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4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농어촌공사 농지은행사업을 지원받은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제주유나이티드(대표 구창용)는 지난 16일 제주유나이티드클럽하우스에서 고권진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구창용 대표, 김현희 단장, 김학범 감독 및 선수단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발전과 브랜드 홍보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양돈산업과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브랜드를 홍보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며,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바탕으로 제주지역 사회와 경제에도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의 사기 증진과 영양보충을 위한 제주산 돼지고기 ‘제주도니’를 제공하고, 특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공동 사회 공헌 활동과 청정제주 자연유지를 위한 제주양돈농협의 세정 액비 자원 활용 등이 있다. 또한, 제주유나이티드 홈경기 개최 시 경기장 본부석 맞은편에 광고보드를 설치하고 전광판에도 홍보영상을 송출해 전국에 중계방송으로 제주양돈농협과 제주도니를 알리고 있다.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의 유일무이한 스포츠 프로팀인 제주유나이티드의 24년도 시즌활약을 기대하고 스포츠 관광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제주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초대 이성만 위원장 선출…활동 본격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협회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동물복지 사육에 대응코자 관련 위원회를 신설했다.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는 ‘산란계 동물복지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최근 오송 산란계협회 회의실에서 ‘제1회 산란계 동물복지위원회’<사진>를 열었다. 동물복지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는 전북 남원에서 동물복지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이성만 대표를 선출했으며, 위원으로는 산골농장 이만희 대표, ㈜해밀 정행순 대표, 조인팜스 유만하 사장 등 7명을 선임했다. 산란계협회 동물복지위원회는 앞으로 산란계 동물복지 등에 관한 각종 현안과 관련해 동물복지 농가와 정부 및 동물복지단체 등과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동물복지와 관련된 연구용역, 정책제안, 홍보 등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산란계협회 이성만 동물복지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건강과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고, 동물복지 농장뿐만 아니라 모든 사육 방식의 농장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열심히 소임을 다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동물복지 계란 농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부에 전달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일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가 꿀벌의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높이고 양봉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도내 전업 양봉농가 1천200호를 육성하고, 꿀벌을 위한 꿀샘식물(밀원) 숲 단지 320ha 신규 조성을 과제로 하는 ‘양봉산업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양봉산업은 꿀샘식물 자원의 감소, 겨울나기(월동) 꿀벌 피해, 사육 규모 증가로 인해 벌꿀 생산량은 정체 또는 감소 추세로 이어지고 있으며, 벌무리(봉군) 밀도 상승 및 신규 병해충 발생 등으로 벌무리(봉군) 당 벌꿀 생산성 또한 지속해 하락하는 추세다. 이에, 충북도는 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반 조성을 위해 5개 분야 9종의 사업에 총 233억원을 투입하는 양봉산업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주요 대책으로는 ▲안정적인 양봉 사육 기반 조성 ▲양봉산업 우수 인력 확보 ▲월동(겨울나기) 피해 예방 및 꿀벌 보호 ▲꿀샘식물 조성 확대하여 충북형 양봉산업 발전 방안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안정적인 양봉 사육 기반 조성을 위해 화분사료 및 소초광(벌집) 지원사업(120억원), 양봉 기자재 현대화 사업(18억원) 등 2종의 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적당한 곳에 설치만으로 공격적 해충 방제 저소음·저전력…집파리·흡혈파리 모두 잡아 곧 무더위와 함께 고온다습한 여름철이 다가온다. 무더위에 축사 및 분뇨처리장에 들끓는 파리는 가축과 농장 관리자에게 혐오감과 함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있다. 파리로 인한 시각적 혐오감과 함께 사료에 병원균 전파와 파리 분비물로 인한 사료 변패, 분비물에 의한 부식도 쉽게 넘어가야 할 부분이 아니다. 여름철 더위와 함께 가축 괴롭히는 파리 특히 우사에 빈발하는 것은 집파리와 흡혈파리다. 파리의 일생은 알, 유충(애벌레), 번데기, 성충, 이렇게 네 단계로 이뤄진다. 종종 암컷은 최고 50마리까지 무리를 지어 다닌다. 암컷 파리는 75개에서 150개까지 한 덩어리로 뭉쳐 있는 알을 깐다. 한 마리의 암컷 파리는 자궁이 세 개라서 평생 최고 900개까지의 알을 낳을 수도 있다. 날씨가 따뜻할 때는, 흰 번데기(구더기)가 8 ~ 20시간 만에 알에서 나온다. 이 유충은 세 번의 발달 단계를 겪는다. 날씨가 더 따뜻할 때는 전체 발달 기간이 1주 이하일 수도 있지만, 더 서늘할 때는 최고 8주까지 걸리기도 한다. 파리의 구더기와 알은 축축한 유기물에 의지해 성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내외적 불경기인 상황에서도 하림 사육 농가의 평균 조수익(농가총수익)이 2억원을 상회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은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육계사육 농가의 평균 조수익 2억원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상생경영 기반 사육에만 전념, 안정적 환경 조성 ‘올인' ‘동반성장’ 모토 전국 560여 농가와 파트너십 어떤 경우에도 농가 손실없는 프로그램 가동 규모 확대·사육회전수 꾸준히 높여 수익 극대 고부가가치 축산 구현·농촌 경제 활성화 일조 <표1 > 하림계약사육농가 수익 성장 농가와의 상생노력 결실 하림이 꾸준한 농가소득 향상과 생산성 개선을 통한 상생경영을 펼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하림 사육사업(조현성 사업대표)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8천700만원이었던 계약농가 평균 사육소득이 지난 2023년에는 무려 약 3배 증가한 2억 5천900만원으로 올라갔다. 2023년 기준 도시 근로자 가구 연평균 소득(7천600만원) 대비 3배 이상, 전국농가 대상 연평균 소득(4천800만원) 대비로는 약 5.3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실제로 하림 계약사육농가 평균 조수익은 지난 201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2024년 그린바이오 및 스마트농업 분야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53개 기업을 선정해 총 93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정책적 전략 수립과 이행을 위한 신규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총53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역량과 사업화 모델에 대한 검토를 통해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첨단기술)의 그린바이오는 12사 중 분야별로 식품소재 8개, 천연물 2개, 미생물 1개, 곤충 1개 기업이 선정했으며, 스마트농업은 13사 중 분야별로 빅데이터·인공지능 6개, 자동화·무인화 4개 및 차세대 스마트팜 3개 등 총13개 기업이 선정되어 예년에 비해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린바이오 제품 상용화지원(사업화)은 분야별로 종자 2개, 동물용의약품 1개, 미생물 1개, 곤충 1개, 천연물 4개, 식품소재 4개로 그린바이오 6대 분야에서 고르게 기업이 선정되어 지원받게 됐다. 축산신문
대한사료(대표이사 정근상)의 제품은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큰 특징으로 꼽힌다. 정근상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 소비감소, 이상기후 등 축산을 위협하는 여러 요인이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한사료의 핵심가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고객의 생산성을 높이는 가치 활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대한사료가 인정받는 최고를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선진기업들의 기술제휴를 통해 지속적인 품질 향상 및 신기술 습득에 주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보증 규정, HACCP 인증을 획득, 위해요소중점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사료가 내놓은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한다. 비육우 ‘리더 번식우’·‘뉴텍프리미엄’ 건강한 송아지를 위한 ‘리더 번식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선 ‘뉴텍프리미엄’ 한우산업을 둘러싼 주변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한우사육인들을 위한 솔루션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럴 때일수록 최고급 제품으로 강건한 송아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이 더할 수 없이 요구되고 있다. 건강한 송아지가 건강한 한우를 만들어내는 밑바탕이 되기 때문. 이런 가운데 ‘리더 번식우’
▲임기순 원장(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지난 18일 경상북도 영양군 소재 산란용 토종닭 시험 농장을 방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주재용)는 지난 4월 23일 창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4월 월례회의 및 한돈농가 교육<사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 방역과 오유미 사무관을 비롯해 경상남도 동물방역과 강광식 과장, 창녕군 농업기술센터 공정현 소장,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 이승곤 지원장, 대한한돈협회 농가지원부 이동주 부장 등이 자리에 함께해 현안 해결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 주재용 회장은 “최근 뉴스를 보면 ASF 백신 개발에 청신호가 켜지긴 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며 “ASF, 구제역, PED 등 소모성 악성 가축질병이 농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각별한 방역활동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진행된 교육에서 농식품부 담당사무관이 ASF 발생동향 및 방역대책과 ASF 발생농장 방역 미흡 사례 등을 공유하며 ASF 차단방역을 위한 활동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지부장들은 수많은 인력과 자금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ASF의 근절이 안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산지 근처나 위험 지구라도 멧돼지 기피제를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ASF 방역에 성공한 사
계란가격 결정구조 신뢰도 제고 위해 전국 7개권역 나눠 2개월간 시범운영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계란 산지 가격 발표를 세분화한다. 이와 관련, 축평원은 지난 4월 29일부터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그간 축평원은 계란 산지가격을 전국 평균 가격으로 조사·발표해 왔다. 하지만 이는 지역별 가격 차이를 반영치 못해 지표로 활용키에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그러다 보니 축평원이 발표하는 가격은 참고 자료 수준에 머무른채 실제 산지가격(소위 산지시세)을 대한양계협회, 대한산란계협회가 각각 따로 발표해 오던 상황이다. 사실 이를 기준으로 모든 계란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계란의 가격 결정 구조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특히 ‘생산자(농가)’와 ‘유통인(유통상인, 업체 등)’ 사이에서 이와 관련된 논란이 지속됐던 것. 이에 축평원이 계란 산지가격을 보다 세분화해서 제공, 이를 바로 잡겠다는 계획이다. 축평원은 이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연구용역과 관련 단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조사 기준, 항목, 공개내용 등 조사·발표 세부 사항을 마련했고,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계란 가격을
맞춤형 수출 정보 제공·국제박람회 참여 등 지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4월 30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스마트축산 수출지원단’ 출범식을 가졌다. 지원단은 스마트축산 기자재와 운영 솔루션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추진전략 논의 ▲유망 수출업체 발굴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정보 제공 ▲주요 국제 박람회 참여 ▲국내 제품의 해외실증 지원 등을 총괄하며 축산 스마트팜 전담기관은 축산물품질평가원에 설치된다. 지금까지 경쟁력있는 스마트축산 기자재·솔루션 업체들은 개별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축산 기자재와 솔루션의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수출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을 지원단 전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스마트축산 수출 관련 애로사항 해소 방안, 해외시장 개척 전략, 투자유치 확대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출범식 당일 지원단은 국내 스마트축산업체의 어려움을 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