 전달하고 정기적인 방문을 약속했다.
농협중앙회가 방위사업청과 협의하기 위해 마련한 올해 축산물 계획생산품목에 대한 군납 예상 가격에 대해 일선축협 조합장들이 산지 실정에 비해 너무 낮다며 현실적으로 납품이 가능한 가격으로 계약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전국 군납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4일 농협중앙회에서 회의를 갖고 지난해 양돈농가들의 경우 상당한 손해를 입으면서 축산물을 군에 납품했다며 농협중앙회가 마련한 예상 가격 수준에 단가가 결정되면 군납을 포기하는 농가들이 속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조합장은 지난해 양돈농가 당 6천만원까지 손해를 본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고 소개하기도 했다.조합장들은 일부 조합의 경우 군납 사업으로 몇억원씩 적자를 낸 상황이며, 일부 조합원들은 군납으로 인한 손해를 조합에서 책임져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조합과 군납농가의 실태를 정확하게 조사해 가격협상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조합장들은 특히 지난해에는 군납 단가 계약이 5월로 늦어지면서 납품을 포기하는 시점을 놓친 농가들이 손해를 무릅쓰고 납품할 수밖에 없었다며 올해는 최소한 2월 안에 계약을 마쳐야 한다고 당부했다.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는 이날 회의에서 농림수산식품부의 2008년도 축산물 추정생산
【전북】 전북지역 축협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 새만금 간척지에 자원순환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축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전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오균호·고창부안축협장)는 지난 4일 농협전북지역본부에서 조합장들과 경제사업 실무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 전체 축협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간척지에 대규모 농업회사 설립에 대한 공모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조합장들은 지난달 29일 대규모 농어업회사 공모관련 추진 설명회에서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한데 이어 이날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조합장들은 새만금 연합사업협의회를 구성하고 류광열 익산군산축협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조합별로 일정금액의 분담금을 확보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키로 했다.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동진강낙협과 익산군산축협, 임실치즈조합이 추진계획을 마련해 세부사항을 설명해 주목받았다.이날 정세훈 동진강낙협장은 추진 방향에 대한 제안설명과 함께 “전북축협들이 남다른 각오와 철저한 준비로 서해안 시대의 서막을 주체적인 입장에서 준비하자”고 강조했다.류광열 익산군산축협장은 “전북축협이 상호 협력해 공동으로 참여하는 영농복합
【강원】 “양돈농가 권익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 회원이 하나로 뭉쳐 친환경적인 사양관리와 고급육 생산에 노력해 원주양돈산업 발전을 이뤄나가겠습니다.”이달 초 양돈협회 원주시지부장에 취임한 김명호 신임 지부장은 “이제부터 새로운 출발이라는 각오로 양돈농가 사기진작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원주지역 68농가(7만두)로 구성된 양돈협회 원주시지부는 그동안 타축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껴왔습니다. 이제 자치단체, 축협과 협력을 통해 활발한 컨설팅 교육과 양돈브랜드화에 앞장서겠습니다.”김 지부장은 “선진지 견학과 선도농가 벤치마킹을 통해 회원들의 양돈경영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며 “지난해 70ha를 대상으로 실시한 액비살포사업도 올해는 전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해 양돈농가 모두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김 지부장은 또 “지역 우수 농·축산물 생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원주지역 모든 농업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 양돈협회 원주시지부가 모범적인 생산자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병설 한국양토양록조합 조합장이 지난 4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한국양토양록조합은 이날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 한울컨벤션웨딩홀에서 제12대 전병설 조합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전병설 조합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내·외로 어려운 시기에 조합을 이끌게 되어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지켜갈 것을 다시 한 번 조합원 모두에게 약속한다”고 말했다. 전 조합장은 또 “원칙적인 운영과 공정한 인사로 노력하는 직원이 인정받는 조합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조합 임직원과 전직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들, 그리고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해 전병설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강원】 원주시연합낙우회는 지난 5일 원주축협 회의실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안사현 원주축협장과 문용주 원주시 축산과장, 홍경수 강원도 가축위생시험소 남부지소장, 전철복 낙농육우협회 강원도지회장, 김명호 양돈협회 원주지부장, 안기선 양계협회 원주지부장을 비롯해 낙농가 부부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열렸다.이원영 신임 원주시연합낙우회장은 취임사에서 “개개인의 힘은 적지만 뜨거운 열정을 갖고 모으면 큰 힘이 된다”며 “조사료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신기술 습득에 노력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과학낙농을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안사현 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양질의 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자”며 “자신감을 갖고 결속력을 강화해 위기극복에 자신있게 도전하자”고 말했다.문용주 축산과장은 “새로운 비전을 갖고 신기술을 벤치마킹하면서 유휴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에 주력하자”고 당부했다.
【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은 지난 4일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kg당 41원(평균 6.7%) 내렸다.부경양돈조합은 현재 원재료비 수준 등을 감안하면 인하요인이 발생되지 않았지만 양축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 민간기업들이 사료가격 인하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가격 인하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료가격 인하를 시자긍로 앞으로도 양돈농가에게 보다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격인하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농협사료 마케팅본부(본부장 이명일)는 지난 5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2009년도 마케팅본부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마케팅본부 직원들은 올해를 300만톤 돌파 원년의 해로 삼아 배합사료 판매 300만톤 달성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결의했다.
【경기】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올해를 ‘윤리경영 활성화의 해’로 정하고 지난 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및 수원지역 사무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업무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고 의식개혁은 물론 부패근절을 위해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농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청렴한 농협, 투명한 농협, 깨끗한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또 제규정과 임직원 행동강령을 준수하며 무사안일한 자세를 버리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직무와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지 않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