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1일 한림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제주산 돼지고기 시식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체육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 일간 진행됐으며 개회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초청가수들의 노래 공연과 각 업체들이 부스를 운영하여 개회식까지 온 손님들과 선수들이 모두 만족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양돈농협 외에도 약 30개 업체가 시식행사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제주양돈농협은 청정 제주의 프리미엄 제주산 돼지고기 ‘제주도니’ 무료시식회와 동시에 새롭게 개설한 ‘제주도니’ 카카오채널 추가 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가졌다.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체육대회의 첫 걸음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웃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제주양돈농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5일 구제역 여파로 한 달간 휴장했던 가축시장을 2개월만에 다시 개장<사진>했다. 이날 가축시장에는 총 60두(암 19, 수 37)가 출품되어 59두(암 18, 수 41)가 낙찰됐다. 특히, 제주도내 단 3곳뿐인 육종농가 중 2개 농가에서 출품한 암소들이 시장 분위기를 이끌며, 437만원이라는 높은 암소 평균 낙찰가격대를 기록했다. 이는 보기 드문 고가로, 육종농가들의 개량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수송아지 평균 낙찰가도 평균 366만원으로, 전체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이날 최고가는 색달동의 김창순 농가에서 출품한 수소가 기록한 703만원이었다. 김창순 농가는 매번 출품때마다 높은 낙찰가를 기록하며 가축시장 내에서 본인 농장 소들의 높은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최고가를 기록한 김창순 농가는 “좋은 사료와 꾸준한 관리, 그리고 서귀포시축협의 지원 덕분에 매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서귀포시 한우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서산태안축협(조합장 최기중)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사진>하는 영예를 안으며 서산태안축협의 위상을 또 한번 전국에 알렸다. 종합업적평가 시상은 재무관리·고객관리·사업실적을 비롯해 조합이 추진하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우수 농·축협을 선정하는 회원농협 최고의 제도로 서산태안축협은 그동안 ‘하면된다’는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이루어 서산태안지역 축산인을 대변하는 조합으로 발전하며 조합원의 실익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서산태안축협은 그동안 수익성 제고 및 리스크관리 강화로 내실 경영과 투명한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정도경영실천은 물론 신용 및 경제사업 활성화 노력을 통해 각 사업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종합업적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서산태안축협 측은 “어려운 축산환경에도 불구하고 서산태안축협을 믿고 이용해준 조합원과 고객 및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이룩한 결과”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제성장과 함께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베트남에 한국 선진 축산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마련됐다. 건국대학교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는 지난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베트남 축산공무원 및 교원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베트남 축산고등전문인력 양성사업(총괄 책임자 김수기 PM, 건국대 교수)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베트남 농업환경부, 베트남 국립축산과학원 소속 교직원 및 공무원 7명이 참여했다. 이들 연수단은 방한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4월 21일 건국대 총장실을 예방, 원종필 총장과 팜 반 끄엉(Pham Van Cuong) 부총장, 좌인(Bui Huy Doanh) 학장 등이 양국 대학 간의 이슈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데 이어 국내 유수의 축산 관련 기관과 농장 등을 견학했다. 특히 건국대학교-KOICA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축산고등교육센터(KUVEC)하에 주관하에 지난 4월 22일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에서 개최된 ‘2025 한·베트남 축산현황 세미나’에서는 한·베트남 양국의 축산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와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Pham V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들어 종돈 수입이 크게 줄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수입된 종돈은 4월말 현재 암퇘지 261두, 수퇘지 4두 등 모두 265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모두 캐나다산이다. 이는 585두가 들어왔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4.7% 감소한 것이다. 특히 팬데믹 사태로 인해 종돈수입이 큰 차질을 빚었던 지난 2021년(37두)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같은기간 종돈 수입량은 2022년 395두, 2023년은 1천5두를 각각 기록했다. 종돈 수입업계의 한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종돈 수입이 이뤄지는 시기가 됐다. 이전까지 물량만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는 건 쉽지 않다다”며 “다만 대형 종돈장의 갱신용이나, 신규 종돈장 수요가 가세하지 않을 경우 올 한해 종돈수입은 1천두 안팎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주)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이 국내 최초로 ‘YB 전문 종돈장’을 본격 가동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돼지고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주)다비육종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 YB종돈 전문 종돈장인 충북 청주 소재 한빛농장에서 ‘다비퀸-골드’ 25두가 첫분양<사진>됐다. ‘YB’ 는 요크셔와 버크셔의 교잡1세대(F1)로 우수한 돼지고기 품질과 강건성을 보강한 품종이다. 비육종은 그동안 ‘다비퀸-골드’ 로명명한 YB F1을 생산, 공급해 왔지만 전문농장으로서는 한빛농장이 처음이다. 신축 농장이면서 YB종돈 생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한빛농장은 초산차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3개월 평균 이유두수 12.7두라는 우수한 번식 성적을 기록, YB종돈 분양 양돈농가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그만큼 프리미엄 돼지고기 시장에서 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주)다비육종의 윤성규 대표이사는 “한빛농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YB 전문 종돈장으로서 고객농장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우수한 종돈장이 될 것”이라며 “다비육종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가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한 근본대책으로 스마트 생산 기반 구축 사업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재래식 생산시설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 안정에 구조적인 한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재래식 방식에 머물러 있는 양돈장 시설로 인해 지난 2015년 이후 국내 양돈 생산성 향상 속도는 ‘제자리 걸음’ 을 하고 있다. 실제로 축산환경관리원이 실시한 축산환경실태조사(2022년) 결과 국내 양돈장의 절반 수준인 47.8%가 개방형 돈사인 것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이들 개방형 돈사의 경우 축사 환경 제어가 어려워 질병 관리 등이 취약, 생산 효율 저하는 물론 안정적인 돼지고기 공급 기반 구축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곧 최근의 각종 생산비 상승 요인과 맞물리며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이 할당관세 수입 등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방법에 집중되는 배경이 되고 있다는 게 한돈협회의 분석이다. 따라서 ICT 장비를 활용한 현대화를 통해 돈사 환경을 자동 제어하고. 질병 예방 및 위생 관리를 강화할 경우 전반적인 양돈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돈협회는 이를 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기후위기 대응 농가 소득 안정·재해 보상 체계 강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 국회농해수위 간사, 사진)이 지난 4월 28일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가소득 향상, 농업 재해 대응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하는 ‘민생농업 4법’을 재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민생농업 4법은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보험법 등이다. 이들 법안은 22대 국회 초반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추진되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의해 거부권이 행사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이원택 의원은 “국가 유지발전의 근간인 농업이 벼랑 끝에 몰렸다”면서 “민생농업 4법은 주요 농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농가의 소득 손실을 일정 비율로 보전하고, 농어업 재해 발생 시 국가가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농업 민생 필수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가 21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모드에 돌입했다. 한돈협회는 21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1차 회의를 지난 4월 17일 충북 오송에서 갖고 조영욱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회장 선거 일정 및 선거기간, 선거인명부 작성, 후보자 등록, 선거운동 관리, 투표와 개표 관리, 당선인 결정 등 선거 관리에 관한 제반사항 등을 논의했다. 앞서 한돈협회 제2차 이사회에서는 지역 안배를 통해 조영욱 부회장(경기)과 김춘일 부회장(충청), 임성주 이사(호남), 이상도 이사(영남), 서부칠 이사(강원‧제주) 등 5명을 선거관리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다만 선거 공고 및 후보자 등록 시점은 오는 7월 1일로 이미 확정된 상태다. 회장 선거일(10월 중순)과 후보자 전국 순회 토론회, 추석 연휴 등을 감안할 때 9월부터 허용됐던 후보자들의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20대 회장 선거 직후 변경된 임원선거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40일 안팎이었던 후보자들의 선거운동 기간은 최대 100일을 넘을 전망이다. 선관위 조영욱 위원장은 “오는 20일 2차 선관위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선거 일정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연간 1인당 소비량이 80.8kg에 달하면서 우유 및 유제품은 국민 필수식품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빠르게 늘어가는 유제품 수입량과 출산율 저하, 다양한 대체음료 등장, 소비자 기호변화, 안티밀크, 물가인상 등으로 국산 원유의 주 사용처인 백색시유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설상가상, 고환율, 환경규제 강화와 후계자 부족, 고령화, 생산비 폭등, 낙농제도변화 등으로 낙농산업을 둘러싼 대내여건은 점차 악화되고 있다. 낙농가의 경영현실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현실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이재용)가 발표한 ‘2024년 낙농경영실태조사’를 통해 국내 낙농산업이 처한 현실을 진단해봤다. 후계자 확보, 전국 낙농가 중 3분의 1 불과 전체 낙농가 절반이 60대 이상…70대 비율↑ 20대 농가 ‘폐업·불확실’ 응답 가장 많아 낙농가 부채, 전국 농업인 평균의 13배 사료값 안정·소비확대 등 정부대책 절실 ▲60대 이상 경영주 56.4% 2024년 현재 낙농가 경영주의 연령분포를 살펴보면, 60대가 43.0%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이상 경영주의 비율은 76.8%에 달했다. 전년대비 30~60대 경영주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지난 18일 세종시 본원에서 창립 36주년 기념 행사를 갖고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안전하고 건강한 업무 환경 조성에 대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최고의 한우 농장’ 향한 뚝심 있는 노력 돋보여 쾌적한 사육환경·저탄소 축산 도입… ‘생산성’, ‘지속가능성’ 두 토끼 잡아 철저한 바닥 관리와 위생이 만든 ‘쾌적한 우사’ 정수농장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20일마다 우사의 바닥 깔짚을 전면 교체하는 것이다. 대부분 한우농가서 3∼6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깔짚을 20일마다 전면 교체하고, 주 1회 교반함으로써 냄새도 없고 소들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쾌적한 바닥 환경 만들기’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깔짚 교체 외에도 사료조, 급수대를 하루 2회 청소하며, 우사 바닥과 주변 시설도 정기적으로 소독해 청결 유지와 질병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김형민 대표는 “소들이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생산성 향상의 지름길”이라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니 출하일령을 타 농장보다 2개월 이상 단축하면서도, 이전과 동일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풍·교반식 퇴비화시설 운영, 퇴비의 품질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 정수농장은 송풍·교반식 퇴비화시설을 설치·운영함으로써 퇴비 교반에 소요되는 작업량은 줄이면서도 냄새 없는 고품질의 퇴비를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