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림 경영 준비…돈사 주변 꽃·나무 조경 구슬땀청결유지 철저…축분뇨 완벽 재활용 친환경 실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장현리 소재 경지농장(대표 장기덕 55세)은 아름다운 농장으로는 아직 미완성인 농장이다. 하지만 지난 2006년부터 야심차게 농장 조경을 가꿔 아름다운 농장으로 가꿔 나가고 있다. 경지농장은 농장의 축사들을 5계단 형으로 돌을 쌓고 나무를 심는 등 농장조경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장대표가 농장 조경에 눈을 돌린 이유는 한국농업대학 3학년인 아들이 농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뒤부터이다. 이왕 물려줄 농장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물려주고 싶었기 때문.그래서 장대표는 지난해부터 농장의 경관을 바꾸기 위해 기존 시설의 농장 미관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농장을 5계단 형으로 돌을 쌓고 회양목과 철쭉나무를 심어 돈사 주변의 미관을 개선시켰다. 또한 주목 60주와 단풍나무 30주를 농장주변과 입구에 심는 등 축사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올 초에는 철쭉나무 1천500주와 회양목 200주를 심어 양돈장 경관을 보다 보기 좋게 꾸미는데 최선을 다한 결과 아직 미완성이지만 주변 양돈장으로부터 농장 환경이 많이 달라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나무심고 꽃을
생약의 인ㆍ허가 절차가 너무 까다롭다보니 이를 간소화해 시장활성화를 이끌어낼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동물약품 업계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업계는 최근 항생제 덜 쓰기 트렌드와 맞물려 생약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인ㆍ허가를 따내기가 어려워 적극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설 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실제 많은 동물약품 업체들이 생약개발을 포기한 채 외국에서 이미 개발된 제품을 수입하는 쪽으로 마케팅 전략을 짜는 모습이다. 동물용 생약의 인ㆍ허가 기준은 다른 화학 동물약품과 마찬가지로 안전성, 유효성 등을 검증받아야 한다. 생약이 천연물질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그 또한 약인만큼 당연히 일정수준 이상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해야한다는 취지.그렇지만 생약의 경우 원산지, 채집시기, 품종, 가공방법 등에 따라 약효성분이 달리 나타나기 때문에 안전성, 유효성을 검증하기가 쉽지 않다고 업계는 설명한다. 특히 대부분이 신약인 만큼 10여가지가 넘는 임상실험을 직접 거쳐야하고 잔류문제까지 감안한다면 인체약품보다도 절차가 까다롭다고 말한다.동물약품 업체로서는 비용과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지만, 실험결과조차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생약 개발에 쉽사리 뛰어들 수 없는 상황인 것이
대한사료가 군위축협과의 공동 마케팅 브랜드인 ‘e-로운포크’를 출시했다. 이번에 공동출시한 ‘e-로운포크’는 지난 97년 현대경제연구소와 조선일보가 시행한 전국 지자체 평가 결과 ‘공해없는 지역’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한 청정지역 경북 군위군의 미관군 합작 브랜드이다.지난 2001년부터 개발해 착수해서 7년동안 준비해온 브랜드인 ‘e-로운포크’는 2001년에는 대한사료와의 공동작업으로 사료를 통일했다. 이후 2002년부터는 정P&C에 의뢰, 사양관리프로그램을 적용해 엄격하게 관리해 오고 있다.특히 2006년부터는 비육구간에서 천연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첨가해 ‘e-로운포크’만의 차별화에 성공했다.사람의 몸에 이로운 10여가지의 한방재(황기, 하수오, 결명자, 뽕잎, 칡뿌리 등)를 첨가해 면역력을 강화시켰다. 또 세포형성과 순환기능에 관여하고, 면역기능과 살균력을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여러 가지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는 ‘희토’ 돌가루를 가공첨가해 보수력의 개선과 육색이 좋아지는 효과를 낳았다.‘e-로운포크’는 20개 관내 양돈농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육규모 3만5천마리, 일 150두를 출하하고 있는 수준이다. 그리고 군위축협과 군위군, 양돈협회 군위지부
【전남】 광주전남수의사회는 지난달 26일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채 대한수의사회장, 김태홍 국회의원, 강기정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 행정부지사, 강문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이석형 함평군수, 전국 각 시도 수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김성완 광주전남수의사회 공동운영위원장은 “개정된 동물보호법의 정착과 안전한 축산물 위생을 위해 수의사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이를 위해 수의사법 개정을 통해 요주의 항생제에 대한 수의사 처방전제도의 조기실시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는 제1부에서 사단법인 기업성공학연구원 안홍달 이사장의 ‘향내나는 인생’ 특강이 있었으며, 제2부에서는 창립기념식과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의 결의문 낭독, 2008함평세계나비 곤충엑스포 업무제휴 협약식이 있었다. 또 창립50년사 출판기념식도 이어졌다.
초일류식품종합그룹 비전 달성을 위한 2007년 (주)트루라이프· 서부사료(주)(대표 정세진) 워크숍이 지난달 19~20일 1박 2일간 경기도 김포시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초일류식품종합그룹에 대한 마인드 고취 및 비전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토론의 장으로 각 팀 및 구성원간의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도모하는 자리였다. 무엇보다 ‘고객의 만족과 가치실현 방안’에 대해 초점이 맞춰진 이번 워크숍은 ▲사전행사 ▲분임토의 ▲전체토론 ▲단합의 장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분임토의에서는 구성원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국내 원유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중국에 대한 음용유 수출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에스엔드제이인스티튜트(GS&J Institute: 이사장 이정환)는 최근 ‘급변하는 중국의 우유수급과 한중일 삼각관계’ 보고서를 내고 한국의 음용유소비가 이미 포화상태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유제품시장이 대부분 수입품에 의해 잠식돼 있어 획기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생산자와 유업체간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수 밖에 없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GS&J Institute의 조석진 이사(영남대 교수)는 “국내낙농은 계획생산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도 미비한 가운데 현재로는 낙농제도개혁의 가능성마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우유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중국에 대한 음용유수출은 국내 낙농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미 일본의 메이지 유업이 2006년 11월부터 상하이의 고소득층을 겨냥해 ESL우유를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2007년 3월에는 상하이에서 일본 유제품의 판촉전을 개최해 9개 유업체의 44개 제품이 출품한 사례가 있다. 특히 현재 중단상태에에 있는 한일 FTA가 타결될 경우 현재 36%의 우유 관세가 철폐돼
유제품의 기능성 표시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유가공협회(회장 이규태)는 오는 7일 하오2시부터 6시까지 서울 팔레스호텔 12층 라일락룸에서 ‘기능성 유제품의 표시제도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등 해외의 기능성 프리미엄 유제품이 수입될 경우 국내 제조업체가 위축될 우려가 높다는 여론이 국내 유가공학계와 업계에서 일고 있는 시점에서 합리적인 의견을 모아보고, 유가공산업 발전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중앙대 박기환교수가 발표를 하고, 농림부 축산물위생과 윤기호과장·소비자보호원 서정희전문위원 등이 종합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코덱스의 가축위생, 동물복지, 영양전달, 항생제 내성 문제 논의에 세계 낙농을 대표해서 낙농의 가치를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지난 23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1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코덱스, CODEX) 항생제 내성 안전관리 특별위원회’에 참석한 국제낙농연맹(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IDF)의 요르그 자이팩트 기술국장은 이같이 코덱스 회의 참석 목적을 밝혔다. 자이팩트 기술국장은 방문목적과 관련 “최근 축·수산물 및 사료와 관련한 항생제 내성문제가 사람에 미치는 위해요소 분석 및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위한 위해관리 방안 마련 등 코덱스 지침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국제낙농연맹은 낙농의 독특한 상황과 업계의 일반적인 원칙과 관리 지침마련을 위한 옵저버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자이팩트 국장은 “세계낙농을 대표해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 ISO(국제표준화기구), FAO(UN식량농업기구), OIE(국제수역기구)등 다른 국제조직과의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과학적인 측면에서 낙농산업을 보호하고 생산단계에서부터 항생제가 걸러지는 등의 제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이팩트는
이천지역에서도 우유 등 국내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홍보가 대대적으로 전개되었다.이천축협·낙육협 여성분과委 이천분회·양돈협회 이천시지부·양봉협회 이천지부 등 이천지역 축산관련단체와 모임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린 ‘제9회 이천 쌀 문화 축제’를 찾은 관광객 약 8만명을 대상으로 우리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특히 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 이천분회는 우유로 만든 빈대떡과 가래떡 등을 선보였고, 이천축협은 국산돼지고기 삼겹살·항정살 무료시식회와 동시‘맛 드림’ 한우고기를 부위별로 판매했다.
양주시 낙농연구회(회장 김형남)는 지난 27·28 양일간 양주시청 잔디광장에서 ‘양주 농축산물 축제’에서 치즈 시식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낙농가들이 직접 만든 고우다 치즈, 스트링 치즈 등을 시식하고 우유홍보 행사를 겸한 우유판매행사를 통해 많은 우유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낙농인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우유소비 홍보를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달 25일 제주도 난지농업연구소에서 번식분야 연구직 36명과 난지농업연구소 축산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번식분야 연구직 리뷰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번식분야 연구직은 축산과학원내 22.8%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각 과 및 시험장 중심으로 연구가 수행되고 있어, 동일 전공분야라도 서로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하여 번식분야의 연구와 정보교류를 활성화해 상호 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가는 한편 대외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이날 축산과학원 이상진 원장은 “이번 번식분야 리뷰세미나를 난지농업연구소 축산과에서 개최하는 만큼 난지농업연구소 번식분야 연구진과도 긴밀한 연구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난지농업연구소의 서효덕 소장도 “난지농업연구소 개소 이래 최초로 많은 석학들이 모여 뜻 깊은 자리로 제주도에서 번식분야에 많은 결실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 날 세미나에서는 각 과 및 시험장에서 수행되고 있는 연구에 대한 소개와 각 시험연구에 있어서 문제점 등을 지적하면서 토론을 펼쳤다. 특히 번식분야의
체세포 감소제‘진-메치’와 생균제 ‘리사-루 SE’가 축산농가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태의상사(대표 홍석의)에서 판매하는 ‘진-메치’는 유기태인 메치오닌이 아연을 둘러싸고 있는 킬레이트화 된 물질로 다른 물질과 화학적 결합이나 물리적 흡착이 되지 않아 효과적으로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킬레이트화 된 징크 메치오닌은 미생물이 이용하지 못하므로 처음 상태 그대로 장에까지 도달, 흡수됨에 따라 반추동물이 필요로 하는 아연과 메치오닌을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첨가제로 평가됐다.따라서 이 제품은 아연 또는 메치오닌 결핍에 의한 질병의 예방과 치료는 물론 체세포수를 감소시키고, 유량을 증가시키며, 번식률을 개선하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또‘리사-루 SE’는 혐기성 미생물을 주축으로 하는데 사료·조사료 등을 부패시키는 후사리움균 등을 억제하여 체내에서 유용한 분해를 촉진시켜 질병예방과 축산환경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사용량은 소의 경우 두당 하루 평균 큰 소는 5~7g을 송아지는 3~4g이 적당하며, 돼지는 성돈은 2~3g을 자돈은 1~2g을 주는 것이 좋다 한다.홍석의대표는 “소비자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원해 저공해·무약품 축산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