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무산된지 1년 만에 국힘·민주 한우법 제정 합의 한우법 제정안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서 전원 합의 처리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가 지난 4월 29일 법안소위를 열고, 한우농가 지원 강화가 주 내용인 ‘한우법 제정안’을 전원 합의로 처리했다. 이날 통과된 ‘한우법’은 FTA 등 시장개방 이후 자급률 저하와 가격경쟁력 약화· 사료값 상승 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이원택, 송옥주· 윤준병, 임미애 의원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이번 한우법 제정안을 발의, 이날 법안소위에서 농해수위가 이들을 병합 심사해 최종 의결했다. 한우법 제정안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년마다 한우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정안이 통과되면 ▲FTA 등 시장개방 이후 가격경쟁력 약화 ▲사료값 및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지원할 법적 근거가 마련되게 된다. 이후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등 입법 과정을 거쳐 통과되면 법률로 제정된다. 한편, 한우법은 앞서 지난 2024년 5월 국회를 통과 한 바 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에서 청정축산에 앞장서 온 축산인에게 수여하는 제7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대전충남양돈농협의 강정원 조합원이 청정축산환경대상 ‘최우수상’을 수상<사진>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의 조합원으로 충남 아산에서 연암산종축을 운영하는 강정원 대표는 지난 9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제7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그간 실천해 온 청정축산업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16농가 중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연암산종축의 강정원 대표는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원 이제만)의 핵심 조합원 중 한 사람으로 부자가 양돈을 하는 2세 경영으로 청정축산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일관 2천두 규모에 30년 경력의 연암산종축은 돈사주변에 나무를 심어 나무와 축사가 어울린 경관을 조성하고 꽃과 나무가 조화를 이룬 정원 및 축사주변환경을 조성해서 환경친화적인 축사환경에서 축산을 해오고 있다. 또한 냄새저감시설을 설치해서 냄새로 인한 민원을 방지하고 기존 축산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해서 주민들과 상생하는 축산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속적인 냄새저감시설 설치 및 노력으로 축사내에 거의 냄새가 없어 현장을 방문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4일 조합 축산물플라자 회의실에서 동부환경(주)·동부자원(주)와 함께 서귀포시 축산농가의 환경개선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곤포사일리지, 비료·사료 포장재, 종이사료지 등 재활용 자원의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서귀포시축협 및 동부환경(주)·동부자원(주) 임원진이 참석하여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이날 김용관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 관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자원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축산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지속가능한 제주 청정 축산을 위해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축협은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구축과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부환경(주) 및 동부자원(주)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축협경영자협의회(회장 신언하·서천축협 전무)는 지난 14일 세종시 토바우 안심한우마을에서 임원 회의 및 퇴임 회원 송별회를 개최<사진>했다. 이 자리에서 퇴임하는 회원에게 행운의 열쇠와 공로패를 전달하고 퇴임후 새로운 생활을 축하했다. 이날 임원 회의에서는 퇴임하는 천안축협 신용길 상임이사에게 재임기간 동안 경영자협의회와 축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운의 열쇠와 공로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37년간 조합 직원 생활을 정리하고 퇴임하는 신용길 전 천안축협 상임이사는 “큰 문제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의 경영에 책임을 다하며 더욱 발전하는 경영자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언하 회장은 “인생의 새로운 막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가족과 함께하며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신언하 회장, 이경복 감사(세종공주축협 상임이사), 강인실 농협충남세종본부 축산사업단장, 강유표 총무(금산축협 전무), 임환 ㈜토바우 대표 등이 함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원경환)이 지난 17일 광주북구 종합체육관 내 공원에서 ‘플러깅(산책하며 쓰레기 줍기)’를 실시<사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가치체계 한마음 교육 행사의 일부로 우리 주변의 환경을 보호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원경환 광주전남지원장은 평상시에도 우리가 사용하는 이 공원이 작은 행동으로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시민들의 공원을 산책할 때 조금이나마 깨끗한 환경을 통하여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은 지속적으로 우리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시설 방문으로 식사 봉사 및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11일 축산회관에서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축협이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축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중요한 소통의 장으로, 참석자들은 축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윤주보 조합장은 “울산축협은 지역 축산업의 발전은 물론, 농가들의 안정적 수익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축산분뇨 처리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되짚은 윤주보 조합장은 “가축분뇨 처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행동이 필요하다”며 “걱정만 한다고 가축분뇨가 해결되지 않는다. 축협, 축산인이 함께 힘을 모아 퇴비공장의 설립을 가시화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의 의견수렴과 함께 고온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사육단계별 사양관리 교육도 함께 해 여름철 경제적 누수를 차단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도 공유했다. 축산신문, CHUK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덕우·남양주축협 조합장)는 지난 16일 농협 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영남권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이 날 성금 전달식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를 비롯한 이덕우 전국축협운영협의회 회장과 시·도축협운영협의회 회장, 중앙회 이사, 그리고 산불피해지역 축협조합장, 김종수 축산기획부장, 김주원 경북농협 은행본부장, 황성택 경제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영남권 산불피해는 축산부문에서 10개 축협(경북 안동봉화축협· 영덕울진축협· 의성축협·청송영양축협· 대구경북양돈농협, 경남 양산기장축협· 하동축협· 함안산청축협)과 이밖에 한국양계농협, 한국양봉농협 등에서 386농가가 피해를 입었으며, 가축의 경우 한우 198두, 돼지 2만2천두, 닭 35만수, 양봉 1만4천군 등의 폐사와 가축의 부상도 상당수에 이르며, 주택 225호, 축사 307동 등의 시설피해도 다수 확인됐다. 이덕우 전국축협운영협의회 회장은 전국 축협차원에서 마음을 모으자는 제의를 전국시도협의회장들이 동참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도 마음을 보태 총1억2천700만원의 성금이 조성되어 피해지역 10개 축협의 피해 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과 농촌의 숨은 일꾼을 찾아 그들의 공적을 격려하는 제19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사진>이 지난 17일 열렸다. 한사랑농촌문화상은 서울 영동농장의 창립자인 김용복 명예회장이 설립한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농업관련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8회까지 총 93명의 개인과 단체에게 시상이 이뤄졌으며, 올해도 5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어 각각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는 ▲식량자원분야 리즈빈스 이혁근 대표 ▲원예분야 성진농장 전성진 대표 ▲융복합분야 농업회사법인 보성싱싱농원 정경모 대표 ▲청년벤처분야 올바나나 강승훈 대표 ▲농촌봉사분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이지은 농업연구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광주지구축협(조합장 이석규 이하 광주축협)은 지난 15일 조합회의실에서 수정란 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수정란 이식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개량과 번식효율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수정란 이식 사업에 관심 있는 농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특히 수정란 이식의 기술을 활용한 개량 효과 극대화 방안과 현장 적용 시 주의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이뤄졌다. 광주축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 한우농가의 소득향상과 한우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광주축협은 지난 2024년부터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4농가가 참여했으며 6월 첫 송아지가 태어날 계획이다. 2025년은 조합사업 전이용 농가를 대상으로 수정란 이식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조합 80%, 조합원 20%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이석규 조합장은 “수정란 이식사업은 우수 유전자의 빠른 확산과 송아지 품질 향상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라며 “조합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은 지난 14일 강변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2025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여주축협은 조합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대학생 자녀 18명에게 200만원씩 3천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조합원 자녀로서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농촌과 축산업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한 자녀를 대상으로 지원했다. 조창준 조합장은 “여주축협 장학생으로 선정된 조합원 자녀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 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이 현재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적인 절차가 진행중이다.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생산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여주축협은 꾸준히 달성해 온 수익 창출을 기반으로 조합원 복지지원사업 일환인 학자금 지원을 통해 축산 인재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 및 양축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운동체를 기치로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손세희)가 출범한 지 13년이 된 가운데 정기회원 확대 붐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초석을 다지고, 국민과 행복한 동행을 실천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기회원·후원금 수년째 정체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출범 당시부터 지금까지 농협 축산경제 대표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이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축종별 단체장들이 당연직 이사로 집행부를 구성하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가 모으는 후원금은 2024년 기준 22억8천만원이다. 정기 후원하는 회원은 1만4천여명 수준이다. 전체적인 정기회원 숫자나 후원금은 몇 년째 정체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나눔축산운동을 위한 재원 조성은 일선축협과 농협 축산경제(계열사 포함) 임직원의 기부, 그리고 농협사료의 출연금에 대부분 의존해왔다. 축종별 단체 등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일부 회원도 연간 평균 100만원 수준의 회비를 내고 있고, 일부 영리법인과 학계, 축산농가들이 힘을 보태고 있지만 농협이 나눔 재원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범축산업계의 참여가 저조한 분위기의 저변에는 나눔축산운동본부가 농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15일 조합 사료창고에서 조합원 실익지원사업 일환으로 111 양봉농가에게 설탕 355포, 살균소독제 230포 등 1천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사진>했다. 또한 사슴 20농가에 약품 900만원 등 총 2천100만원의 실익 물품을 관내 양봉·사슴 조합원에게 지원했다. 박승서 조합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질병 등으로 양봉·사슴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책적으로 소외된 기타 축종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진천축협에서는 한우·낙농·양돈 등 주요가축 농가 조합원 뿐만 아니라 모든 축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실익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